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여행자를 위한 산티아고 스도쿠 - 카미노 코스 Travel 스도쿠 시리즈
제임스 E. 릴리 지음 / 보누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지적 여행자를 위한 산티아고 스도쿠

- 카미노 코스

 

퍼즐을 워낙좋아해서 스도쿠 책은 한 3권정도 풀어본 것 같아요.

물론 뒤로 갈수록 어려워져서 뒷장에 포기한 문제들도 있기는 했지만요~ 나름 시간때우면서 두뇌회전을 시킨다며

합리화 시키며 즐기기엔 딱 좋은 퍼즐인 것 같아요.

그런데 스도쿠와 여행이라은 절묘한 콜라보로 나온 책이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나홀로 여행에서 무료한 시간을 채우기위해 실제로 이런 퍼즐북 한권씩 챙겨가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왜 난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으면서 비행시간이나 이동시간에 간단하게 풀면 나를 분위기 있어보이면서

시간보니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꽃보다 청춘의 여행지로 한창 인기가 높아진 산티아고에서의 스도쿠 책을 만나보았어요.

 가격도 착하면서 손에 쏙 들어오는 핸디북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까지! 꼭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더라도

짐이되지 않을 정도로 휴대성이 좋은 책이네요.

산티아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카노미 데 산티아고 지도가 첫장의 문을 열어주어요.

지도에는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프랑스 생 장 피드 포르 까지의 동선 속 지역이 정리되어있는 간략한 지도예요.

책 속에 소개된 이야기들도 배경에 대한 작은 이야기를 소개해주기 때문에 여행 가이드 수준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중간에 컬러링해 볼 수 있는 일러스트도 있어요.

컬러링이라기보단 펜 하나로 끄적끄적이며 논다는 정도이지만 스도쿠 풀자 머리아플때 저 벽돌 한칸씩 칠해보는 것도

여행의 무료함을 달래줄 것 같아요.

총 88개의 문제가 들어있는데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기에 머리를 한참이나 굴려야해서 이 책 하나로도

든든히 놀 수 있겠더라구요.

좋아하는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스도쿠 책으로 출.퇴근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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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라이 1 - 탐정 미타라이키요시의 사건기록
시마다 소지 지음, 하라 텐카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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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타라이1

- 탐정 미타라이 키요시의 사건기록

 

오랜만에 만화책을 보았어요! 추리물을 완전 좋아해서 쌓아놓고 읽던적도 있었지만 매번 보던

그 유명한 주인공 추리물만 읽게되니 어느새 부턴간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알게된 미타라이 탐정! 알고보니 초 히트친 미스터리 추리소설 '점성술 살인사건' 이라는 책을 만화책으로 출판한 거라해요!

소설을 만화화 한거라니 당연히 스토리야 의심할 수 없으리라!

게다가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는 책도 작가도 생각보다 평가가 높더라구요.

이건 꼭 봐야겠어! 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더라구요.

 

미타라이 1권에는 1. 실톱과 지그제그 2. 우산을 부러뜨리는 여자 두가지 단편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1. 실톱과 지그제그는 라디오 방송에서 읽혀진 시. 그 시가 자살을 예고한다는 미타라이 키요시의 전화로 시작되요. 의도치 않은 시건에 청취자들도 반응하기 시작하고 예전에 친구를 자살로 잃은 DJ 하야시는 생방송 되고 있는 라디오 방송에서 의견을 취합하며 자실예고장을 보는 그를 살려보기로 해요!

그리고 하나씩 찾아낸 실마리로 그를 쫒기시작하는데 탐정 미타라이는 그저 지켜보기만 해요.

그러다 하야시의 진심어린 의지에 최종 목적지를 알리고 청취자들과 함께 그를 지켜낸다는 이야기예요.

배경이 어찌나 오늘의 현실에 녹아드는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더라구요.

2. 우산을 부러뜨리는 여자는 라디오에서 들은 이상한 여인. 우산을 부러뜨리는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작되요. 이야기를 듣자마자 미타라이는 살인사건임을 알아내요.

하지만 묘하게 뒤틀린 시건현장으로 범인을 잡지못하고 있어요. 탐정 미타라이는 현장상태와

몇가지 질문을 통해 꼬이꼬 꼬인 사건의 내막을 단숨에 밝혀내요.

