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국가는 없다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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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박노자가 쓴 책을 몇 권 읽었다. 최근엔 '박노자의 만감일기'를 읽었고 맨 처음엔 '좌우는 있어도 위 아래는 없다'를 읽었다. 


박노자는 우리 나라 사람이 아딘데도 우리 나라 사람들보다 어려운 어휘를 많이 알고 있고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되는 이야기를 많이해서 쉽게 읽히는 책을 쓰는 사람은 아니다. 특히 최근 읽었던 박노자의 만감일기는 자신이 블로그에 써 놓은 이야기를 옮겨 놓은 것이라 다른 책들보다 더 그랬다. 그런데 이번 책은 마지막에 러시아 역사가 인용된 몇 장 빼고는 읽을만 했던 것 같다. 


박노자의 책 속에 폭력에 반대하는 내용, 그리고 특히 우리 나라 남성들이 군대에 다녀와서 보이는 폭력적인 모습과 학교 안에서 군대처럼 학생을 대하는 모습 등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번 책은 좀 더 자세히 국가와 전쟁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왜 그런 내용들이 전작에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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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유홍준의 국보순례
유홍준 지음 / 눌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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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며 외국에 가 있는 우리 작품은 왠지 그 나라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 가 있는 작품은 왠지 일본 느낌이 나고 독일에 가 있는 작품은 독일 느낌, 미국에 가 있는 작품은 미국 느낌이 든다. 

각 나라 사람들이 자기 눈에 맞는 작품을 사 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 나라 사람들이 우리 나라 작품을 보고 감상해서 지금 그런 특색있는 문화를 쌓은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보면 우리 선조들의 작품이고 사람들이 말하듯이 나에게도 우리 나라의 고유한 문화가 깃들어 있어서 낯설지 않아야 하는데, 많이 낯설다. 

다 우리 나라 작품을 계속 감상하고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작품의 사진을 크게 뽑아서 벽에 붙여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보다 보면 내 모습도 닮아갈 것 같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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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유홍준의 국보순례
유홍준 지음 / 눌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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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장 보고, 아.. 이런.. 너무 깊이가 없이 짧게 끝나잖아;; 했었는데, 끝까지 보고 나니 뒷표지에 있는 이야기가 딱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있는 사진으로 만든 엽서가 있는데, 나머지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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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반 소년들 카르페디엠 29
우오즈미 나오코 지음, 오근영 옮김 / 양철북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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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보는 기준은 웃음이 나는가 아닌가다. 책을 읽다가 4~5번 웃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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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러운 폴레케 이야기 1 - 오늘 나는 그냥 슬프다 일공일삼 69
휘스 카위어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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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그냥 슬프다'고 했는데 이야기를 읽다가 너무 웃겨서 박장대소했다. 소제목들도 그렇고 중간중간 시들도 그렇고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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