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I 미래지도 - 당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AI 산업 21개 리딩 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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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가지 일을 해보았는데 제조회사의 지폐계수기 생산직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을 통해 계약직으로 웨어러블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웨어러블로 무거운 물건을 좀더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는 웨어러블입니다.^^

위에 이미지로 올린 것은 하지마비나 걷기 어려운 분들이 입는 병원 납품용 웨어러블 로봇인데요. 이것의 착용 및 소음테스트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최근 사이배슬론 국제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성과로 나타나고 있지요.

영화처럼 가만히 있어도 로봇이 걸어와서 입혀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답니다.

(위에 사진은 저의 사진인데 실사를 올리기는 좀 쑥쓰러워서 챗GPT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지브리 스타일로 사진을 변환해 올려보았어요.)

저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관심이 많고 또 업무적으로도 이런 일을 해보는 것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들이 기계의 힘을 빌어서 걷게된다면 얼마나 세상이 좋아질까요. 물론 아직 그 비용이 커서 모두 그것을 착용하고 다닐 수는 없지만 현재 병원에서는 보험을 적용받아 로봇을 착용하고 걸어서 잘 걷지 못하는 분들에게 훈련 치료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휠체어를 타듯 또는 옷을 옷장에서 꺼내서 입듯이 사람들이 보험적용을 받아서 모두 착용하고 걷고 계시지 않을까요? 생체와 결합된 로봇의 형태를 영화로 보면 좀 기이하긴 합니다.


[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중에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을 보면 기계와 사람이 결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딘가 다쳤다 하더라도 두뇌 빼고는 모두 대체되어 사이보그화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뇌사하지 않는 이상은 이런 모습으로 진화를 거듭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하튼 서두가 길었지만 제가 이런쪽으로 관심이 많고 업무적으로 접하다보니 책에도 관심이 가서 리뷰를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제목은 2026 AI 미래지도 라는 책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AI산업 21개 리딩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한빛비즈에서 나온 신간입니다.



저자 박경수 박사님은 미래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경영컨설턴트, 카이스트 미래전략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경희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신 분이네요. 현재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미래 및 중장기 전략, 사업전략, 조직진단 관련 컨설팅, 코칭, 강의를 하고 계시답니다.

이 책은 AI 전환 시대의 미래 트렌드, 국내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통해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어떤 새로운 게임의 법칙이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차례를 읽어보시면 파트1 부터 파트5까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필로그와 부록으로 280페이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트1은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AI, 피지컬 AI

파트2는 생성형 AI, AI챗봇, 데이터, AI 반도체

파트3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SDR, SDV, 자율주행솔루션

파트4는 초개인화 초정밀, 예방 예측, AI 고객경험

파트4는 온오프라인 연계, 데이터 분석 평가, 데이터 의사결정, 에이전틱 AI를 다룹니다.

에필로그에서는 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AI 리더십 확보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CB인사이트 선정 AI 100 2024, 포브스, 세콰이어, 메리테크 선정 AI50 2024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선정 2025 이머징 AI+X톱100

포브스코리아 선정 2024대한민국 AI 50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오픈AI 생성형AI서비스인 챗GPT가 2022년 11월 말에 공개된 이후, 구글의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퉈 생성형 AI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지요. 생성형 AI는 이후 음성, 이미지, 영상 등으로 멀티모달화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AI를 일상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에포크AI의 분석을 보면 초거대AI모델중 멀티모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하며 그림1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챗GPT 또한 테스트에 한정되었던 기능에 이미지, 영상, 나아가 맞춤형 챗봇까지 빠르게 추가했고 이제 챗GPT안에서 일상 업무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처럼 GPT 탐색 기능은 글쓰기, 생산성, 연구 및 분석,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래밍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어 웬만한 업무는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업무적으로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이 있을때는 챗GPT에게 물어보고 궁금증을 풀어보곤 하는데요. 직접 배우지 않은 전공과 무관한 내용이더라 하더라도 물어보면 정말 금새 자세하게 알려주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이제 모르는 것이 생기면 눈치보며 관련자에게 물어보지 않고 챗 GPT에서 물어본 다음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정부에서도 AI서비스 확산에 따라 2019년말 인공지능 국가전략 이후 2024년 4월에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 그해 9월에는 AI G3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 AI전략 정책방향, 2025년 1월에는 산업AI확산을 위한 10대 과제 등의 정책을 발표하며 AI산업의 변화에 대응중이라고 하네요. 저는 정부가 탄핵 때문에 이런것들을 전부 놓치고 있는건 아닌가 많이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책을 읽고보니 그건 아닌가봅니다.

