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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SQL을 다루는 기술 - PostgreSQL부터 MySQL, SQLite까지
마크 사이먼 지음, 조은옥 옮김 / 한빛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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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선수 지식

요구 학력 : 관련학과 대졸 이상(실무에 관련된 내용)

예제 코드 : SQL

난이도 : ★★★☆☆


책의 구성 중 마음에 들었던 주제

Chapter 02 테이블 디자인 작업

샘플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통해 정규화의 필요성과 원칙을 단계별로 짚어준다. town, state, postcode처럼 서로 의존적인 주소 필드를 예시로 들어, 다중 값을 어떻게 분해·정규화하여 테이블과 컬럼을 설계할지 구체적인 과정을 보여 준다.


Chapter 06 뷰와 관련 도구 활용하기

이 책에서 설명한 뷰와 관련 도구는 크게 뷰(View)·테이블‑값 함수(TVF)·계산 열과 임시·공통 테이블, 권한·인덱스 전략의 세 축으로 구성된다. 공통 로직을 모듈화해 코드 재사용성과 가독성을 높이고, 복잡한 계산 결과를 메모리에 저장하여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Chapter 09 공통 테이블 표현식(CTE) 더 알아보기

보통 학부생 시절에 배웠던 데이타베이스 시스템과 같은 개념서에서는 CTE라는 말 대신 서브쿼리라고 쓰여있던 것 같다. CTE를 임시 변수처럼 활용해 다단계 계산과 조건 분기를 깔끔하게 분리하고, 복잡한 로직을 순차적으로 읽히는 SQL로 재구성하는 실전 기법을 제시한다.


APPENDIX B DBMS별 차이

표준 SQL에서 벗어난 각각의 DBMS에서 사용하는 사투리들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SELECT 제한(LIMIT vs TOP), 자동 PK(AUTO_INCREMENT vs SERIAL/IDENTITY) 같은 대표 차이를 표로 정리하고, 날짜·문자·윈도 함수, NULL 정렬, 따옴표 규칙 등 주요 호환성 쟁점을 짚어 준다.


읽고 난 후

백엔드 프로그래밍과 DBMS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DBMS가 다양(PostgreSQL, MariaDB/MySQL, MSSQL, SQLite, Oracle)한 만큼 책상위에는 Oracle 서적 하나, MySQL 서적 하나씩 구비해둔다. 일반적인 SQL 서적은 특정 DBMS를 겨냥하여 해당 내용들을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은 같은 결과를 다른 DBMS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 설명하는 몇 안되는 책이다.


https://syudal.kr/post/실무에서-SQL을-다루는-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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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백엔드 개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지식 -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실무 밀착 백엔드 개발 가이드
최범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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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선수 지식

요구 학력 : 관련학과 대졸 이상(실무에 관련된 내용)

예제 코드 : Java, SQL

난이도 : ★☆☆☆☆


책의 구성 중 마음에 들었던 주제

2장 느려진 서비스, 어디부터 봐야 할까

느린 서비스를 해결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3단계로 설명한다.

먼저 ‘응답 시간’과 ‘처리량’ 두 지표로 상태를 계량화하고, App·DB·네트워크 계층을 분할-정복하며 병목을 찾아야 한다.

캐싱, 커넥션 풀,·GC 튜닝 같은 응급 처치를 하되 반드시 전후 수치를 비교해 “한 번에 한 병목만” 제거해야 한다.

이후 부하 테스트로 포화점을 측정해 대시보드에 상시 노출하고, 정기적인 Capacity Planning으로 장기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


4장 외부 연동이 문제일 때 살펴봐야 할 것들

외부 API나 마이크로서비스 호출은 서비스에 있어서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다. 이 챕터에서는 서킷 브레이커, Rate Limiter, 커넥션 풀을 체계화해 장애 전파와 자원 고갈을 동시에 막아야 하고 다중 Region·벤더를 통한 Failover 설계까지 준비하면 “우리 서비스는 멀쩡하지만 외부 장애로 다운”되는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8장 실무에서 꼭 필요한 보안 지식

보안은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세 축을 동시에 만족시킬 때 완성된다. TLS 전송, AES-256 저장, KMS로 키를 관리하며, 인증(OAuth 2·OIDC)과 인가(RBAC)를 분리하고 HMAC 서명으로 데이터 변조를 탐지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이터 변조 파트와 Deny-All 기본 정책과 중앙화된 감사 로그를 필수로 두고 시큐어 코딩, MFA·개발자, PC 암호화 같은 네트워크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11장 자주 쓰는 서버 구조와 설계 패턴

