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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I 미래지도 - 당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AI 산업 21개 리딩 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4월
평점 :




저는 여러가지 일을 해보았는데 제조회사의 지폐계수기 생산직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을 통해 계약직으로 웨어러블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웨어러블로 무거운 물건을 좀더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는 웨어러블입니다.^^
위에 이미지로 올린 것은 하지마비나 걷기 어려운 분들이 입는 병원 납품용 웨어러블 로봇인데요. 이것의 착용 및 소음테스트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최근 사이배슬론 국제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성과로 나타나고 있지요.
영화처럼 가만히 있어도 로봇이 걸어와서 입혀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답니다.
(위에 사진은 저의 사진인데 실사를 올리기는 좀 쑥쓰러워서 챗GPT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지브리 스타일로 사진을 변환해 올려보았어요.)
저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관심이 많고 또 업무적으로도 이런 일을 해보는 것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들이 기계의 힘을 빌어서 걷게된다면 얼마나 세상이 좋아질까요. 물론 아직 그 비용이 커서 모두 그것을 착용하고 다닐 수는 없지만 현재 병원에서는 보험을 적용받아 로봇을 착용하고 걸어서 잘 걷지 못하는 분들에게 훈련 치료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휠체어를 타듯 또는 옷을 옷장에서 꺼내서 입듯이 사람들이 보험적용을 받아서 모두 착용하고 걷고 계시지 않을까요? 생체와 결합된 로봇의 형태를 영화로 보면 좀 기이하긴 합니다.

[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중에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을 보면 기계와 사람이 결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딘가 다쳤다 하더라도 두뇌 빼고는 모두 대체되어 사이보그화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뇌사하지 않는 이상은 이런 모습으로 진화를 거듭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하튼 서두가 길었지만 제가 이런쪽으로 관심이 많고 업무적으로 접하다보니 책에도 관심이 가서 리뷰를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제목은 「2026 AI 미래지도」 라는 책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AI산업 21개 리딩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한빛비즈에서 나온 신간입니다.

저자 박경수 박사님은 미래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경영컨설턴트, 카이스트 미래전략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경희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신 분이네요. 현재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미래 및 중장기 전략, 사업전략, 조직진단 관련 컨설팅, 코칭, 강의를 하고 계시답니다.
이 책은 AI 전환 시대의 미래 트렌드, 국내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통해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어떤 새로운 게임의 법칙이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차례를 읽어보시면 파트1 부터 파트5까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필로그와 부록으로 280페이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트1은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AI, 피지컬 AI
파트2는 생성형 AI, AI챗봇, 데이터, AI 반도체
파트3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SDR, SDV, 자율주행솔루션
파트4는 초개인화 초정밀, 예방 예측, AI 고객경험
파트4는 온오프라인 연계, 데이터 분석 평가, 데이터 의사결정, 에이전틱 AI를 다룹니다.
에필로그에서는 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AI 리더십 확보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CB인사이트 선정 AI 100 2024, 포브스, 세콰이어, 메리테크 선정 AI50 2024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선정 2025 이머징 AI+X톱100
포브스코리아 선정 2024대한민국 AI 50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오픈AI 생성형AI서비스인 챗GPT가 2022년 11월 말에 공개된 이후, 구글의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퉈 생성형 AI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지요. 생성형 AI는 이후 음성, 이미지, 영상 등으로 멀티모달화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AI를 일상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에포크AI의 분석을 보면 초거대AI모델중 멀티모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하며 그림1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챗GPT 또한 테스트에 한정되었던 기능에 이미지, 영상, 나아가 맞춤형 챗봇까지 빠르게 추가했고 이제 챗GPT안에서 일상 업무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처럼 GPT 탐색 기능은 글쓰기, 생산성, 연구 및 분석,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래밍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어 웬만한 업무는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업무적으로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이 있을때는 챗GPT에게 물어보고 궁금증을 풀어보곤 하는데요. 직접 배우지 않은 전공과 무관한 내용이더라 하더라도 물어보면 정말 금새 자세하게 알려주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이제 모르는 것이 생기면 눈치보며 관련자에게 물어보지 않고 챗 GPT에서 물어본 다음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정부에서도 AI서비스 확산에 따라 2019년말 인공지능 국가전략 이후 2024년 4월에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 그해 9월에는 AI G3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 AI전략 정책방향, 2025년 1월에는 산업AI확산을 위한 10대 과제 등의 정책을 발표하며 AI산업의 변화에 대응중이라고 하네요. 저는 정부가 탄핵 때문에 이런것들을 전부 놓치고 있는건 아닌가 많이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책을 읽고보니 그건 아닌가봅니다.