가끔 시대의 변화에 우리가 잘 따라가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일 매일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기분이 드네요.

이 책을 읽어보면 산업 AI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알려주고 있는데 정부에서 추진중인 세부과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련 업계 분들께서는 이런 내용을 알고 찾아보기 힘드실텐데 이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까지 길거리에서 까지는 로봇이 많이 다니지는 않는데요. 유튜브를 보면 가끔 로봇개를 데리고 성수동을 활보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제가 본 봐로는 식당에서 서빙로봇, 바리스타 로봇은 이제 자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로봇이나 AI강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여러 대기업들이 투자를 늘려가고 있고 국가 주도사업으로 AI에 투자가 일어나게 될테니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보다 늦었지만 (그럼에도 세계6위) 빠르게 추진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전에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너무 의학쪽에 치중하지 않고 공과대학에 진학을 많이하여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고 공학도들에 대한 대우가 좀 더 좋아져야 한다는 과제가 있긴 하지만요. 제가 알기로는 많은 전공자들이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컴퓨터정보공학을 전공했고 남편도 전공이 같습니다.) 네트웍 엔지니어로 대기업에 근무했던 남편은 수많은 철야에 갑상선암이 생겨서 IT를 질색하면서 업계에서 일을 안한지 10년이 넘었구요. 저도 전공과 무관한 다른 일을 전전하고 있지요.

챗GPT의 영향으로 업무적으로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계실껍니다. 특히 전문직 일수록 더 큰데요. 프로그래머 같은 경우 10년차 이상의 프로그래머가 챗GPT를 돌리면 되기 때문에 신입 프로그래머를 뽑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고 변호사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유튜브에서 들었습니다. 그럼 나중에는 그 프로그래머가 퇴사했을 때 이어서 일을해 줄 프로그래머는 어떻게 생겨날지 미지수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AI 인덱스 톱10에서 종합6위를 차지하는 수준인데요. 제가 우려했던 것 처럼 구현하는 부분에서 인재13위, 운영환경이 35위, 혁신 연구가 13위, 상업 생태계가 12위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AI 분야에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하고 2위가 중국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3위, 영국 4위, 프랑스가 5위라고 하네요.

젠슨황이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중에 'AI의 다음 물결은 피지컬AI 입니다.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AI,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AI 입니다. 라고 했다는데요.

가상현실에서 AI를 통해 로봇을 훈련하고 모의 시운전을 통해 훈련을 시켜서 현실에서 일을 잘 하도록 만드는 부분에서 특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더라구요.

현실에서 부딛쳐 가며 학습을 하는건 정말 시간과 비용적인 부분이 커지는데 가상현실에서 많은 실수를 반복한 끝에 정확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학습시킬 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나요? 물리법칙이 적용된 가상현실에서 훈련한 로봇을 현실에 도입해 정확한 일처리가 가능한 일을 시킨다니 이런 발상이 진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PC를 다루는 분들이라면 가상으로 PC를 돌리는 것이 가능하니 이런 발상이 자연스러운 것일 테죠.



딥시크가 AI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간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 되었고 경제가 출렁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전세계 통합된 AI윤리기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제 표준규격으로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딥시크의 성장은 단순한 AI 모델 하나의 등장이 아니라, AI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구요. 오픈소스 AI의 확산, 중국의 AI 기술력 강화, AI 비용 절감에 따른 시장 확장 등이 핵심적인 변화 요인이며, 기업들은 이에 맞춰 AI 기술 내재화, 규제 리스크 관리, 차별화된 AI 서비스 제공 등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합니다.

AI시장이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다극화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기술적 리스크와 윤리적 문제도 동시에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단순히 AI 도입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적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트1 AI혁신의 새로운 무기_AI에이전트, 온디바이스AI, 피지컬 AI

#AI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소형언어모델 #피지컬AI #공간컴퓨팅



구글은 '프로젝트 자비스'라는 코드명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비스는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 비서의 이름인데요. 생성형 AI가 기존 AI 시장의 판을 한번 뒤집어놨다면 이제는 AI에이전트가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꺼라고 합니다. 챗봇, 생성형 AI는 모두 시장에 출시될 때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일정 부분을 담당해 왔는데 우리가 영화에서 본 것처럼 인간같이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못해 사람들이 원하는 욕구를 충족할 수 없었죠. 에이전트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이제는 그 욕구를 많은 부분 채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티비에서 광고로 보면 휴대폰의 AI가 탑재되어 이제 말로 뭔가 전달하면 내가 원하는데로 알아보고 예약까지 해주던데 말입니다. 신형 핸드폰에 탑재된 것들은 확실히 기존 것보다 빠르고 다르더라구요.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S25이 이번에 새로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기존것들보다 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이렇게 빠르구나 느끼고 있어요.^^

