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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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드립니다"
알라딘 인터넷서점에 꽤 오래 상위에 있던 책이다.
환타지소설인가? 싶기도하고, 심리소설인가? 싶기도 한 조금은 독특한 내용의 책이다.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일들이 현실화되는 마법을 가진 어느 소녀의 이야기다.
봄과 가을만이 존재하는 세상, 지구상 아주 작은 마을애서 태어난 소녀. 행복한 감정만이 코끝으로 전해지는 마을에서 두 가지의 마법을 가지고 태어났다. 도서관에서 다른 마을에서 일어나는 불안, 슬픔이 그려진 책을 읽으며 회오리치는 바람에 가족모두가 사라져버리는 꿈을 꾼 후, 낯선 곳에 혼자 남겨진다.
수백만번의 꿈을 꾸며 다시 일어나지만 가족과는 영원히 헤어진채, 온 세상을 떠돌아 다닌다.
우연히 한 곳에서 정착하며 만든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이 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헤아려주고, 같이 공감하며 가장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의 얼굴을 세탁해준다.
하지만 슬픔없는 세상이 행복한 것은 아니며, 추억이 아픈 것이 슬픈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떠올리던 추억안에 아프고 지우고 싶었던 기억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간직하고픈 기억이 공존함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자신이 가진 마법이 가족과의 헤어짐이 된 채 외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소녀는 지우고싶은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해주며 가장 특별한 선물은 오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 못하는 '공감'이라는 주제를 '용기'라는 마음으로 끄집어내게 한 작가의 내공이 엄청 크게 느껴진다.
열심히 잘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때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야한다는 메시지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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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단단한 어른이 되는가
이수진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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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야기한다. 20대는 그저 부딪치고, 넘어지고, 깨어지고, 아파봐야 한다고.
나또한 힘든 20대를 보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에게 공감되지 않았다. 남 얘기하듯 들렸다.
하지만 50대가 된 나에게 달라지지 않은 신념은 있다.
"뭘 해야 할 지 모를때는 움츠리지말고 뭔가 도전해보는 것이 옳다고."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삶이 달라질 것 같지 않다면 생각을 전환시켜 책을 읽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한 권의 힘은 크지 않지만, 열 권의 책은 힘을 가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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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과처럼 웃을 때 시인수첩 시인선 61
이수진 지음 / 여우난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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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속에는 한 명의 사람이 겹쳐 보여진다. "싸리꽃 한 아름 안긴 사람", "그대 어깨 위에 한 사람이 손을 얹고 있네", "당신이란 이름만으로도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 했지, 그랬지"
작은 노래속에 단어 하나하나가 춤을 추며 하늘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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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단단한 어른이 되는가
이수진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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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가장 나다운 나를 만드는 과정에 독서를 빼놓을 수 없다. 자기 성찰과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눈 앞의 나보다 내일의 나를 위해 단단한 초석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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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야기한다. 20대는 그저 부딪치고, 넘어지고, 깨어지고, 아파봐야 한다고.
나또한 힘든 20대를 보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에게 공감되지 않았다. 남 얘기하듯 들렸다.
하지만 50대가 된 나에게 달라지지 않은 신념은 있다.
"뭘 해야 할 지 모를때는 움츠리지말고 뭔가 도전해보는 것이 옳다고."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삶이 달라질 것 같지 않다면 생각을 전환시켜 책을 읽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한 권의 힘은 크지 않지만, 열 권의 책은 힘을 가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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