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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머니 탐구 생활 -정청라-

병든 할머니가 병원 침상 위에 무기력한 모습으로 뉘어있는 모습을 본 후로부터 항상 웃는 모습으로 반겨주신 할머니가 그리워졌다. 고통 받고 있는 순간에도 당신은 아프지 않다며 살고자하는 의지를 완강하게 보여주었는데, 그 모습이 참 애잔했다. 정겨운 시골에서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당신들이 겪어온 수많은 사건들과 지혜들을 몇 가지 이야기를 통해 소개하는 책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견뎌온 할머니들의 생활력에 감탄한다.

 

 

 

 

 

 

 

 

2.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 -박연미-

‘청소년복지론’ 이라는 과목을 수강 할 때,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동영상이 있다. 아마 그 조그마한 아이가 이렇게 컸는지도 모르겠다. 어린 나이에 탈북 하여 북한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떨린 목소리로 읊조렸다.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 있는 것처럼느껴지는 땅. 같은 민족의 형제들끼리 총을 겨누고 대치상황에 놓여있는 지금 북한에 대한 이해와 현재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제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직접 경험한 인권운동가 박연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우다 도모코-

도시, 번화가 사이에 위치한 큰 서점보다 시작 한 구석에 자리한 작은 헌책방에 더 관심이 간다. 헌책방에는 무언가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오래 된 진짜 책 냄새가 나는 것 같다.더불어 헌책방을 찾는 사람들은 어떤 사연이 있는 듯하고 알 수 없는 이끌림에 한 번씩 들러보는 아늑한 공간이다.단골손님들과의 대화, 책방을 찾는 사람들과의 사소한 일상들을 공유함으로서 우리의 일상은 늘 거대한 명목이 없어도 충분히 행복하고 정겹다는 것을 일깨워 줄 것 같다.

 

 

 

 

 

 

 

 

4.응답하라 독수리다방 -정이숙-

나는 1990년대 태어난 소히 ‘베이비 붐 세대’ 라고 불리는 부모 밑에 태어났다. 그들이 어떤 청소년기를 겪었는지 나는 잘 모른다. 90년대 아이들은 이제 20대 청년이 되어 사회에 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짧은 시간 안에 으리으리한 빌딩들이 솟았고 저마다 컴퓨터 한 대씩은 기본으로 갖추게 되었다. 더불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사회가 되었고, 너도나도 입시 경쟁에 뛰어들어 남들보다 더 좋은 직업과 직장을 가지려 무던히 애쓰고들 있다. 과거에는 일자리가 넘쳐나 어느 곳이던지 지원만하면 합격했다는데, 요즘 시대에는 웬만한 이력으로는 이력서조차 쓸 수 없는 청년 백수들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 80년대 청년들 즉, 지금의 우리 부모 세대는 우리가 보낸 2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5. 나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닉 소프-

지속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겨움을 느꼈다면, 여기 1년 마다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미는 남자의 다사다난한 이야기를 들어보라. 한 곳에 정착하기를 원하는 ‘안정적인’ 것에 초점을 두고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조심성에 대한 말 대신 살얼음을 과감히 걸어라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위태롭고 무모한 도전에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찾아 해매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평범치 않은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왜 이토록 힘든 일을 자처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는 “이런 나의 무모한 도전과 시도가 모두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진정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라고 말 할 것이다. 그가 겪은 엽기적이고도 새로운 도전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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