생성형AI는 인간의 프롬프트(명령)에 한정되어 움직이는데요. 그것은 AI에이전트는 아니라고 하네요. AI 에이전트는 챗봇과 생성형 AI등과 다르게 스스로 작업을 정의하고 행동하는데요. 세계경제포럼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을 감지하고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AI에이전트를 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질문에 AI에이전트는 주어진 작업의 계획, 정보수집, 답변의 단계를 스스로 수행하고 AI에이전트는 사람이 자고 있을 때에도 메시지에 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과 AI간의 질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AI활용을 확대한다고 하네요.

책을 통해서 AI에이전트의 특징을 표1로 정확히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림3을 통해 에이전트AI와 기존 AI의 능력을 비교해주고 있는데 인간비서와 챗봇 그리고 LLM기반 에이전트를 비교해주고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AI에이전트를 체감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AI검색 '젠스파크'라고 하네요.

젠스파크는 중국 빅테크인 바이두 출신의 에릭 징, 케이 주가 2023년 설립했고 이 스타트업은 2024년 설립 1년만에 2억 6000만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젠스파크는 챗 GPT, 클러드, 구글 제미나이 등의 답변을 활용해 질문에 답해주는 세계 최초의 혼합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단일 생성형 AI서비스보다 정보가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높다고 하네요.

저는 이부분을 읽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아직 이런 회사들이 있는지도 너무 모르는데 이 책이 여러 스타트업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경험해볼 수 있겠다 싶은 겁니다.

여하튼 AI에이전트는 비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초개인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고 일상 동반자로서 AI에이전트는 단순 업무 지원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등 전문화된 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하네요.

2장에서는 LLM에 기반한 생성형 AI의 등장은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고 향후 AI가 어떻게 우리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알려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는 AI 서비스의 품질 저하 문제가 있고 서비스 수준의 핵심 중 하나는 사람의 질문에 얼마나 빨리 답변하느냐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OWID의 분석 결과를 보면 데이터 처리량은 2020년 전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LLM은 하드웨어적 이슈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과 과도한 전력사용,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하는데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 그만큼 데이터 처리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으며, 해당 데이터 처리를 위해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려면 전력 소모가 과도할 수 밖에 없죠. 예를 들어 AI 반도체 장비 운용, 쿨링비용 등이고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센터에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에 정보보안 이슈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기업 기밀자료도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한동안 이런쪽 관련해 우리나라의 한 기업의 주가도 많이 오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산일전기라는 회사인데 산업용 변압기를 만드는 제조회사로 80%를 수출하고 있는데 28,050원 이었던 주식이 83,500원까지 급등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런쪽으로 관심이 많은 전문 투자자분들은 진작부터 투자를 해서 이익을 보셨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은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이나 생활가전 기반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온디바이스AI 기반 실시간 통역 통화기능이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외국인과 통화할 경우, 스마트폰이 알아서 모국어로 통역을 해주는데요. 통역은 음성과 텍스트로 모두 가능하고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2019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모델의 경량화를 위해 지식증류 방식과 양자화 기술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CES2024에서 NEO QLED 8K TV에 온디바이스 AI 를 적용해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하는 기능도 선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LG전자는 뭘 했을까 궁금한데요.LG전자는 인공지능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온디바이스 AI기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시간생활지능, 자율적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기능,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기능을 활용한 LG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가 있다고 합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가전제품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칩'DQ-C가 탑재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픈AI 챗GPT가 출시된 후 구글, 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LLM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LLM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관리 및 운영면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요즘은 SLM개발이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 상반기부터 구글은 젬마, 앤스로픽은 클로드3 하이쿠, MS는 파이3미니, 메타는 라마3, 오픈AI는 GPT-4o미니를 선보이며, 시장의 축이 LLM에서 SLM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대시, 업스테이지는 솔라미니, LGU+익시젠을 선보이며, AI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AI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경량화된 AI모델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외 소형언어모델을 다루는 업체 및 서비스의 종류와 출시일을 표로 알려주고 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엑사원3.5모델의 성능비교자료도 있어서 눈여겨 볼만 했구요.

