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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분류학자가 들려주는 버섯 이야기 아르볼 상상나무 15
박상영 지음, 권혜나 그림, 조종원 감수 / 아르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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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과 사랑에 빠진 박상영 작가의 버섯 이야기 


책의 띠줄에 있는 버섯박사의 표정이 정말 행복하기 그지 없어보인다 ^^;;

이 분을 보자 개미박사 최재천 교수님이 생각났다 ^^

버섯에 진심인 박상영 작가의 이야기는 

버섯으로 시작하는 버섯으로 끝나는 책이다. 

버섯이 무엇인지 부터 시작해서 버섯이 현재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까지 낱낱히 기록해놓은 어린이들을 위한 '버섯백과'라고 하면 좋겠다 ^^


본 독자가 가장 흥미로웠던 부붙은 버섯의 종류와 

버섯의 쓰임이다. 버섯이 의외의 곳에 사용하고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이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써 있으며, 

그림과 실사가 적당히 섞여 있어서  유아부터 초등학교 중학년까지 쭉 제공하기 좋은책이다.


(출판사의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서평을 기재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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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하마 무무
오미선 지음 / 달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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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는 긴머리를 갖고 싶었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긴머리를 갖게 됐어요.

하지만 다른하마들은 생각이 달랐죠. 

무무는 다른 머리를 자르고 싶진 않았지만 

다른 하마들과 잘지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발레하는 하마와 노래하는 오리를 만나서 별별 클럽을 만들게 됩니다. 

별별 클럽은 구성원이 점점 늘어났어요. 그리고 본인들의 독특한 개성으로 공연도 하고 패션쇼도 열고,

대중들앞에 나서게 되고, 대중들은 별별클럽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가 자신의 노래라고 생각하게 되어요. 그리고 별별클럽의 인기는 널리 널리 퍼져 나갑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비만'이라는 단어를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지금 뭐 .. 날씬하지도 못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놀림도 당했었고, 지나가는 어른들의 질타도 받았어요. 

세상이 변해서 마른 사람들이 미의 기준이 아닌 것으로 변했지만 

그 때의 나를 한 없이 작게 만들었던 것을 반성합니다 ^^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단단한 어른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고 말입니다^^;;

내 아이에게는 평등함과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아이에게무무의 이야기가 아이에게도 자연스러운 이야기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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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1 - 수상한 갈색 연기 사건
순삭 지음, 팀키즈 그림 / 올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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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탐정단에게 찻아온 첫번째 의뢰 !!
수상한 갈색 연기 사건을 해결하라 !

쿠키런 탐정단은 용감한 쿠키와 호두맛 쿠키가 팀을 꾸려서 
만들게 된 탐정단입니다 ^^ 이 탐정단에게 찾아온 
첫번째 의뢰 '수상한 갈색연기 사건' 을 독자와 같이 해결하는 책입니다. 

쿠키런하면 귀염진 그림체가 1등이죠.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추리 문제를  해결하면서 
문제점에 대해 이해하고 , 집중력을 향상 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귀여운 그림체라서 문제를 얕봤다가는 실패하기가 쉽습니다 ^^; 유아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저학년의 경우 실패해도 계속 생각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희 아이의 책을 다 읽고 난 후기는 
(스포주의) ' 환경 문제가 심각해져서 그걸 쿠키런을 통해서 알려주고 싶어서 만들어진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

아이들에게 사회적 문제를 자연스레 동화를 통해서 알려주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유아부터 저학년까지 추천드립니당 *

본 도서는 출판사에 제공을 받아 개인적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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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챔피언 런트
크레이그 실비 지음, 이내 그림, 고정아 옮김 / 미세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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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애니와 동네의 떠돌이 문제견 런트는 아마도 서로를 단번에 알아보았나 봅니다.
런트는 애니를 거부 하지 않았고,
애니는 런트가 본인의 개라는 것을 깨닫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을 보면 말이죠.

런트는 애니 외의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을 뿐더러,
사람들 앞에서는 달리지 못합니다.
그런 그가 장애물 달리기를 나간 다는 것은
애니에게도, 런트에게도
굉장한 도전이었을 것입니다.

서로를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감명 깊었습니다. 애니와 런트뿐 아니라 애니의 가족들이 애니와 런트를 위해 애쓰는 모습도 많이 묘사가 되거든요.

런트가 동네 문제떠돌이견에서
애니의 개로, 더 나아가 동네의 자랑이라는
얘기를 들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한
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얼마 전에 SNS에 반려견과 함께
댄스를 추시는 분이 나온 걸 본 적이 있었는데,
둘의 합과 보이지 않을 연습량에 대해서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과
말은 하지만 동물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의 합이
경이롭다고 해야할까요?
서로 다른 언어로 얘기하고 있는데
서로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안다는 것이 말입니다.

서로를 위한 도전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 담뿍 담긴 동화이지만, 사회적 문제도 빼놓지
않고 담아 놓은 동화이니 고학년 추천드립니당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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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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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빙수산 신기한 안경을 만드는 '펑펑'의 이야기 입니다.
펑펑이 만드는 안경은  제작을 요청한 사람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악용을 위한 것은 금물)

모두 한 가지 고민을 들고 펑펑을 찾아옵니다.
아 안경의 값은 팥빙수 재료로 지불하면 됩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저희 모녀는 생각이 같았어요)
'친구의 슬픔이 궁금해' 였습니다.
먼저 무지개 다리 건넜던 반려견 생각이 많이 ~~났거든요.
나 또한 너의 생각이 많이 궁금했어
늙어도 귀엽던 우리 강아지

 초등 2학년 딸아이의 의 후기
독후 활동으로 안경 그리기를 해보았습니다.
사이보그 같은 신비한 느낌을 주고 싶었던 안경과
본인이 보고 싶었던 장면을 그려보았어요🤣
"나도 펑펑이 여는 안경점에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미래에 내 모습과 친구의 모습을 보러 가고
싶기 때문이다."
"안경 값은 키위로 준비 하겠다.
요즘, 키위 맛있으니까 펑펑이도 팥빙수에 올려 먹으면
나와 같은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책 자체는 너무 귀여웠는데
내용은 마냥 귀엽지만은 않았습니다.
저학년을 위한 마음 동화였어요.
이 동화책의 키워드를 치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출판이 되면 소장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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