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딜리버리 읽고 메테오까지 왔네요. 매우 신박한 작품입니다. 돈많은 콩가루 집안에서 태어난 개망나니수와 그런 수를 고등학교때부터 짝사랑해하며 온갖 뒤치닥거리를 해주는 공의 관계성이 골때리고 재밌어요. 유원이 지금은 금쪽이지만 승하로 인해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구요.
육손이 작가님 이번 작품으로 처음 접했는데 개그코드가 잘 맞네요. 클리셰적인 스토리지만 유쾌하게 잘 풀어냈고 무엇보다 티키타카가 미쳤어요. 얘네들 떠드는 것만 구경해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