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김동식 소설집 6
김동식 지음 / 요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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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을 만했다. 이런 식의 상상에 기반한 이야기가 범람하는 것 같아 신선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뻔한 이야기를 만들지 않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작가는 앞으로 이야기꾼에 머물까, 아니면 조금 더 나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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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 깊고 진하게 확장되는 책 읽기
김겨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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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이 안 되는 사람들이 트랜드에 맞춰 포장돼서 나온다. 서문은 그럴 듯했는데, 넘길수록 어설프다. 차라리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몇십 권 골라서 읽은 단상이나 묶어내지. 어디서 동자승이 주지 스님 흉내를 내나. 그럼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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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수업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49
찰스 부코스키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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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인들의 시가 찌고 구운 생선 요리라면, 작가의 그것은 숙성회? 여하튼 너무나 분명하게 들어오는 내용과 의미를 마주하는 것도 좋았다. 부코스키의 매력이 이런 것일터. 인간적인 냄새 가득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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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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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와 독일어를 함께 쓰는 작가로 <용의자의 야간열차>를 읽으면서도 그랬지만, 정체성을 다루는데 특화된 것 같다. <영혼 없는 작가>도 봤으니 <헌등사>를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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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꿈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 송병선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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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그대로 반복한다는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어리석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우리에게도 이런 식의 실수는 낯설지 않다. 번역된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무게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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