가끔 시대의 변화에 우리가 잘 따라가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일 매일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기분이 드네요.
이 책을 읽어보면 산업 AI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알려주고 있는데 정부에서 추진중인 세부과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련 업계 분들께서는 이런 내용을 알고 찾아보기 힘드실텐데 이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까지 길거리에서 까지는 로봇이 많이 다니지는 않는데요. 유튜브를 보면 가끔 로봇개를 데리고 성수동을 활보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제가 본 봐로는 식당에서 서빙로봇, 바리스타 로봇은 이제 자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로봇이나 AI강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여러 대기업들이 투자를 늘려가고 있고 국가 주도사업으로 AI에 투자가 일어나게 될테니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보다 늦었지만 (그럼에도 세계6위) 빠르게 추진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전에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너무 의학쪽에 치중하지 않고 공과대학에 진학을 많이하여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고 공학도들에 대한 대우가 좀 더 좋아져야 한다는 과제가 있긴 하지만요. 제가 알기로는 많은 전공자들이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컴퓨터정보공학을 전공했고 남편도 전공이 같습니다.) 네트웍 엔지니어로 대기업에 근무했던 남편은 수많은 철야에 갑상선암이 생겨서 IT를 질색하면서 업계에서 일을 안한지 10년이 넘었구요. 저도 전공과 무관한 다른 일을 전전하고 있지요.
챗GPT의 영향으로 업무적으로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계실껍니다. 특히 전문직 일수록 더 큰데요. 프로그래머 같은 경우 10년차 이상의 프로그래머가 챗GPT를 돌리면 되기 때문에 신입 프로그래머를 뽑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고 변호사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유튜브에서 들었습니다. 그럼 나중에는 그 프로그래머가 퇴사했을 때 이어서 일을해 줄 프로그래머는 어떻게 생겨날지 미지수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AI 인덱스 톱10에서 종합6위를 차지하는 수준인데요. 제가 우려했던 것 처럼 구현하는 부분에서 인재13위, 운영환경이 35위, 혁신 연구가 13위, 상업 생태계가 12위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AI 분야에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하고 2위가 중국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3위, 영국 4위, 프랑스가 5위라고 하네요.
젠슨황이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중에 'AI의 다음 물결은 피지컬AI 입니다.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AI,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AI 입니다. 라고 했다는데요.
가상현실에서 AI를 통해 로봇을 훈련하고 모의 시운전을 통해 훈련을 시켜서 현실에서 일을 잘 하도록 만드는 부분에서 특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더라구요.
현실에서 부딛쳐 가며 학습을 하는건 정말 시간과 비용적인 부분이 커지는데 가상현실에서 많은 실수를 반복한 끝에 정확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학습시킬 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나요? 물리법칙이 적용된 가상현실에서 훈련한 로봇을 현실에 도입해 정확한 일처리가 가능한 일을 시킨다니 이런 발상이 진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PC를 다루는 분들이라면 가상으로 PC를 돌리는 것이 가능하니 이런 발상이 자연스러운 것일 테죠.


딥시크가 AI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간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 되었고 경제가 출렁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전세계 통합된 AI윤리기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제 표준규격으로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딥시크의 성장은 단순한 AI 모델 하나의 등장이 아니라, AI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구요. 오픈소스 AI의 확산, 중국의 AI 기술력 강화, AI 비용 절감에 따른 시장 확장 등이 핵심적인 변화 요인이며, 기업들은 이에 맞춰 AI 기술 내재화, 규제 리스크 관리, 차별화된 AI 서비스 제공 등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합니다.
