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 뽀짝 한 꼬마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을 돋보이게 하는 반짝반짝 패브릭 표지가 시선을 끄네요!삽화는 초판 버전 그대로 오리지널 갬성을 유지했어요.판형은 살짝 작아지고 종이도 가벼운 것을 사용해서 양장본임에도 책 무게가 훨씬 가벼워서 들고 보기 좋네요.철부지 꼬마 돼지였던 윌버가 샬롯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철부지 모습에서 벗어나 샬롯의 거미줄 메시지대로 살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특하고요.샬롯은 친구이지만 때로는 엄마처럼 윌버를 꾸짖기도 하고 다정하게 위로하며윌버의 모든 면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점은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농장에 사는 아주 작은 곤충부터 다양한 동물, 사람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큰 주제 아래 우정 이야기를 담았기에 시간이 흘러 다시 읽어도 스토리의 감동은 변함 없답니다.
아이와 그림책을 읽는 것만 하기에는 아쉬움 가득이었는데이 책을 참고해서 그림책 놀이도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책 추천도 많아서 어떤 책을 먼저 봐야하나 행복한 고민을 안겨 주네요~중간 중간 QR코드로 친절한 동영상 설명도 있고그림책 자료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QR코드도있어 좋아요!집에서 집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하는 만들기 놀이~저도 아이도 만들기를 좋아해서 더욱 안성맞춤 육아서에요!알찬 책육아를 하고픈 분들~ 추천합니다!
남동윤 작가님 오랜만의 신간이라 더욱 반갑고, 팬이자 독자로서 기다린 보람만큼 멋진 작품을 출간하셨어요! ⠀이번 신간은 정사각형 판형으로 콤팩트한 사이즈로색감도 핑크 핑크해서 판타지 느낌 물씬입니다.⠀세 개의 에피소드로 되어있는데요.판타지를 가미한 스토리가 매력적이에요!⠀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근래에는 존재감이 옅어진 문방구나 고물상이 이야기 전개의 중심이 되고... 돼지 저금통과 인형, 우산을 재미있는 캐릭터로 변신시킨 작가님의 감각이 돋보입니다!⠀웃음이 빵~터지는 빅재미도 있지만 그 안에 감동과 진지한 메시지도 함께 담아냈기에 초등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어린이 명랑만화 <귀신 선생님과 아이들> 남동윤 작가님의 첫 그림책~!!워낙 팬인지라 믿고 구입했어요.역시 작가님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하고 재미있는 디테일이 많아서 이야깃거리도 풍부해요.수업 시간에 졸며 상현이가 흘린 침이 가져온 엄청난 재앙!!!!역대급 쓰나미가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흥미진진해요~글이 없어도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즐겁게 이끌어가시는 작가님 능력은 엄지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