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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기전에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 보고 싶어졌다. 수학교수가 되고 싶었던 사람, 문제를 잘 내는 녹싸가 세상에 던지는 문제를 아이스크림에 싸서 내 줄 때 나도 그 문제를 받아 고민해 보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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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된 책을 받았다. 읽고 짧은 서평을 올려달랬다. 본 책의 70퍼센트가 엮인 것인데, 제목이 뭔가 아련하지 않은가! 이름을 잃어버렸다는 건 자기 삶을 찾지 못했다는 게 아닐까? 정조 사후 정순왕후가 막후에서 일으킨 피바람이 불기 직전의 상황에서 살인사건을 조사해 가는 천한 신분의 다모 설의 이야기. 그녀가 충성을 바치려하는 한 종사관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한 상태로 읽어간다. 오랫만에 추리가 안 먹히는 이야기를 만났다. 크게 뒤틀지도 않았는데 추측하기 어렵다. 내겐 좋은 이야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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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표현이다. 정인이가 악마 헬렐의 욕망을 피해 자립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탐욕스런 마음이 넘쳐흘러 자기중심적이고 타인파괴적인 몰상식한 권력지향 배금주의 엘리트들은 모두 헬렐을 만나 넘어진 자들이라 생각하는 건 너무 그것들을 배려한 상상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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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라 하대.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적당한 순간에 알맞게 끝맺고 후회하지 않고 떠날 줄 아는 그런 마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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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에 진로를 고민하는 너에게
라는 부제목을 보고 나와 같이 지내는 아이들에게 해 줄 말이 생기겠구나 싶어 얼른 선택했다. 건축가 조재원 님의 글을 읽으며 모르면서도 편견을 갖고 있는 나를 반성하고 아이들이 관심 갖고 읽을 책이라는 것을 알려줄 좋을 대목들에 카메라를 마구 들이대게 된다. 남기자. 그리고 나중에 옮겨 적자. 필사하고 싶은 대목들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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