그렇다고 아이들의 이야기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어린이 의학 동화 답게
어린이의 시선에서 의학적인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스토리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의학 용어와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에 더 집중하여 보게 되는 책입니다.
다사랑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시리즈의 권수가 늘어날수록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계속 늘어나기에
점점 이야깃거리가 많아지고 성장하는 어린이 의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15권에서는 눈 질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눈과 관련된 질환들이 이렇게 많은지
어른인 저조차도 생각을 못하고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이름만 들었지 모르던 정보들도
함께 익힐 수 있었고 책을 읽고 전문적인 설명을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기특했어요.^^
모든 의사 어벤저스가 멋지지만
이번 이야기에서는 응급실 탱탱볼 차인하와
유학파 레지던트 1년차 응급실 공주병 공주인.
그리고 응급 의학과 펠로로 너무 멋지게 성장한
실력파 응급실 시베리아 강훈이 특히 인상적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알아야 할 핵심적인 용어들은 따로 표시를 해두어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