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국가는 없다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박노자가 쓴 책을 몇 권 읽었다. 최근엔 '박노자의 만감일기'를 읽었고 맨 처음엔 '좌우는 있어도 위 아래는 없다'를 읽었다. 


박노자는 우리 나라 사람이 아딘데도 우리 나라 사람들보다 어려운 어휘를 많이 알고 있고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되는 이야기를 많이해서 쉽게 읽히는 책을 쓰는 사람은 아니다. 특히 최근 읽었던 박노자의 만감일기는 자신이 블로그에 써 놓은 이야기를 옮겨 놓은 것이라 다른 책들보다 더 그랬다. 그런데 이번 책은 마지막에 러시아 역사가 인용된 몇 장 빼고는 읽을만 했던 것 같다. 


박노자의 책 속에 폭력에 반대하는 내용, 그리고 특히 우리 나라 남성들이 군대에 다녀와서 보이는 폭력적인 모습과 학교 안에서 군대처럼 학생을 대하는 모습 등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번 책은 좀 더 자세히 국가와 전쟁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왜 그런 내용들이 전작에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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