실무에서 자주 쓰는 서버 구조를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하는지 설명하는 챕터이다. MVC + 계층형은 단일 서비스에 단순·신속 배포를, DDD는 복잡 도메인에 명확한 업무 모델링을 가능하게 한다. 조직·트래픽 규모가 커지면 마이크로서비스, 실시간 연동이 많으면 이벤트 기반, 읽기 부하가 크면 CQRS로 확장해 ‘구조가 코드보다 먼저’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한다.


읽고 난 후

책 곳곳에 있는 Column, Memo, 알아두기와 같은 저자가 먼저 겪었던 경험들을 읽기 쉽게 해당 챕터에 관련된 실제 사례를 적어두었다. 내 상황이었으면 아찔했을 상황부터 아하!가 떠오르는 상황까지 다채롭게 수록되어 있다.


여러 회사를 거치며 겪었던 여러 종류의 서비스에대한 경험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이걸 알았다면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서평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개발된지 20년이 넘은 서비스를 유지보수하고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두고 장애 대응, 성능 점검, 보안 점검 때 꺼내 쓰면 좋을 것 같다.


https://syudal.kr/post/주니어-백엔드-개발자가-반드시-알아야-할-실무-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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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5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빨간고래(박정아).윤이사라(포완카)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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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선수 지식

요구 학력 : X

예제 코드 : X

난이도 : ★☆☆☆☆


책의 구성 중 마음에 들었던 주제

CHAPTER 04 전문가처럼 보정하는 이미지 보정법과 필터

Adjustments와 Camera Raw를 활용해 전문 사진가처럼 색상, 명도, 대비 등을 보정하고 필터 효과를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인물과 풍경 사진에 특화된 화이트 밸런스, 피부 보정, 하늘 교체, 색감 강조 등의 핵심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특히 Neural 필터 등을 이용해 이미지 분위기를 간단히 바꾸고 환상적인 필터 효과를 연출하는 방법이 인상 깊은 단원이다.


LESSON 08 생성형 AI 기능으로 작업하기 : 어도비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그림, 글자, 목업, 색상 생성하기

어도비 생성형 AI를 활용해 텍스트로 그림을 만들고, 이미지에 있는 글자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며 자연스러운 목업을 생성하는 실습을 다루는 단원이다. 또한 벡터 그래픽을 사용해 모양을 채우는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 방법을 예제들로 학습할 수 있게끔 설명한다.


읽고 난 후


포토샵을 처음 접하게 된 건 7.0 버전이었던 것 같다. 아마 합성요소와 같은 인터넷 짤방이 유행할 때인 거 같은데, 이후 매크로미디어와 합병하고 버전이 많이 바뀌면서 생성형 AI가 도입되는 등의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럼에도 요즘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된 건 스마트폰 어플로도 흔히 말하는 뽀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는 걸 보면 프론트엔드의 비중에서 디자인적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인 거 같다. 안타깝게도 디자이너가 아닌 프로그래머라 디자인에 조예가 깊진 않지만, 이 책은 디자인 문외한인 나에게도 잘 읽히는 것을 보면 잘 작성된 책이라고 생각된다.


https://syudal.kr/post/%EB%A7%9B%EC%9E%88%EB%8A%94-%EB%94%94%EC%9E%90%EC%9D%B8-%ED%8F%AC%ED%86%A0%EC%83%B5-%EC%9D%BC%EB%9F%AC%EC%8A%A4%ED%8A%B8%EB%A0%88%EC%9D%B4%ED%84%B0-CC-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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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의 과학, 디자인의 힘 - 사용자의 행동을 이끄는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 O'reilly 오라일리 (한빛미디어)
스티븐 웬델 지음, 이미령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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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필요한 선수 지식

요구 학력 : X

예제 코드 : X

난이도 : ★☆☆☆☆


책의 구성 중 마음에 들었던 주제

PART 01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마음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대단원이다.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언제 프로그램을 이탈하는지, 왜 사용자가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는지 설명한다. 행동의 전제조건인 단서(Cue), 반응(Reaction), 평가(Evalation), 능력(Ability), 타이밍(Timing), 경험(Experience)의 머릿말을 따서 CREATE라고 말하면서 각 단계에서 주의가 분산된다면 다른 행동(중단, 이탈 등)을 보인다고 한다.