4장에서는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 선점 경쟁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차 같은 자율적인 기계가 현실 세계에서 복잡한 동작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수행하게 하는데 실행을 위한 인사이트와 행동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생성적 피지컬 AI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예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로 혼자서 외부와 상호작용하며 데이터를 생성하고 축적한다고 하네요. 이 시장의 부가가치가 50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차량공유업체 우버, 애자일 로봇, 어질리티, 피규어AI, 와비 등이 코스코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을 엔비디아에서 제시하고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현황을 표로 알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고 싶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테슬라-옵티머스

2024년 전기차 생산 공장에 2대 투입

2025년 1,000대 투입예정

2026년 양산을 목표

피규어AI-피규어02

2024년 BMW공장에 투입

부품조립 및 운반, 판금검사를 하고

2024년말 상업 판매

보스턴다이내믹스-아틀라스

2025년 현대차 생산 공장에 투입예정

어질리티로보틱스-디짓

아마존 물류창고에 시범 투입

앱트로닉-아폴로

벤츠 헝가리 공장에서 부품 운반에 적용 예정

유니트리로보틱스-G1

1만 6,000달러의 저가형 로봇 공개

공장과 가정에서 모두 사용가능

샤오펑-아이언

2024년 샤오펑 광저우 공장에서 실증 중

2026 AI 미래지도 중에서



5장에서는 공간컴퓨팅, AI로 리브랜딩한 메타버스와 AR, XR, MR을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CES2025의 주제는 연결, 해결, 발견, 몰입 이었다는데요.

이 주제 중 발견의 핵심 기술은 메타버스와 증강현실, 확장현실, 혼합현실이었습니다.

공간컴퓨팅이 AI와 함께 주목해야 할 기술로 선정되었다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는 구내외에서 핫한 주제였고 제페토, 로블록스, 이프랜드 등의 관련 서비스도 쏟아져나왔죠. 하지만 거리두기 폐지되고 사람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어가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침체기가 왔습니다.

현재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롯데 칼리버스를 제외하면 범용 메타버스 플랫폼은 없고 LGU+의 키즈 메타버스 키즈토피아나 전문대학 메타버스 메타버시티 등 특정분야를 위한 메타버스 정도만 운영되고 있을 뿐이라네요.

IT컨설팅사인 인포마테크타깃은 2025년 최고의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컴퓨팅의 부상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메타버스는 공간컴퓨팅으로 리브랜딩하고 일터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2033년까지 1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하니 공간컴퓨터 기술의 확산에 최소 6~8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파트1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알려드렸는데요.

이 책은 AI에 대해 잘 아시는 박사님께서 많은 자료들을 토대로 책을 집필한 것이라 정확한 AI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기에 충분했고 트렌드를 알 수 있으며 수많은 기업이 명멸하는 AI업계에서 누가 비즈니스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유일하게 답변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부록에 들어간 주요 매체 및 기관 선정된 AI TOP 기업 리스트를 꼭 알 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핵심 키워드 23개로 읽는 AI 산업에 대한 리포트를 다루고 있으므로 관련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는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아닌사람으로 나뉘게 될 것이고 이것은 돈벌이에 직결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AI산업에 관련된 책으로 업계동향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은 필수적인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한 권으로 꿰뚫는 주목해야 할 AI 유망기업과 한발 앞선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의 책이 되실 겁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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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I 미래지도 - 당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AI 산업 21개 리딩 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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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업계 트렌드와 기업리스트를 파악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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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의 큰 꿈을 위하여
김정태 지음 / 좋은땅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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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졸업후 직장생활을 일찍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사무직을 일찍 시작했지요. 그래서 첫 회사를 대기업이 아닌 100명 정도의 인원이었던 중소기업이 저의 첫 직장이었습니다. 그 첫 직장에서 4년10개월 동안을 일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많은 일을 했던 경험으로 다른 회사를 이직하며 웬만한 중소기업들의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비교할 수 있는 안목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고졸자에게 큰 대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대졸자와의 형평성이라던지 그 시작점이 크게 틀린 것을 경험했기에 대학도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나서 바로 진학한 것이 아니라 직장에서의 차별을 당하는 것이 싫어서 대학을 진학한 케이스였습니다.

지금은 많은 회사들이 달라졌다고 느끼고 있지만 제가 20대에 회사생활을 할 때만 해도 여직원과 남직원과의 급여차이도 상당히 많이 나기도 했었고 아직까지 고루한 회사들은 남여차별이 심하죠.

나땐말이야...라는 젊은 40대 중반의 꼰대가 되고싶지는 않지만 제 20대때의 연봉제 라함은 야근을 하여도 야근수당을 받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당연히 할일이 많이 남으면 해야하는 분위기였죠. IMF가 터지고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지면서 기업의 문화도 많이 바뀐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최저시급이 많이 올랐지만 그 시절의 급여는 정말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그 돈을 받고 일했지? 싶은 정도입니다.

