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에 진로를 고민하는 너에게라는 부제목을 보고 나와 같이 지내는 아이들에게 해 줄 말이 생기겠구나 싶어 얼른 선택했다. 건축가 조재원 님의 글을 읽으며 모르면서도 편견을 갖고 있는 나를 반성하고 아이들이 관심 갖고 읽을 책이라는 것을 알려줄 좋을 대목들에 카메라를 마구 들이대게 된다. 남기자. 그리고 나중에 옮겨 적자. 필사하고 싶은 대목들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