 

사건의 복잡한 내막과 이야기가 생각보다 짧은 토막으로 담겨있어요. 느낌으론 단편소설 한권 읽어낸 줄거리 같은데 말이지요. 만화책 가격이 사악하기는 하지만 너무 장편으로만 나오지 않는다면소장하고 싶을만큼 탄탄한 구성력과 그림체로 담겨있어요.

아무래도 '점성술 살인사건'도 읽어봐야지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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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디자인 2

- 위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의 몸과 마음을 디자인해 바쁘고 피곤한 일상에서 위로를 전하는 디자인이 담긴 책이라고 해요.

뭐 이런책을 누가 사볼까 싶겠지만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해지게 하는 책이예요.

이쪽분야에 관심있기에 더 마음에 들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위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다 라는 말이 와닿는다면 한번쯤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곁에 둘 수 있으실거예요.

 

 


이 책은 총 5부로 나뉘에 32개의 디자인이 담겨있어요.

우리나라의 디자인은 제외된 체 해외의 디자인이 소개되어 있어서 가까이에서 위로받지 못하고

책으로 접하고 위로받아야 한다는 게 좀 서운하기는 하지만~

이런 기발한 아니디어가 싶기도 하고, 이런 곳이, 이런 디자인이 있다면 정말 빛나겠구나~ 싶은

생활속에 녹여드는 디자인이 많이 담겨 있어요.

제일 첫 소개된 디자인은 구름을 모티브로 한 조명이예요. 조명을 구름 그대로 재현해 놓아서

집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면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을 볼 수 있어요!

실은 이 디자인은 번개박물관에서 보고 갖고싶다 생각했었는데 디자인한 작가는 따로 있더라구요.

외에도 밤이되면 빛을 내는 빨래집게는 정말 소장하고 싶더라구요.

집집마다 이 빨래집게가 밤에 반짝이면 삭막한 아파트 단지에도 은하수로 수 놓아줄 것 같아요.

소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디자인이라던지 일터를 놀이터로 바꾸어주는 디자인이라던지

일상속에 녹아넣으면 즐겁게 위로해 줄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어요.

그게 실체가 있는 디자인이라는 점이 더 사실감을 더해주고요.

내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면, 하고 상상하다보면 어느새 즐거워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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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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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 돌아와요 아저씨 원작소설!

 

 

[돌아와요 아저씨] 드라마 주인공으로 김수로와 김인권이라기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책이 원작이었어요!

책이 도착하기전에 드라마 1편을 먼저 시청하게 되었는데 웬걸~! 생각보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 같더라구요.

그래서 책으로 함꼐보고 비교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발을 동동구르며 책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책 속의 주인공은 쓰바키야마 과장과 야쿠자 출신 다케다 그리고 7살 소년 네시기 유타이다.

쓰바키야마 과장은 뇌출혈로 급사를 하고 다케다는 다른사람 대신 총에 잘못맞아서 죽음을 유타는 급작스런 교통사고로 

지상과 저승의 경계인 중유청에 왔다. 자신의 그간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면 극락왕생할 수 있지만 이들은 이를

불복하고 재심사를 요청했다. 그리고 죽은날로부터 7일간 지상으로 내려가 과오를 해결할 시간을 얻었다.

죽은날을 빼고 증유청에서 보낸시간을 빼고나니 남은시간은 4일.

쓰바키야마 과장은 치매에 걸려 자신이 죽은지도 모르는 아버지를 만나 인사를 하고, 남겨둔 처와 아들의 경제적

문제를 확인한 후 자신의 과오인 음행의 죄를 받게한 옛 동료이자 섹스파트너였던 사에키 도모코를 만나

진실을 확인할 계획을 세운다.

다케다는 야쿠자였지만 자신의 밑에 있던 아이들 6명이 손씻고 바른길로 갈수 있도록, 행여나 자신의 복수따위로

살인이라는 죄를 짓지 않게 길을 마련해주고 자신이 누구때문에 죽어야 했는지 알고자 했다.

소년 유타는 부유한 집의 도련님이었지만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친부모를 찾아 태어나게 해주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한다.

이들이 과오를 풀어내는 지상에서의 규칙은 3가지. 제한시간 엄수, 복수금지, 정체 비밀 유지.