그래도 정말 열심히 야근까지 하면서 열정을 불살랐던 저의 젊은 시절의 기억이 나곤하네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통 여성분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쯤 경력이 단절되어 집에서 살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돈과 아이 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에서 저는 일단 빚이 없었고 자기집도 있는데다가 아이를 키울 여건이 좋았던터라 아이를 출산하고 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쭉 집에서 살림하며 아이를 케어 했습니다. 학원은 보내지 않으며 제가 끼고 놀이부터 한글가르치기 학교공부체크 등 많은 것들을 처리했었죠.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이 되니 이제 저의 손이 많이 필요 없어짐을 느끼게 되었고 이젠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다시 직장을 다니려고 알아보다가 알바라도 해서 단절된 경력을 되살려보자 하고 시작했습니다.

회사마다 그 분위기란게 정말 많이 달라졌음을 실감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하는 회사들도 정말 많고 야근은 절대 안시키고 회식도 강요하지 않는 문화가 자리잡은 데다가 아침식사까지 주는 회사도 있었습니다.

일의 능률을 최우선으로 사원들의 휴식이나 간식 또는 도서구입비까지도 챙기는 회사의 모습에서 저는 정말 신박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회사들이 변화에 수긍하며 달라지고 있음에도 옛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회사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작은 기업의 큰 꿈을 위하여 책을 읽으면서 옛 마인드나 경영의 후퇴를 경험하고 있는 회사들의 경영자분들께서 꼭 읽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책에 대해 들여다 보시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김정태 교수님이시고 경기도 중소기업 혁신멘토로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


산업단지를 걸을 때면 각 공장에서 들려오는 기계 소리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심장 소리를 듣는다고 표현하신 것을 보면 열정이 넘치시는 분 같습니다.

소기업의 CEO님들은 하루하루 전쟁같은 기분을 느끼실 만큼 바쁘게 삶을 살아가고 계시겠지요.

기술은 자신있지만 경영은 자신이 없는 금속가공업체 사장님 같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자는 직원채용부터 자금관리, 기술개발, 영업까지 모든 것을 혼자 고민하고 결정해야 했던 15년의 경험이 값졌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이후 대학 교수가 되어 기술 닥터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CEO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셨다고 하네요.

이 책은 화려한 경영 이론서는 아니지만 교수님께서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실전 경험과 해결책을 담았다고 하시는데요. 직접 실패했던 경험,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 수많은 CEO들과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고자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이 책의 특징

  1. 현장 중심의 실전 노하우

  2. 소기업, 소공인 맞춤형 내용

  3. 실용적인 구성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1. 체크리스트로 진단하고 각 장의 마지막에 있는 체크리스트로 우리회사의 현 상황을 점검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필요한 부분부터 시작하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꾸려 하지 말고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하나씩 적용해보자고 합니다.

  3. 직원들과 함께 보고 이 책의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눠보라고 합니다. 변화는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요.

마지막으로 전할 저자의 말씀

대한민국의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소기업이 있기에 우리 산업은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고민을 덜어주는 동반자가 되길 마음으로 이 책을 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발견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작지만 강한 기업을 일구어 가는 소기업CEO분들을 위한 책으로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마음으로 책을 쓰셨다고 하네요.



목차를 읽어보시면 얼마나 실용적으로 이 책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많은 회사들의 사훈이 장인정신 이었는데 뭔가 CEO분들의 DNA에는 장인정신의 기운이 흐르는 것 같네요.^^

요즘 100년을 버티는 회사들을 찾기 어려운데 제가 다녔던 회사중에 제빙기회사는 지금 현재 아주아주 큰 회사가 되었지요. 제가 다닐때만 해도 직원 50명이 100억 매출을 올리던 중소기업이었지만 지금은 중견기업이 되었달까요. 그 제빙기 회사의 사훈도 장인정신이었답니다.



현장에서 인정받는 리더의 조건을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첫번째로 기술적인 전문성이 있어야 하고 술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리더는 회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직원에 대한 책임과 거래처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현장 리더십의 실천을 위해 매일 해야하는 할 일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아침 현장을 순회하고 직원들과 대화하며 문제점을 체크하고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업무일과라니 지금까지 이런 대표님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매주 해야 할 일은 주간 회의 주재, 생산 계획 점검, 품질 회의, 거래처 소통이라고 합니다. 매월 해야 할 일은 실적분석, 자금 계획 수립. 직원 면담, 개선 계획 수립이라고 하네요.

위기 상황에서의 리더십은 뭘까요?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것인데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명확한 지시와 책임지는 자세라고 합니다.

