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평등할까?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 외 지음, 한덕화 옮김 / 책과함께어린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문학류의 책을 많이 접해본 우리 아이로서는 이 책을 보고 읽으면서 좀더 다양한 책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읽어보게 되었어요.

아이가 우물안의 개구리로 있기 보다 좀더 넓은 시선으로 다른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다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폭넓은 교양을 갖추기를 바란다면 이 책이 필독서인 것 같아요.

 

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너무도 크고 복잡하고 다양하죠.

그런 거부감을 이 책에서는 마치 아이가 세상의 중심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 같아요.

지도를 펼쳐 보게 하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문제들..

그리고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시사적인 생각을 가지게 하죠.

저 역시도 뉴스에서만 접해 보았던 내용들이라 크게 관심도 가지지 않았을 뿐더러

그냥 흘러 듣게 되고 나 아닌 누군가가 해결해 주겠지 하는 마음이 컸거든요.

그렇지만 그 중에서 석유와 물부족 현상은 나부터 아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등하다고 느꼈던 분야에 대해서도 그것이 진정한 평등이였는지...

점점 기후 변화로 인해 겪는 이상 기변들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참... 복잡하더군요..

아이는 크게 심각하게 와 닿지는 않는지... 단순하게 말을 하더군요.

학교에서 탄소포인제에 대한 쿠폰을 모으는 것이 있는데.. 열심히 모아야 겠다면서

어떻게 해야 모을 수 있는지 어떻게 절약을 해야 하는지 묻더라구요.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라 그런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렇게 조금의 관심이라도 갖게 되면서 점점 심각성을 깨닫게 되겠죠?

그리고..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겠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 미리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시각을 갖게 해 주는

책이고 그와 더불어 뉴스매체를 통해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 주면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지금의 일들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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