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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들의 납치-12개의 진짜 여행 이야기

여행기는 때로는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하다. 드라마는 허구속의 이야기지만, 여행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별에서 일어난
이야기다. 그리고 때로는 이 지구별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인간의 상상속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보다 훨씬 다이나믹하고 재미있을
때가 있다. 물론 필자도 그러한 황당한 여행을 겪어본적이 있다. 언젠가 그것을 풀어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이 드라마
보다 재미있을 이 책에 집중하고 싶다.

10년동안 길 위에서 생활한 저자가 겪은 여행담에는 별별 독특한 재미가 숨어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사막에서 얼어죽을 뻔한 사연, 멍청한 강도를 만난 사연 등 황당한 사연부터 시작해서
그 지역에서만 겪어볼 수 있을 이야기까지 이 책에는 우리 지구별에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당장 읽을 거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드라마에 질린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돌파구가 아닐까?
황사도 심한데, 집에서 시원하게 세계 여행담을 읽어보자!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서울. 수도권

사실 여행하고 싶다. 어딘가로 놀러가고 싶다. 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마음이지만,
돈이 없거나 시간이 없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도 하다.
따져보면 돈도 없고 시간이 없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그렇기에 주말에는 어디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주말이 되면 당일여행으로 어디를 가봐야 할지 알지 못해서 그저 망설이게 되는게 우리네 일상이다.
'어디로 가봐야 하지?'
라는 질문 앞에서 이 책에서는 당일로도 재밌게 여행을 하고 올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준다.
당일여행 다녀올만한 곳 추천! 하는 그런 책이라고 해야 할까?

특히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이곳저곳 다 가봤다하지만...
정말 돌고 도는 그 장소들은 항상 같은 패턴으로 찾아갈 뿐이다.
좀 더 색다른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사진은 기본이요, 지도부터 지식까지 한권 구입해놓으면 주말이 행복해질 수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 가족여행 바이블 100

위의 책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걷기여행이라면, 이 책은 전국구를 다룬 가족여행이다.
당일여행이라기보다는 캠핑중심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두 권의 책을 동시에 소유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자신의 두 손 안에 들어온 셈일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사계절에 맞추어서 봄에 가지 좋은 곳, 여름에 가기 좋은 곳, 가을, 겨울 순으로 분류되어 있기에
우리나라에서 각 계절에 맞는 최고의 여행지를 추천 받을 수 있다.

결국 일년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계획서라고 해야 할까?
100곳이 끝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묻는다면...
일단 100곳을 모두 다녀온 뒤에 이야기 해보자고 말하고 싶다.

100곳을 다녀올 동안 모든 시간을 이 책이 함께 했다면, 충분히 그 가치를 다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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