모든 설명을 하고 그와 비슷한 사례를 예를들어서 알려주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매일 실천할 작은 습관들과 아침 인사 나누기, 현장 의견 경청하기, 잘한 일 칭찬하기, 선점 기록하기를 말하고 있는데요.

리더십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이 모여 신뢰가 쌓이고, 그 신뢰가 회사의 경쟁력이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관리라고 생각하고 서류부터 나의 일일업무까지도 관리하고 기록하여서 인정을 많이 받았는데요.

데이터관리에 있어서 제조회사의 경우 ERP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서 엑셀로 자료화를 하거나 저장한 데이터를 년도와 월별로 구분하여 폴더에 구분이 되도록 이름을 잘 만들어서 저장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자료를 찾더라도 구분이 쉽도록 노트를 한권 만들어서 기록을 별도로 해둘정도 였답니다.

책에서도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기에 저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천재는 기록하고 범인은 기억한다.

작은 기업의 큰 꿈을 위하여 중에서



정말 와닿는 부분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일로도 바쁜데 왜 메모까지 하는가에 대해 토로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25년간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확실히 깨달았는데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나온다는 점 입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불량률 80%감소,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작업도 크게 불편하지 않으며 고가 설비 도입이 불필요했다고 하네요. 꼭 메모해야 잊지않고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메모의 기술은 문제 해결의 비법이 될 수 있는 것이라구요.

메모할 때 핵심은 언제 문제가 발생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자주 일어나는지에 대한 것이고 문제 발생 전후의 변화는 작업자들의 의견은 무엇인지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사례에서도 확인한 것이 불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오네요.



이 책은 정말 많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저자께서 직접 발로 뛰어 경험하신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례 하나하나 읽어만 봐도 납득이 갑니다.

메모의 기술도 그렇지만 기록관리 기술도 그렇고 어떻게하면 일터를 혁신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다뤄주고 있기 때문에 성공하는 회사들이 어떤 방법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재재고 관리의 팁오 단계에 걸쳐 알려주고 있는데요. 정말 이거다 싶었습니다.

저도 많은 회사를 거쳐 다니면서 일을 잘하고 있는 회사와 아닌회사를 구분하는 기준이 바로 정리가 되어있는가? 였습니다.

서류정리, 자재정리가 안된 회사는 발전을 할 수가 없고 오히려 망하기 싶다고 생각하는 결론까지에 이르는데요.

자재의 경우 수령확인부터 위치배정 기록관리 및 선입선출을 지키면서 출고절차를 다루고 나아가 불량품 관리 체계가지 갖춰져야 합니다. 그리고 물류 최적화 하기위한 방안을 세워야 하는데 물류 동선의 기본 원칙을 통해 회사의 구역구역을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 집니다.

돈과 가장 큰 연관이 되는 것중 하나는 설비관리 부분인데요. 설비 관리만 잘해도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설비 관리를 못하게 되면 수리비용 과다 발생, 품질 불안정, 직원 스트레스 증가로 회사가 좌지우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란 점에서 저도 크게 와닿았습니다. 뭔가 회사의 공조기가 고장나서 업무환경이 최악인 적이 있었는데 작년이 그러하니 다음해 여름에 그 더위가 무서워 퇴사하는 직원이 생기는 것처럼 설비관리는 큰 것이며 돈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설비를 관리하기 위해서 또 중요한 것이 공구 보관 및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저자는 알려주시는데요. 공구를 분류하고 공구대장을 작성하며 점검체계를 만들고 예방 정비 단계를 정해 일일, 주간, 월간 정비를 점검하여 설비수명을 연장하고 수리비용 절감효과에 돌발고장률 감소로 이어지고 품질 안정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모든 주제에는 실천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밖에도 정부지원금 활용법이라던지 마케팅전략, 특허관리, 품질관리를 다뤄주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가업 승계의 성공비법, 인맥관리, 신뢰받는 기업인의 품격에 대해서 까지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10장에 나오는 작은 기업의 큰 비밀은 꼭 리뷰에서 다뤄드리고 싶었습니다.

직원을 '비용'으로 보는 회사는 쇠퇴하고

직원을 '자산'으로 보는 회사는 성장했습니다.

작은 기업의 큰 꿈을 위하여 중에서

돈으로는 시간을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심은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다'고 하는 글에서 크게 와닿았습니다. 내가 돈줄께 이거 너해!라고 말하는 대표님이라면 직원이 하려고 할까요? 마음을 움직이는 뭔가가 있었다면 회사를 위해 뭔가 더 하려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행동에서 우러 나올 것 입니다.

