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몬스터? - 유쾌한 상상과 멋진 반전이 빛나는 컬러링북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5
신성희 글.그림 / 북극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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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몬스터?

- 유쾌한 상상과 멋진 반전이 빛나는 컬러링북

 

컬러링북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동화책이예요.

동화책이기는 하지만 글씨가 없기도 해요.

동화책이지만 컬러링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한글동화이지만 영어동화이기도 해요.

 

설명이 아리송한 책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동화책에 글씨가 없다기에 관심이 가서 한글, 영어동화라기에 호기심이 생겼고,

컬러링북이라기에 선택했어요.

한글을 모르는 아이와 글씨없이 함께 상상하며 읽어보고,

다음엔 글로 읽어보고, 한글로 한번, 영어로 한번,

그리고 난후에 색칠놀이까지 한다면 아이가 이 책에 홀딱 빠질 것 같았거든요~

 

앞 페이지에는 한글없는 일러스트만 담겨져 있고 뒷장에는 글씨가 담겨있어요.

똑같은 그림이 여러번 등장하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예요~

 

 

 글밥은 영어와 한글이 나란히 담겨있어요.

길지 않은 문장이기에 아이와 함께 읽기도 좋아요!

 

 

컬러링은 전체를 색칠해도 좋고 부분을 나누어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칠해도 보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남겨도 보고~

때론 전체도 색칠하다보면 또 다른 새로운 동화책이 완성되요!

내가 직접 완성한 동화책이라면 아이가 더욱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보자마자 색칠먼저 해보고 싶어하더라구요~

순서는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아이와 책이 친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최고의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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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피었습니다 - 생각하는 만화
구상렬 글.그림 / 갤러리운수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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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피었습니다.

- 생각하는 만화

 

채기 띠지에 담겨있는 글귀 하나로 마음이 끌려 만나보게 된 책이예요.

나도 피었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굉장히 많은 생가가과 굉장히 많은 의미를 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살펴보니 생각하는 만화라는 글귀가 보이더라구요.

왠지 '광수생각'이라는 웹툰책이 떠오르며 기대감이 높아졌어요!

 

이 책에는 광수생각과 같은 웹툰형식은 아니지만 글귀와 함께한

담백한 그림이 철학적이지 싶은 글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역할을 하고있어요.

너무 진지한 글이 담번에 들어오지 않을때 그림이 딱! 이거구나 하고 마침표를 찍어주는 듯.

그렇다고 시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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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전에 들뜨지 않고,

오르다 주저앉지 않고,

내리막에서 달리지 않고,

평탄한 길에서 게으르지 않고...

 

오르는 일이만 매지지 않고,

구비구비 아름다움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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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이지 않게 묘사하다보니 아리송하게 느껴질 뿐이지요.

너무 앞만보며 달려가는 청춘에게 해주고 싶은 그말.

즐기며 살아가길!

그 의미가 담긴 시 구절이 그들에게 꾸짓는 말이 되지 않도록.

너무 가볍게 들리지도 않도록.

적절하게 느껴지게 담아낸 시구절 같지 않나요?

 

이런 진지함이 매력적인 시구절 구절속에 녹아져 있어요.

사색하기 좋은 가을날 들고다니기 딱 좋은 책 같아요.

저는 이 책으로 캘리그라피 연습도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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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마을 인문여행 - 미술, 마을을 꽃피우다 공공미술 산책 2
임종업 지음, 박홍순 사진 / 소동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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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마을 인문여행

-미술, 마을을 꽃피우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이야기를 그릴 수 있게 하는건 미술이 단연 으뜸이 아닐런지.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에게는 더욱이.

그래서 많이 보여주고 싶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엄마 스스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보기 위해

선택하게 된 책이다.

미술마을 여행으로 배우는 인문학이라.. 어렵게도 느껴지고 잘 상상이 가지않아 더욱

보고싶었던 책이기도 한 것 같다.

 

이 책에는 10개의 미술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곳에 있는 미술마을에는 각각 어떤 특징을 담고있을지 제일 궁금했다.

미술마을이라는 공통점때문에 다른 곳이지만 다 같은 느낌을 받게되는 경우가 많아서

알고 보는 마을의 특징을 실제 여행에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곳에 등장하는 미술마을은 모두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가가 참여하여 공공예술로 마을을 재탄생시켰다는 공통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공공예술은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에 어렵지않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익숙함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느낌이랄까?

내가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시작된 이야기라~

정이가는 느낌이랄까?

이런 많은 공통점을 가진 마을들이 다 다를수 밖에 없었던건 그 속에 품은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이었어요.

전쟁이 끝나고 우여곡절 끝에 자리잡은 마을, 분열과 외부인의 유입과 내부인의 이주, 그리고 비워지기 시작한 마을.

임진왜란의 고씨설화를 가진 조용한 유배지 마을. 고씨굴로 유명세를 타며 큰 관광명소가 되었지만 이내

사그라든 인기와 함께 전보다 더 허름한 유배지가 된 마을.

동요의 발상지가 된 마을. 동요 속 가사의 실제 마을을 아직 그대로 간직한 마을이다.

이런 다양한 사연을 가진 마을들이 예술가를 만나 공공예술로 재탄생 되었다.

쓸모를 찾지못해 버려졌던 것들이 예술을 입으며 쓸모있음으로 태어나는 과정 속에 '인문'이 담겨있다.

공공예술의 탄생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았지만 소박한 속내에도 '인문'이 담겨있다.

재활용품이나 폐허 그 자체에 작은 색을 입히거나 하는 가벼운 작업들로 이루어지는데

재활용품이나 폐자제의 쓸모없는 것들이 쓸모 있게 변해가는 과정이 마을과도 닮았다.