AI시장이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다극화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기술적 리스크와 윤리적 문제도 동시에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단순히 AI 도입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적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트1 AI혁신의 새로운 무기_AI에이전트, 온디바이스AI, 피지컬 AI
#AI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소형언어모델 #피지컬AI #공간컴퓨팅


구글은 '프로젝트 자비스'라는 코드명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비스는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 비서의 이름인데요. 생성형 AI가 기존 AI 시장의 판을 한번 뒤집어놨다면 이제는 AI에이전트가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꺼라고 합니다. 챗봇, 생성형 AI는 모두 시장에 출시될 때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일정 부분을 담당해 왔는데 우리가 영화에서 본 것처럼 인간같이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못해 사람들이 원하는 욕구를 충족할 수 없었죠. 에이전트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이제는 그 욕구를 많은 부분 채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티비에서 광고로 보면 휴대폰의 AI가 탑재되어 이제 말로 뭔가 전달하면 내가 원하는데로 알아보고 예약까지 해주던데 말입니다. 신형 핸드폰에 탑재된 것들은 확실히 기존 것보다 빠르고 다르더라구요.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S25이 이번에 새로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기존것들보다 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이렇게 빠르구나 느끼고 있어요.^^
생성형AI는 인간의 프롬프트(명령)에 한정되어 움직이는데요. 그것은 AI에이전트는 아니라고 하네요. AI 에이전트는 챗봇과 생성형 AI등과 다르게 스스로 작업을 정의하고 행동하는데요. 세계경제포럼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을 감지하고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AI에이전트를 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질문에 AI에이전트는 주어진 작업의 계획, 정보수집, 답변의 단계를 스스로 수행하고 AI에이전트는 사람이 자고 있을 때에도 메시지에 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과 AI간의 질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AI활용을 확대한다고 하네요.
책을 통해서 AI에이전트의 특징을 표1로 정확히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림3을 통해 에이전트AI와 기존 AI의 능력을 비교해주고 있는데 인간비서와 챗봇 그리고 LLM기반 에이전트를 비교해주고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AI에이전트를 체감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AI검색 '젠스파크'라고 하네요.
젠스파크는 중국 빅테크인 바이두 출신의 에릭 징, 케이 주가 2023년 설립했고 이 스타트업은 2024년 설립 1년만에 2억 6000만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젠스파크는 챗 GPT, 클러드, 구글 제미나이 등의 답변을 활용해 질문에 답해주는 세계 최초의 혼합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단일 생성형 AI서비스보다 정보가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높다고 하네요.
저는 이부분을 읽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아직 이런 회사들이 있는지도 너무 모르는데 이 책이 여러 스타트업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경험해볼 수 있겠다 싶은 겁니다.
여하튼 AI에이전트는 비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초개인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고 일상 동반자로서 AI에이전트는 단순 업무 지원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등 전문화된 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하네요.
2장에서는 LLM에 기반한 생성형 AI의 등장은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고 향후 AI가 어떻게 우리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알려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는 AI 서비스의 품질 저하 문제가 있고 서비스 수준의 핵심 중 하나는 사람의 질문에 얼마나 빨리 답변하느냐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OWID의 분석 결과를 보면 데이터 처리량은 2020년 전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LLM은 하드웨어적 이슈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과 과도한 전력사용,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하는데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 그만큼 데이터 처리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으며, 해당 데이터 처리를 위해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려면 전력 소모가 과도할 수 밖에 없죠. 예를 들어 AI 반도체 장비 운용, 쿨링비용 등이고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센터에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에 정보보안 이슈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기업 기밀자료도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한동안 이런쪽 관련해 우리나라의 한 기업의 주가도 많이 오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산일전기라는 회사인데 산업용 변압기를 만드는 제조회사로 80%를 수출하고 있는데 28,050원 이었던 주식이 83,500원까지 급등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런쪽으로 관심이 많은 전문 투자자분들은 진작부터 투자를 해서 이익을 보셨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은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이나 생활가전 기반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온디바이스AI 기반 실시간 통역 통화기능이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외국인과 통화할 경우, 스마트폰이 알아서 모국어로 통역을 해주는데요. 통역은 음성과 텍스트로 모두 가능하고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2019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모델의 경량화를 위해 지식증류 방식과 양자화 기술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CES2024에서 NEO QLED 8K TV에 온디바이스 AI 를 적용해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하는 기능도 선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LG전자는 뭘 했을까 궁금한데요.LG전자는 인공지능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온디바이스 AI기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시간생활지능, 자율적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기능,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기능을 활용한 LG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가 있다고 합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가전제품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칩'DQ-C가 탑재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픈AI 챗GPT가 출시된 후 구글, 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LLM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LLM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관리 및 운영면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요즘은 SLM개발이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 상반기부터 구글은 젬마, 앤스로픽은 클로드3 하이쿠, MS는 파이3미니, 메타는 라마3, 오픈AI는 GPT-4o미니를 선보이며, 시장의 축이 LLM에서 SLM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대시, 업스테이지는 솔라미니, LGU+익시젠을 선보이며, AI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AI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경량화된 AI모델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외 소형언어모델을 다루는 업체 및 서비스의 종류와 출시일을 표로 알려주고 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엑사원3.5모델의 성능비교자료도 있어서 눈여겨 볼만 했구요.
