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이 인용을 허락해준 덕분에 만들어졌다.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모두 친구다. 지구라는 한 달걀 안에서 안부를 물으며 살아갈 것이다. 나를 선생님으로 부르며 우정을 쌓아준 아이들, 수업료와 간식을 챙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그들로부터 사랑과 우정과 교육에 관해 계속해서 배우고 싶다.
다만 나는 나 스스로에게 불필요한 무언가를 취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 그것은 돈을 아끼고 말고와도 좀 다른 문제다. 인생에 군더더기가 없다.는 데서 오는 쾌감이다.
@septuori 2014년 12월 7일 오후 4:49인격파탄자가 교육자가 되거나 언론인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인격파탄자도 문학은 할 수 있다. 인격파탄자가 문학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인격파탄자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학은 어떤 사람에게 첫번째 구원처고 어떤 사람에게는 마지막 구원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