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교과서 과학 토론 -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배우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4
남숙경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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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전공하고, 또 화학으로 교직 이수를 하면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보단 실험을 택해 대학원을 들어가게 되었다.

만약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아이들에게 토론으로 지식을 전달했으리라 생각한다.


예전엔 그저 무조건 지식을 전달하기에만 급급했다. 그래서 각종 암기법이 유행처럼 번졌고, 과학이나 수학등 이해가 필요한 학문도 그저 외워서 공부를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르고,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이상의 암기로 공부를 하는것은 의미가 없어지고,

차츰 토론이나 발표등 아이들의 생각을 직접 말하면서 지식을 쌓는 방법이 각광을받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무조건 피하기만 했던 과학이라는 과목을 우리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책이다.

벌써 저자들은 아이들에게 이 토론방법을 통해 그들의 지식과 견문을 넓혀 주었다고 한다.

초등학교때 한 과목이 재미없어지면 점처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과목은 더욱 재미가 없고 반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토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토론의 매력이 빠져들고, 그래서 과학을 좋아하게 되고 그들의 어휘실력이 늘고.. 아이들은 점점 성장했다.


과학이란 어렵지 않다. 그래서 이 책에선 우리주위에서 우리가 실생활에 느낄 수 있는 주제를 골라 선정했다. 주로 환경적인 주제들이 많았지만 맞춤아기 같은 어려운 주제도 내포하고 있다.

각각의 토론에 들어가기 전에 각 주제들의 모르는 낱말을 풀어주고, 먼저주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 그리고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들어 논제에 더욱 심도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보기엔 어려운 단어들이 있어 쉽게 읽힐 수 없지만 중학교 학생만 되어도 말뜻을 더욱 잘 이해할수 있으리라 본다. 

더이상 지식으로만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닌 더욱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지식을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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