이렇게 해주는데 이거 해주면 뭐 어때서?라고 생각하는 대표님에게 직원의 입장에서는 '이건 정말 내가 돈을 이렇게 하면서 까지 벌어야 하나?' 란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인재를 아끼는 관리자가 되셔야 하고 급여보다도 매일 직원들과 인사하고 생일도 챙기며 고민을 들어주는 기본을 지키는 회사(급여, 정확한 수당계산, 4대보험, 퇴직금), 성장을 지원하는 회사에 소통의 기술을 가지고 계시다면 자연스럽게 행복한 일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그런 부분에서 스타트업의 기업문화는 획기적이다 라고 느껴지던데요. 많은 회사들이 좋은 기업문화는 흡수하고 빠르게 발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자분들께서 꼭 읽어보시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비창업자 분들께서도 꼭 구입하셔서 회사를 정비해야 할 때 미리 읽어보고 따라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계별 체크리스트와 실전사례를 중심으로 써진 책이라서 각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경영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참고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12년이 넘는 직장생활을 경험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비춰 보았을 때 '이건 바이블이다' 싶을 정도로 빠진 내용없이 전부를 다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기업의 미래를 바꿀 단 한권의 책으로 현장의 성공방정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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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의 큰 꿈을 위하여
김정태 지음 / 좋은땅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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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사례를 많이 다뤄주셔서 기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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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배터리
나카무라 노부코 지음, 김성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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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2차전지에 관한 기술에 대한 정보는 꼭 필요한 시대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공학적인 관련 지식은 이쪽 계통의 전공자가 아니면 자세하게 알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어려울 것만 같은 배터리에 관한 지식을 그림과 함께 배울 수 있는 배터리 관련 책이 영진닷컴에서 출판되었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께서 전기조명가게를 운영하셔서 배터리를 판매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자주 보며 자랐고 배터리하면 1.5볼트의 작은 배터리가 제일먼저 떠오르는데요. 보통 리모컨에 들어가는 배터리나 아이 장난감에 들어가는 배터리 등 모양과 크기가 다른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이런 배터리에 관한것이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로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저자는 나카무라 노부코 님으로 과학 편집 작가이자 북라이터로 어린 시절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술 혁신에 의한 건전지 수은 제로의 성공을 지켜봤다고 하시네요. 화학공학부에서 습식 정련에 의한 금속 회수를 전공하신 분으로 석사 논문 주제는 '폐전지로부터의 유가금속 회수'에 대해 쓰셨다고 합니다.

전공이 화학공학이시니 얼마나 이 책을 전문적으로 다루셨을지 기대가 되었답니다.



예전 건전지의 경우 수은, 충전식 전지에 카드뮴이라는 유독성 금속이 사용되었고 편리함과 환경 오염을 맞바꾸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런데 '수은 제로' 건전지와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충전식 전지가 연이어 출시되었고 이 전지들은 최초로 일본 제조업체가 상품화에 성공한 것으로 그제서야 '기술 혁신'을 통해 편리함과 환경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전지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라고 하며 리튬이온전지의 개발요시노 아키라 박사가 201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다고 하네요.

매일 리튬이온전지에 관한 뉴스가 나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튬이온전지를 포함한 전지의 내부구조나 작동원리에 대해 모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우선 전지의 종류를 소개하고, 전지 개발의 역사를 되짚어 가며 다양한 전지의 특성과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화학 공식을 잘 몰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을 최대한 친절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하며 저자는 리튬이온전지를 21세기의 석유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지의 종류와 함께 그 역사를 이해한다면 미래가 보일것이라고 하네요.

김성훈 역자님께서는 이 책을 다양한 전지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하면, 새로 등장하는 전지들이 가지는 의미를 깊이 통찰할 수 있고 전지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전지가 인류와 미래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뜻깊은 일일 것이라고 합니다.

전지에서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고, 그림을 이용한 쉬운 설명은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각 장의 말미에 포함된 실험과 활동은 전지의 원리를 체험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전지의 진화 과정과 혁신을 실감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해 주시고 있네요.



차례를 읽어보시면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감이 오실겁니다.

Ch1전지의 기초, Ch2일회용 전지, Ch3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지, Ch4 우리 생활을 격변시킨 전지, Ch5 깨끗하고 안전한 발전 장치가 되는 전지, Ch6 빛과 열을 전기 에너지로 바꾼다, Ch7 전지를 둘러싼 세계로 되어있고 각 챕터 사이에는 해보자 코너를 통해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지막쪽 부분에는 용어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모두 238페이지의 분량으로 되어있습니다.