그런데 막상 지상에 내려온 자신의 모습에 적응하기부터 곤란에 처한다. 그리고 쓰바키야마 과장은 자신이 마음에 담고

죽었던 세상의 모습과는 달리 남겨진 이들의 세상은 가혹하게 달랐다.

다케다도 유타도 규칙과 과오의 사이에서 갈등한다.

...

 

그들이 보낸 시간은 각기 달랐지만 하나로 이어져 있었다. 모두가 함께 할수는 없지만 행복해졌어요..

물론 어쩌구니가 없는 저승의 극랑왕생 규칙은 어이가 없고 화가 치밀지만 마지막 한마디가 모든 걸 잊게해요.

'남자의 체면을 세우지 않고 왕생하면 천상의 연대가 바늘방석이고, 남자의 체면을 세우고 떨어진다면

지옥이 극락 아니겠습니까?'

천국과 지옥이라는 다른 길을 가지만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행복할 수 있음을 말해주어요.

거짓과 배신으로 다시 한번 상처받지만 오히려 그래서 그들을 용서하는 법을 배웠는지도 몰라요.

그러기 전에 한번더 나를 돌아보고 싶어지는 이야기예요!

드라마와는 변경된 설정이 많아서 드라마도 또 새롭게 끝까지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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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 A to Z - 공부 성과를 올리고 시험 불안을 줄이는
마르틴 크렝엘 지음, 염정용 옮김 / 로그아웃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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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 A to Z

- 공부 성과를 올리고 시험 불안을 줄이는, Bestnote

 

시험공부에 불안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제 시험에서 해방될 나이일 수 있지만 아직 도전해보고 싶은것이 가득이라 배우고 싶은 노하우이기에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저의 시험준비에 대한 문제는 아무래도 뒤로 갈 수록 체력이 떨어진다는 점 같아요.

첫학기 시험에서의 성과는 좋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전투력이 떨어지게 하는 심리적 요인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문제는 벼락치기 겠지만요.

 

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느끼며 계획을 세우는데 제가 세우는 전략과 책에서 말하는 전략이 다르네요.

아마 저는 시험에 대한 자세부터가 틀렸는지도..

책에서 말하는 시험공부 시작의 첫 단추는 전략을 확정하기에요. 이 단계에서 시험에 맞춰진 공부전략을 확정하면

며칠동안 공부할 양을 한두시간 안에 끝낼 수 있어요. 다음 단계는 공부모드로 전환하기.

이 단계에서는 동기부여를 중요시 하는데 동기부여의 효과는 예습에 있데요. 사전지식을 준비하는 30분의 예습이

1시간의 복습보다 효과적이라는 것!

다음 단계는 글로벌 픽처 찾아보기에요. 첫번째 장애물이기도 하지요. 시험공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세세한 사항에 집중하기보단 전체적인 그림을 먼저보고나면 세부사항을 공부하는데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점.

체계화하기를 통한 이어지는 훈련에서는 연관성들을 공간적 배열로 옮겨 그림으로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식화하는 과정이에요. 이런 기술은 알면서도 응용하지 않게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글러벌픽처와 함께 활용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략이 될 것 같아요.

말로표현하기의 머리싸움이 필요한 이유는 그것을 적용하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부호화하기 단계의 고난도 기술단계에서는 머리속에 달 들어오지 않는 것들을 한번은 말로 저장하고 다시 한번

비주얼 코드로 저장함으로써 이중 잠금장치을 다는 기술이예요. 어려운 단어들을 나만의 부호로 기억해두면

머리에 오래 남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압축하기를 통한 마무리 훈련에서는 가장 중요한 내용만을 단 몇쪽에 정리하는 단계에요. 이 단계를 통해

복습의 범위는 줄이되 포인트 키워드는 더 명확히 집어내주는 거에요. 다음 복습하기의 체력단련은 당연히

반복되는 트레이닝을 통한 복습, 복습, 복습.

시험장에서 상황에 맞게 행동하기에서는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전략을, 성찰하기를 통한 평가를

통해서 보안해야 할 점과 개선 된 점을 평가해보고 다음 시험의 전략을 준비하는 과정이에요.

 

우리가 아는 시험공부의 과정에서 조금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정리해 놓은 책 같아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리되지 않은체 그때그때 했다 안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에 평가는 하지 않게 되지요.

아마 저게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 준비할 시험에서 적용해봄으로써 시간대비 훙륭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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