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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그림 같다 - 미술에 홀린, 손철주 미셀러니
손철주 지음 / 생각의나무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인생이 그림 같다(2005)>와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2006)>를 새로이

다듬어 출간한 것이 바로, 오픈하우스에서 2011년 개정신판으로 낸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2011년. 오픈하우스)>입니다.

 

위 책의 구입을 아쉬어하는 분은 개정신판을 고려해보세요.

비록 반양장판이지만, 도판 및 책크기는 더 커졌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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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죽음의 비밀 - 자살인가 타살인가, 그림으로 밝혀낸 죽음의 미스터리
문국진 지음 / 예담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그의 강렬한 색채와 인간 본성을 파고드는 그림.

정신병원, 죽음,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 노동자들의 모습과 웃음...........

작자는 죽음을 다루는 법의학자답게 수수께끼를 풀듯 하나하나 그림과 사실을 통해

반 고흐의 마지막 생을 향해 페이지를 써내려 간다.

어느 소설이 이보다 흥미로운 소재가 있을까, 어느 그림이 고흐보다 본성을 자극할까.

수록된 그림들은 퍼즐조각이 되어 형형색색 제자리를 찾아간다.

그것은 고흐의 그림 속에서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처럼, 흐르는 물줄기처럼 자연스럽다.

법의학자로서 죽음에 대한 치밀한 노력과 고흐를 향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투박한 두 손으로 박수를 보낸다.

너무 빠르게 읽어내려간 것 같아 아쉽다.  좀더 아주 오래 그리고 길게 써주었으면 더 좋으련만.

우리의 생은 긴듯 하면서 그렇게 짧은 것이다.

고흐의 생명은 여전히 우리들 속에 있다.

 

그리고 원고 혹은 교정 중의 오류가 있는 듯 한데,

1)  36페이지 반 고흐 그림 '구두 한 켤레'(1886)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것은 독일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1887~1979)의 '예술의 구원'이라는 수필 중 '움푹 패인

시커먼 구두 속에는 노동자의 지친 발걸음이 새겨져 있다' 는 구절에 주목하고 얻은 소재라 한다>

라는 글이 있다.

고흐가 하이데거의 수필에서 그림의 소재를 얻은 것이 아니라, 하이데거가 고흐의 그림

'구두 한 켤레'에서 수필의 소재를 얻은 것이라고 본다.

책 속에 나온 연도가 맞다면, 그림의 시기가 1886년이면 하이데거는 그 때 태어나기 전이기에 말이다.

 

2) 219페이지, 그의 사망신고서를 보면 반 고흐가 1890년 7월29일에 사망했으니까

동생 테오는 그 이후에 죽었어야 한다.

<.......형의 장례를 치른 후 테오의 건강은 매우 빠르게 나빠졌다......

1871년 초에는 합병증까지 발병하여 결국 테오는 1월25일, 향년 35세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서 1871년이 아니라 1891년이 아닐까.

자, 우리 각자가 멋진 고흐의 그림들로 고독한 천재 화가의 죽음을 향해 퍼즐 맞추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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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의 역사 - 물물교환에서 인터넷 비즈니스까지
한스 외르크 바우어 외 지음, 이영희 옮김 / 삼진기획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현대인의 관심에서 예술과 경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절실하다.

바로 이 책의 장점은 예술적 그림,사진과 경제 얘기를 잘 접목했다는 것이다.

하드카바에 큼직한 도판과 함께 활자가 읽기도 편하다,    

물론 주제가 인간의 관심사인 만큼 흥미롭다.

그림을 보면서 과거의 상거래를 알아가는 길엔 호기심도 발동된다.

단지 책값이 좀 만만치 않아서 처음에 좀 높게 책정된 것 같아 안타깝다.

책을 적당한 크기로 줄이고 가격을 대폭 내린다면 베스트 셀러는 아닐지라도

스테디 셀러는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어른은 물론 청소년에게도 권하고 싶다.  

경제에 무관심한 사람도 경제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방법도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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