PART 02 행동 변화를 위한 청사진

CHAPTER 06 문제를 정의하라

문제 해결에 앞서 제일 중요한 내용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전체적인 결과와 사용 대상을 정하는 방법과 이를 위한 DECIDE 워크시트를 소개한다.


CHAPTER 09 개입을 제작하라: 단서, 반응, 평가

CHAPTER 10 개입을 제작하라: 능력, 타이밍, 경험

PART 01에서 말했듯이 개입은 행동의 전제조건인 CREATE를 바탕으로 작동한다. 이 단원에서는 행동 연구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개입을 만들어서 사용자가 행동을 취하도록 지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CHAPTER 12 제품 내에 구현하라

앞선 Chapter에서는 사용자가 행동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도울 방법에 대한 기능 명세를 제공했다. 제품 내에 구현할 때는 시각적인 디자인을 제공하거나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면 안된다고 설명한다. 이는 디자이너의 영역이지 행동 과학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읽고 난 후

이 책을 읽기전에는 사실 UX를 위한 UI와 관련된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첫 Chapter를 읽자마자 아니었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심리학과 행동 과학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제품 디자인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준다.


그동안 개발에 있어서 백엔드 개발자로서 모의 논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사용자 경험까지는 크게 고민해 본 적 없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책이 도입부에서 말한 지루하고 답답하고 보기 싫은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하므로 좋은 제품 디자인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사용자의 요구와 불만을 파악하고,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해야한다는 말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https://syudal.kr/post/%ED%96%89%EB%8F%99%EC%9D%98-%EA%B3%BC%ED%95%99-%EB%94%94%EC%9E%90%EC%9D%B8%EC%9D%98-%ED%9E%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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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플의 처음 만난 AWS -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 하며 익히는 AWS 서비스 가이드 소문난 명강의
이인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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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선수 지식

요구 학력 : 관련학과 대졸 이상

예제 코드 : 스크린샷

난이도 : ★★☆☆☆


책의 구성 중 마음에 들었던 주제

CHAPTER 01 안녕, 클라우드!

클라우드의 탄생과 써야하는 이유, 장점들을 온프레미스 서버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교하면서 설명한다. 온프레미스는 여전히 고도의 보안 요구나 맞춤형 설정이 필요한 경우 유리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는 비용 효율성, 유연성, 글로벌 확장성 측면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어 기업의 요구와 환경에 따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이 챕터의 중요 골자였다.


CHAPTER 03 Elastic Compute Cloud(EC2)

CHAPTER 04 Elastic Block Store(EBS)

AWS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EC2와 EC2의 저장공간인 EBS를 설명한다. EC2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EBS는 EC2 인스턴스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고성능 블록 스토리지로, 데이터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AWS에서 EC2와 EBS를 함께 사용하면 탄력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CHAPTER 16 미니 프로젝트

이 챕터에서는 사진을 공유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면서 앞서 배운 모든 챕터의 내용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리소스를 정리하지 않으면 과금이 되므로 실습을 마친 이후에는 꼭 리소스를 정리하라는 것이었다. 제일 중요한 내용이다.


읽고 난 후

이 책은 기본적으로 AWS 입문자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책의 75% 정도를 스크린샷으로 채웠다. 나중에 인터페이스가 바뀌면 어쩌지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각 단원의 마지막 부분에 실습 단원을 배치하여 앞서 배운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간단한 실습을 진행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입문서로서 훌륭한 구성이다.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들은 Azure와 Dell 온프레미스 서버를 사용했기 때문에 AWS는 이번에 처음 경험해 보았다. 이번에 친절한 이 책을 참고하여 AWS를 실습해볼 수 있었다. 물론 이전 회사에서 사용했던 Azure도 AWS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했지만, AWS 만큼 다양하지는 않았다. AWS에서는 요구 사항이 생길 때 마다 서비스를 추가하여 조립하는 식으로 아키텍처를 고도화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물론 고생이 덜해지는 만큼 돈이 많이 나올테지만…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https://syudal.kr/post/%EC%86%8C%ED%94%8C%EC%9D%98-%EC%B2%98%EC%9D%8C-%EB%A7%8C%EB%82%9C-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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