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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이런 철학자들 ㅣ 들어 봤니?
수재나 라이트 지음, 이승숙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5년 3월
평점 :
「들어 봤니? 이런 철학자들」 (수재나 라이트 글그림/이승숙 옮김/고래가쉼쉬는도서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들어 봤니? 이런 철학자들』은
철학의 본질을 ‘질문을 던지고, 그 이유를 묻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철학의 세계로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어 주는 책입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 공자, 아리스토텔레스뿐만 아니라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가르기 바차크나비, 자밀라 히베이루 같은 철학자들까지 폭넓게 다루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배경과 사상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철학자의 사상과 생애,
대표적인 저서를 한 페이지 안에 간결하게 담아냈으며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믿는 진리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게 만듭니다.
철학이란 결국 세상과 나를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질문의 과정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성비와 인종적 다양성을 고려하여 철학자들을 선정했는데
다양한 삶의 경험과 시각이
철학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언어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철학이 특정한 문화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고민해 온 문제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들어 봤니? 이런 철학자들』은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철학에 흥미를 느끼는 어른 독자에게도
귀중한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철학이라는 주제를 너무 무겁거나 멀게 느끼지 않도록 구성된 이 책은,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철학자처럼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 책을 펼치고,
나만의 질문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이 책 한 권이 여러분의 마음에 불을 지필 작은 철학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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