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교과서 속의 과학, 사회, 체육 등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재미있게 그림과 만화 등으로 쉽게 설명을 해 놓았을 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하던 내용과 그리고 잘 모르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서 활용하기 매우 유익했다. 무엇보다 "~하는 걸까?"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가 그 질문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정말 왜 그러는지에 대해 답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에 대한 해답을 얻는 방법이라 지루하지 않게 책을 볼 수 있었고, 퀴즈를 풀어보는 것처럼 볼 수 있었다. 어른인 나 역시도 [라면을 먹으면 왜 콧물이 나올까?] 하는 문제들처럼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해 왜 그러는지 다시 한번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침을 거르지 말라고 하면서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지 못 했는데 마침 [아침밥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질까' 하는 질문에 이 책을 답을 확인하면서 '아하,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아이도 아침밥을 거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니 뿌듯해지기도 한다. 아이가 어리다보니 아이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어떻게 설명을 해 줘야 할지 어려웠는데 이 책을 보니 그 방법을 알게 되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아이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한꺼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이 책으로 좀더 재미있게 상식을 알고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