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드바이 - 집시 바이올린
Various Artists 작곡, Lendvay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이 음반 구입하시고 후회하신 분들 아무도 안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안습니다. (시작이 거창하다구요? 하지만 사실인지라..) 렌드바이와 그의 친구들로 불리는 분들의 전곡 해석이 정말 새롭습니다. 집시음악으로 해석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연주하는데, 사실 설렁설렁 들어도 '아 뭔가 조금 틀린데? 이 곡이 이런 느낌이 될 수도 있네?!'  이렇게 느끼게 하는 음반입니다. 애절하나 자유분방한 렌드바이의 집시 바이올린.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그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훌쩍 떠나지는 못하더라도 내려야 할 곳을 지나쳐 새로운 곳으로 계속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드실겁니다.

앨범듣고 홀딱 빠져서(이런 유치한 표현이 딱 어울립니다) 이번 렌드바이 내한공연을 몇차례 다녀왔는데, 재미있더군요. 같은 곡을 똑같이 연주하는 공연이 없었습니다.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 서로 시선을 교환하고 눈빛을 맞추면서 빠르게 느리게 강렬하게 천천히.. 다음 공연을 기대 안하게 될 수가 없더라구요. 프로그램 순서 전혀 안지킵니다. 그냥 이정도의 곡을 연주한다, 라고 한번 훑어보고 온 몸으로 즐기는 공연이더군요. 멋집니다 이 사람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rokajo 2007-06-24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들어봄직한데요......
요즘 너무 많이 사들여서요, 찜해 뒀다가 담에 꼭...
 
페리페라 로즈마리 비비크림 - 50ml
클리오
평점 :
단종


바로 직전까지 싸이닉 비비크림을 사용하다 오후가되면 얼굴이 많이 번들거려져서 구입하게된 제품이예요. 사용해본 것은 입큰과 싸이닉 비비크림 두가지를 사용해보았었습니다. 전 기획세트 3번을 구입하였구요~ 수분에센스랑, 립틴트, 마스카라를 함께 주는 세트예요. 비비크림의 홍수들 속에서 적당한 가격에 함께오는 증정품이 많길래 구입하였습니다^^; 상품평도 많이는 없지만 나쁘지 않았구요. 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저는 오후가 되어도 얼굴이 크게 번들거리지 않구요, 여드름 흉터가 남아있는 피부인데 모두 커버는 되지 않지만 희미하게 자국만 보이는 정도로 표현되며, 무엇보다 비비크림의 최강장점이 메베+파데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 너무 좋잖아요. 이 제품은 로즈마리 추출물이 함유되어 바를때 그 향이 나는데 작은 부분이지만 마음에 들더라구요. 얇게 슥슥 바른 후 계속 톡톡 두드려주면 흡족한 피부톤이 한번에 완성! 발림성도 뭉치지 않고 맘에 들더라구요. 싸이닉은 질감이 굉장히 두터운 느낌입니다. (참고로 입큰제품은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제 동생이 사용하는데 별 트러블이 없었구요, 이 제품은 일주일정도 함께 사용했는데 아직 그렇다할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리페라 로즈마리 비비크림 기획세트 5 - 50ml
클리오
평점 :
단종


싸이닉 비비크림을 사용하다 오후가되면 얼굴이 많이 번들거려져서 구입하게된 제품이예요. 비비크림의 홍수들 속에서 적당한 가격에 함께오는 증정품이 많길래 구입하였습니다^^; 상품평도 많이는 없지만 나쁘지 않았구요. 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저는 오후가 되어도 얼굴이 크게 번들거리지 않구요, 여드름 흉터가 남아있는 피부인데 모두 커버는 되지 않지만 희미하게 자국만 보이는 정도로 표현되며, 무엇보다 비비크림의 최강장점이 메베+파데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 너무 좋잖아요. 이 제품은 로즈마리 추출물이 함유되어 바를때 그 향이 나는데 작은 부분이지만 마음에 들더라구요. 얇게 슥슥 바른 후 계속 톡톡 두드려주면 흡족한 피부톤이 한번에 완성!

함께오는 증정품은 양이 꽤 많고(대신 파우치가 보이는것과 틀립니다. 배송온 파우치는 사진과 비교하면 좀 많이 허접합니다) 배송은 보통 알라딘의 배송기간보다 이틀정도 오래걸렸지만 제품이 마음에 드니 조용히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동률 - Thanks : The Best Songs 1994-2004 (재발매)
김동률 노래 / 대영에이브이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사실 알라딘이 아니라 목요일에 영풍문고에 들렸다가 첫번째 트랙인 '감사'가 흘러나오길래 냉큼 구입해버렸습니다.  (구입할 땐 제목도 몰랐지요)

김동률씨의 목소리에는 깊은 무언가가 담겨있어서 언제나 그 감정에따라 함께 걸어가다보면 추억이 나옵니다. 응축된 감정의 덩어리예요 이건. 예전에 가지고 계시던 전람회 테이프가 다 늘어나신분들, 베스트만 모인 이번 앨범에서 아쉬움을 달래보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시디를 구입하고 돌아오는 저녁에 첫사랑을 들으니 갑자기 왜 눈물이 나던지.  바람조차 온화하던 그 광화문 길에서. 선물로 한장 더 구입해야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같이 동률씨의 노래에 울려했던 지금은 멀리있는 친구에게 예쁘게 포장해서 보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국엔 세상을 살고있는 우리들의 얘기인겁니다.

히죽히죽 웃으며 과도한 비타민 주사를 처방당하는 우리를 보고있는 의사는, 알고보면 일상에 필요한 레모나 한 포이며 다섯명의 환자들은 이 세상에서 누구나 하나씩 다 가지고 있는 약점을 가진 우리들 인겁니다. 왜 저 뚱뚱하고 완벽한 유치원생의 수준인 의사에게서 우리는 이야기를 함으로 위로를 받고 병을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뿐해지게 치료를 받은 책의 주인공들은 이 세상에 내던져진 그래서 미워하고 미움받고 상처받고 상처주며 살아야 할 의무를 가진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