하나를 위해 하나를 희생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재탄생이 된 결과물이다.

이런 의미 하나하나를 되세기며 여행한다면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도 멋진 미술관이고 박물관이 될

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빨리빨리에 익숙해진 우리와는 다른 모습을 지닌 그 마을에 들러 느릿느릿 걸으며 많은 것들과

눈마주치고 이야기나누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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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불꽃
닉 클라우드 지음 / 밥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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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불꽃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

그곳의 반짝이는 명소 에펠탑을 배경으로 쓰여진 판타지 로맨스라기에 마음을 끈 책이예요.

누구든 꼭 가보고 싶은 곳인 에펠탑.

가본사람이라면 더욱 가보고 싶은 곳 에펠탑을 배경으로 로맨스를 쓸수 있다면 모두가 바라는 일이

아닐까요?

애잔하고 잔잔한 로맨스를 기대하며 만나게 된 책 이예요.

 

파리에 상징이기도 한 예술가들이 넘쳐나는 거리, 그 거리에서 한 여인과 한 남자가 첫눈에 반하지요.

그들은  바로 마리뜨에르와 야쿠보쿠였어요.

서로가 운명의 상대라는 것을 한번에 알아보지만 야쿠보쿠가 한발 다가서면 마리는 두발 물러나고

야쿠보쿠가 한발 물러서면마리가 두발 다가오는 아슬아슬한 사랑의 밀당이 시작되어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마리.

그러나 그녀가 멀어질까 두려워 아무것도 물을 수 없는 야쿠보쿠.

아마 마리는 슬픈 결말을 예상하며 그를 내치려했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녀는 결국 그를 선택하지요.

" 야쿠보쿠. 이제 진실을 말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더는..

당신을 수백 년 동안 기다렸어요. 야쿠보쿠."

그렇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요.

불꽃을 지키는 가문에서 태어난 마리.

과거에 그녀는 사랑하는 친구를 지켜주지 못했고, 사랑하는 아빠는 자신을 지키려 애쓰다가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그리고 사랑에 빠진 마리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끝내 지켜주지 못했어요.

그녀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고양이 판테온 역시 아진의 아이 지젤을 지켜려다 함께 죽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은 그녀는 복수에 눈이 멀어 악인이 되고 마음속에서 타오르던 영혼의 불꽃도

꺼트리고 말아요.

그리고 그 벌로 죽지못하는 벌을 받게되지요.

그런 고통 속에 살아가던 그녀에게 드디어 마지막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죽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어요.

그건 바로.... 사랑이예요.

그 사람의 손길과 입맞춤이 그녀를 죽게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어렵게 읽어간 책이예요. 시대배경이나 전쟁의 흑역사를 다루다보니 마음이 내키질 않아

몰입하기 힘들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마법이라는 판타지가 결합해서 지루하지 않게 잘 조합되기는 했지만

주요 등장인물처럼 설명되어진 것과는 다른 잔 다르크의 등장은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는 했어요.

굳이 잔 다르크를 등장시킬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억지로 역사적 배경을 주입시키기 위한 장치로 느껴졌던

점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판타지는 판타지로~

살아있는 잔 다르크를 만나보는 건 좋은 경험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좋았던건 결말이었어요. 드디어 사랑하게 된 마리가 끝내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마음아파하며

그를 사랑하면서도 안아줄 수 없었던 마음이라던가 그와 그녀의 마지막 키스.

그리고 그녀가 파리에 세겨놓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

파리에 가면 정말 볼 수 있을것 같은 판타지에 빠져들게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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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진실을 밝혀내는 세기의 탐정들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5
호안 비니올리 & 알베르트 비니올리 지음, 문세원 옮김 / 가람어린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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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기의 탐정들

 

 

탐정소설 한번쯤 인읽어본 이가 있을까요?

소설 여러장르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장르가 추리가 아닐런지~

때론 가볍게 때론 몰입해서 즐기면서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요?

여러 탐정들을 만나보고 읽어보았는데 솔직히 누가 누군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더라구요.

나름 좋아하고 많이 봤다고 생각하면서도요.

그래서 호기심이 났던 책이예요.

초등학생 수준으로 쉽게 설명되어져 있는 책인데도 불구하고요!

여러 탐정들을 함께 모아놓았기 때문에 한번에 탐정들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무슨책을 읽는지 늘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것 같아

아이와 함께 공유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이 책에는 총 8먕의 탐정이 소개되어 있어요.

셜록 홈스 / 오귀스트 뒤팽 / 브라운 신부 / 찰리 챈 형사 /

에르큘 포와로 / 미스 마플 / 샘 스페이드 / 메그레 경감 /

이에요.

대표 이야기를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탐정들의 성향과 추리방법을 풀어주어요.

뿐만아니라 탐정들의 이력부터 작가에 대한이야기. 그외의 소설배경에 대한 에피소드나

시대적이야기까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뭐.. 다 큰 성인이 보기에는 내용이 좀 부실하다 싶기는 해요. 그런 깊은 이야기보단 탐정들에대한

특징을 알아보고 싶거나 탐정들에대해 궁금한 점을 가볍게 알고싶인 분들에게 좋을거예요.

물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조금더 깊이있는 배경지식을 소개하고 싶을때 소개해주면

좋은 책이기도 하구요.

저는 그동안 만나보지 못한 탐정들을 소개받는 기회가 되었어요~

찰리 챈 형사나 샘 스페이드 탐정에 관한 이야기도 만나보아야겠어요.

신작 추리소설에 취해 있다가 새로이 고전 추리소설을 만나보면 재미있을 것 같고 새로운 느낌이

들것 같아서 여러모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해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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