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에 대한 열정의 결과

[수입] 하이든 : 피아노 소나타 전곡 [10CD]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작곡, 허원숙 (Won-Sook Hur) 연주 / Dux / 2024년 8월

숱한 전집이 있고 많이 들어온 모차르트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는 다른 듣는 맛이 

하이든에게는 있습니다,

10CD 전집으로,  선율이 비교적 단순해서 아무 생각 없이 허원숙의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를 

듣다 보면 바로크 음악을 듣는 상쾌함마저 듭니다.

저처럼 바로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거부감이 없을 것입니다,

그 외의 감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직접 들어보았으면 하고요,

이 음반을 들어보고 애정이 있으니 이런 리뷰를 일부러 쓰겠지요,

10CD 전곡. 최신 녹음. 적당한 가격대. 연주자의 하이든에 대한 남다른 열정. 국내 연주자,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전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손해 없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에서 레코딩 및 제작입니다,  유튜브 보면 레코딩 작업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별 네개인 이유는, 제가 나름 예민해서 음반으로 100% 만족하는 게 쉽지는 않아서

여백처럼 하나 빼놓았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브렌델의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4CD도 제게는 별 네개 아래입니다,

연주나 녹음이 둘쭉날쭉 하는 아믈랭의 하이든 연주보다, 허원숙의 하이든이 훨씬 

하이든 의도에 맞는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소개하는 이 음반, 이 정도만 돼도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전집 음반으로 훌륭한 거 아닌가요?

닙

이 좋은 음반에 별점 하나를 주다니요.

[수입] 베토벤 : 현악사중주 전곡 [7CD]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스메타나 사중주단 (Smetana / Supraphon / 2020년 10월

일본 아마존의 어떤 사용자 리뷰 중에, 박스 뒷면의 licenced from nippon columbia를 

보고 덴온과 동일한 음반이라고 별점 하나를 주질 않나, 알라딘 리뷰에는 

고음질 다운로드가 안된다고 별점 하나를 준 리뷰가 있다.

북클릿 안을 보면 분명히 2020년 remastered from original master tapes라는 

표시가 있다,

니폰 콜럼비아 표시는 아마 이 음반의 판권이 그곳에 있어서 그렇게 적은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설령 동일한 음원이라도 별점 하나를 줘야만 하는가.

어쨌든 말하고자 싶은 것은, 아무리 음반 리뷰가 개인적인 감상을 적는 것이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인 음악이 아닌 것으로 별점 테러를 해놓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덴온 음반으로도 들어왔고 이번 수프라폰으로 들어본 결과 아주 좋다,

스메타나의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매겨진 별점 하나를 보고 가슴이 애려  

나라도 옹호하고자 못하는 리뷰를 달아본다.

[100자평] 바다와 해적

바다와 해적 - 위대한 항해의 대서사시 대한민국 해적박사 1호 김석균의 해적 이야기!
김석균 지음 / 오션앤오션 / 2014년 3월

세월호참사 때 총지휘 책임의 자리에 있었던 해양경찰청장이었네요.
재임시 해양경찰청 해산이라는 굴욕까지 당했지요.
퇴임후 세월호 관련해서 인터뷰 하는 것을 봤는데 거의 궤변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 같았습니다.
언행일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르네상스 미술가 열전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1 ㅣ 한길그레이트북스 155
조르조 바사리 지음, 이근배 옮김, 고종희 해설 / 한길사 / 2018년 5월

한길사에서 조르조 바사리의 <르네상스 미술가 열전 (가칭)>  

이근배역 완역판이 올해 안에 전6권 세트로 순차적으로 발행된다고 

합니다.
이전의 어느 판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며, 
해외원서와 비교해도 풍부한 도판이 들어간 책이
될 것 같네요.
이제서야 제대로 된 르네상스 미술가 열전을 만날 것입니다.

아울러, 출판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이런 결정을 내린 
한길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저도 가능한 꼭 구입해서 한길사에게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참고로, 이번 시리즈는 <한길그레이트북스 시리즈>로 나올 것이라는 
관계자의 귀뜀이 있었네요.

(5월 추신) 

아래 사진은 책을 구입 및 직접 받아본 후 그림입니다.

5월 봄과도 어울리는 순백의 양장판입니다.

무엇보다 글자, 여백, 도판 등 가독성이 좋아서 만족합니다.

과거 80년대의 탐구당 3권짜리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가전과는

완전히 격세지감을 느낄 것입니다.

참고로, 이근배님은 2007년 사망했습니다.

미술사학자 고종희의 해설과 도판이 추가된 이근배 완역의 정본으로,

실제 책을 보면 내용은 논외로 하고도 정말 멋지다라는 말밖에...

전6권을 장서에 갖춰가면서 르네상스 미술에 관해 천천히 탐독할 생각에 

무척 설렙니다.

[100자평] 배트맨 스마트폰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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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두번째 구입입니다. 처음보다 높이 및 크기가 약간 커져서 더 안정적이네요.
가격대비 최고이며 굿입니다!
거치대 등받이를 앞으로 조금 구부려 사용하면 더 안정적입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은 아이폰6플러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