차례만 읽어보셔도 얼마나 이 책이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감이 오시지요? ^^

다음은 이 책의 내용중에서 다루는 부분을 소개해 드려보겠습니다.



맨 처음 전지의 기초를 다루는 챕터1에서는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전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전지의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하고 일본을 비롯한 유럽, 미국, 중국 등 각지에서 전지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한 신공장 건설이 잇따르고 있고 민관합동으로 전지산업에 대한 선행 투자가 본격화 되고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전지의 원재료인 희소금속에 대한 쟁탈전도 치열해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세계적으로 혈안이 되어 만들고 있는 전지는 전기자동차에 탑재하는 축전지인 리튬이온전지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전지와 같은 종류이고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2019년에 노벨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은 전지로 넘쳐나는데 전지는 우리생활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노트북과 디지털카메라에는 충전식 전지가 들어가며, TV나 에어컨의 리모컨이나 장난감, 손전등 등에는 다 쓰면 사용할 수 없는 일회용 전지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전지는 비상 상황시에 크게 활약하는데요. 비상등, 유도등, 화재경보기 등에 전지가 사용되며 24시간 쉬지 않고 안전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또한 병원이나 공장 등에서 정전시 비상 전원으로 사용되는 특수한 전지가 있다고 하네요. 주택이나 건물 지붕에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도, 절전 효과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에너팜(가정용 연료전지)도 있다고 합니다.



전지의 분류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은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지는 전기 생성 원리로 분류한다고 하는데요.

전지들을 분류함으로써 전지의 개성이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데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드는 화학전지와 빛이나 열 등 물리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 물리전지, 그리고 생물의 기능을 이용한 생물전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전지의 분류를 그림1-3에서 볼 수 있었는데 종류가 정말 많네요.

화학반응이란 어떤 물질이 다른 물질로 변화하는 반응을 말하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건전지나 스마트폰 배터리 등 많은 전지가 화학전지에 해당되며 화학전지를 다시 분류하면 방전되었을 때 재사용할 수 없는 일차전지, 충전하면 몇 번이고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공급하면 전지를 만들 수 있는 연료전지로 나눈다고 합니다.

화학전지는 일회용인지,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분류하게 된다고 하네요.

빛이나 열, 생물의 작용으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는데 빛에너지를 받아서 전기를 만드는 태양전지, 열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 열기전력전지(열전지), 원자력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 원자력전지가 물리전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물리전지는 어떤 물리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지에 따라 분류도히며 효소나 엽록소 등의 생체 촉매나 미생물의 산화환원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생물전지도 있다고 합니다.



챕터2에서 4번째로 소개하는 알칼리건전지, 수산화칼륨, 아연분말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현재 가장 널리 보급된 강력하고 오래가는 전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칼리성 건전지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일차전지로 정식 명칭은 알칼리망간전지라고 합니다. 망간건전지와 비슷해서 음극 활물질은 아연, 양극 활물질은 이산화망간, 공칭 전압도 1.5V로 동일하지만 알칼리건전지가 망간건전지보다 전기 용량이 약2배 정도 크고 수명도 길어, 면도기나 손전등처럼 큰 전력을 사용하는 기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또한 전도성이 높고 반응이 진행되기 쉬운 강알칼리성 수산화칼륨 수용액을 전해질로 사용하는데, 여기서 알칼리전지라는 이름이 붙게되었고 이 건전지는 안쪽에 음극 활물질, 바깥쪽에 양극활물질을 사용해서 망간건전지의 안팎을 뒤집은 구조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림2-9를 참고하시면 어떤것인지 이해가 잘 되네요.

음극활물질로 아연분말에 수소 발생을 방지하는 감극제를 섞어 젤 상태로 만든 것을 사용하는데 그 때문에 분리막에 스며든 전해질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접촉면적이 커지면서 반응 효율이 높아져 더 큰 전기를 모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배터리에 관한 내용이 빠짐없이 모두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의 전문성이 더해져서 내용이 체계적이고 자세하며 그림설명으로 이해를 도와줘서 좋았습니다.

책 내용중에 잘 모르는 용어가 나왔다 하더라도 맨 뒷페이지 쪽을 할애하여 용어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므로 당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배터리에 관심이 많은 공학도, 배터리 관련 주식 투자자분들, 배터리가 궁금한 학생이나 일반인 분들이 꼭 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의 설명이 쉬워서 중고등학생들도 읽기 부담이 없는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영진닷컴에서 그림으로 배우는 시리즈 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책의 구성이 좋아서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IT 입문서 시리즈 읽어보고 싶은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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