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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경제 독립 프로젝트 - 엄마의 강점을 돈으로 바꾸는
이지영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7월
평점 :
1. 본깨적 노트
p96
"지금껏 그렇게 도움을 요청하고도 도움을 받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도움을 청하지 않기 때문이다."
=> 잡스의 유명한 말이다. 나 역시 도움을 청하는 것에 익숙치 않다. 친정 엄마와 남편을 제외하고는....
내 주위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들은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내가 손을 뻗기 전까지는 모른다. 그러니 두려워말고 요청하라. 그들이 도와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요청하지 않기 때문이다.
p112
사업화란 결국 자동화를 통해 내가 원하는 진정한 자유를 찾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경제적 자유에 도달했을 때 멈출 줄 아는 것도 지혜라고 생각한다.
=> 내가 원하는 건 부동산계의 큰 손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름을 떨치며 강의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나와 내 가족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택했을 뿐. (다행히 재미있다^^) 내가 목표로 한 시스템이 완성된다면 우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더 키우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하기.
p142
공투부 공식
R(부자)=S(공부)*I(투자)
첫째, 공부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될 수 있지만 그 근간은 '돈 공부'여야 한다.
둘째, 투자는 재테크나 주식 등에 대한 투자와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다.
셋째, 부자란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공부는 필수이다. 또한 자기계발의 정도가 성공의 척도이다. 부자란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대신 자동으로 수입을 가져다 줄 시스템이 있는 사람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건 프리랜서일 뿐.
p154
지금부터는 사람들이 잘한다고 칭찬했던 것, 나 스스로도 잘한다고 여겼던 것을 나의 강점이라고 진심으로 믿어보자. 나 스스로 잘한다고 믿어주지 않고 끊임없이 비교급으로 나의 강점을 판단한다면, 우리에게 강점이란 영원히 없다.
=>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 자존감 높은 사람이 행복하다. 자신의 강점을 알고 스스로를 믿는 사람이 성공한다. 나의 강점 부끄러워말고 당당히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p179
재테크 카페 가입하단면 딱 세 가지를 마스터하길 권한다. 바로 성공담, 실패담, 전문가 칼럼이다.
=> 성공담보다 중요한 건 실패담. 내 돈 잃지 않고 간접 경험 쌓을 수 있다. 전문가 칼럼은 짧은 시간에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p201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는 '스스로 저지르고', '스스로 책임지는' 과정을 끊임없이 견뎌야만 한다. 필연적으로 수없이 많은 삽질과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고, 이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학습해야 하기에 안전성보다 도전과 모험, 실패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 지금 나는 여러 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중이다. 결국에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다. 터널의 좋은 점은 어둠 뒤에는 항상 밝음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바로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실패 실수했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당연한 것이다. 어두운 터널 하나 하나가 결국 더 강한 빛이 되어 나타날 것이다.
p203
무너졌을 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힘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보다 바로 나 자신의 극복기에서 나온다. 또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타인의 고난과 고충을 이해하는 힘도 키울 수 있다. 결국 사업은 사람들의 고충과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나의 고통을 마주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의 고충을 대면하는 일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 나의 실패담 혹은 힘들었던 기억을 정리해 보자. 나의 실패와 결핍이 누군가에겐 힘이 될 수 있다.
p214
<퍼스널 브랜드 다이아몬드 공식>
첫째, 에피소드 정리하기
둘째, 공감 에피소드 선별하기
셋째, 에피소드와 핵심 메시지 결합하기
넷째, 강렬한 도입부 구성하기
다섯째, 핵심 메시지 함축 표현하기
=> 와우.... 이 책의 핵심이다.
누구나 자기만의 에피소드가 있다. 문제는 어떻게 나만의 스토리로 엮어내는가이다.
이 부분 통해서 나만의 경험담 소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하나씩 풀어내면서 나만의 히스토리이자 브랜딩의 밑거름으로 활용하자.
p266
나는 나 자신의 트레이너가 되었다. 없는 시간과 돈을 쪼개가며 무료 강의부터 시작해 3만 원, 30만 원 프로그램, 100만 원의 자기계발 프로그램, 800만 원의 부동산 대학원 과정까지 배움에 대한 투자를 오랜 기간 이어갔다.
=> 얼마짜리 강의를 들은 것이 중요하지 않다. 꾸준히 단계를 높여가며 배움에 대한 투자를 한 것이 중요하다. 가장 수익률 좋은 재테크는 자기 투자임을 잊지 말자.
1-1 책속의 책
<하와이로 간 젊은 부자 성공 비밀38> 히로 나카지마
2. 느낀점
명확하다.
돈을 쫓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가진 강점을 살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겸손이라는 이름 아래에 스스로의 강점을 폄하하는 사람들 특히 주부들이 생각보다 많다.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되면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육아로 인한 경단녀들이 많아지고, 육아와 살림에 집중하다 보면 자존감 역시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돈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내 아이를 키우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그랬다.
나를 잃어가는 것만 같았다.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지니 나의 부족한 모습을 아이들을 통해서 보는 날은 두려움에 휩싸이곤 했다.
그런데 그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 지 몰랐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기가 힘들었다.
내가 변해야 했다
그 시작에 책이 있었고, 읽다보니 엄마의 경제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다.
노후 준비를 위해 시작한 부동산 공부를 통해서 내가 얻은 것은 사실 고수익이 아니었다.
나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고 내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이었다.
내 삶에 대한 감사함이었다.
내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었다.
나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내 강점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책을 읽으며 저자의 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은 강점이 있는데도 자신의 빛을 발견하지 못하는 엄마들을 위한 것이다.
알려준대로 글을 적다보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이를 어떻게 소득으로 만들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다 읽고 부담갖지는 말자.
책에 나온 것처럼 꼭 유명한 인사가 될 필요는 없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질 필요도 없다.
나이가 몇 살이건, 어느 곳에 있던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3. 저자에게 질문하기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자녀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4. 벤치마킹하기
-나만의 에피소드를 경험담으로 하나씩 풀어내기.
-요청하라. 사람들은 남을 도움으로써 행복감을 느낀다.
-아무 조건없이 재능기부하기.
5. 한 줄 정리
엄마의 경력을 강점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