4장에서는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 선점 경쟁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차 같은 자율적인 기계가 현실 세계에서 복잡한 동작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수행하게 하는데 실행을 위한 인사이트와 행동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생성적 피지컬 AI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예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로 혼자서 외부와 상호작용하며 데이터를 생성하고 축적한다고 하네요. 이 시장의 부가가치가 50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차량공유업체 우버, 애자일 로봇, 어질리티, 피규어AI, 와비 등이 코스코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을 엔비디아에서 제시하고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현황을 표로 알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고 싶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테슬라-옵티머스
2024년 전기차 생산 공장에 2대 투입
2025년 1,000대 투입예정
2026년 양산을 목표
피규어AI-피규어02
2024년 BMW공장에 투입
부품조립 및 운반, 판금검사를 하고
2024년말 상업 판매
보스턴다이내믹스-아틀라스
2025년 현대차 생산 공장에 투입예정
어질리티로보틱스-디짓
아마존 물류창고에 시범 투입
앱트로닉-아폴로
벤츠 헝가리 공장에서 부품 운반에 적용 예정
유니트리로보틱스-G1
1만 6,000달러의 저가형 로봇 공개
공장과 가정에서 모두 사용가능
샤오펑-아이언
2024년 샤오펑 광저우 공장에서 실증 중

5장에서는 공간컴퓨팅, AI로 리브랜딩한 메타버스와 AR, XR, MR을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CES2025의 주제는 연결, 해결, 발견, 몰입 이었다는데요.
이 주제 중 발견의 핵심 기술은 메타버스와 증강현실, 확장현실, 혼합현실이었습니다.
공간컴퓨팅이 AI와 함께 주목해야 할 기술로 선정되었다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는 구내외에서 핫한 주제였고 제페토, 로블록스, 이프랜드 등의 관련 서비스도 쏟아져나왔죠. 하지만 거리두기 폐지되고 사람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어가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침체기가 왔습니다.
현재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롯데 칼리버스를 제외하면 범용 메타버스 플랫폼은 없고 LGU+의 키즈 메타버스 키즈토피아나 전문대학 메타버스 메타버시티 등 특정분야를 위한 메타버스 정도만 운영되고 있을 뿐이라네요.
IT컨설팅사인 인포마테크타깃은 2025년 최고의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컴퓨팅의 부상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메타버스는 공간컴퓨팅으로 리브랜딩하고 일터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2033년까지 1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하니 공간컴퓨터 기술의 확산에 최소 6~8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파트1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알려드렸는데요.
이 책은 AI에 대해 잘 아시는 박사님께서 많은 자료들을 토대로 책을 집필한 것이라 정확한 AI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기에 충분했고 트렌드를 알 수 있으며 수많은 기업이 명멸하는 AI업계에서 누가 비즈니스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유일하게 답변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부록에 들어간 주요 매체 및 기관 선정된 AI TOP 기업 리스트를 꼭 알 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핵심 키워드 23개로 읽는 AI 산업에 대한 리포트를 다루고 있으므로 관련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는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아닌사람으로 나뉘게 될 것이고 이것은 돈벌이에 직결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AI산업에 관련된 책으로 업계동향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은 필수적인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한 권으로 꿰뚫는 주목해야 할 AI 유망기업과 한발 앞선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의 책이 되실 겁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