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a circus - 서커스보이밴드 포스터&컬러링북
서커스보이밴드 지음 / 좋은생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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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circus - 서커스보이밴드 포스터&컬러링북.

책 부제처럼 책에 포스터가 있는 책이에요.


첫 겉표지를 펼치면 위처럼 포스터가 나오는 것도 있지만, 책에 있는 모든 도안 페이지가 낱장으로 떨어져 포스터가 될수 있는 책이라서 처음엔 떨어지는 낱장에 놀랄 수도 있어요.


책 목차에 보면 31장의 일러스트가 Step 1,2,3로 나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날 기분대로 색칠을 부담없이 하라고 나눠 놓았다고 합니다.


Step별로 어느 정도 난이도인지 하나씩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작은 종이 인형도 잘라서 만들 수 있게 되어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종이인형이 붙어 있는 페이지가 아래 포스터랑 같은 페이지라서 무심코 종이를 자르면 뒤 포스터를 칠하기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ㅠㅠ

종이인형을 만들기 전에는 아래 도안을 꼭 복사해 놓고 진행해 주세요^^*


전 일단 감을 익힐 겸 간단한 Step 1 작품하나를 칠해 봤어요.


금 메달을 딴 황금 호랑이인데 호랑이만 칠하면 되니까 참 쉽죠?! 과슈로 빈틈없이 잘 칠해주니 배경하고도 잘 동화되어서 벽에 걸어놓고 웃으면서 감상해도 될 것 같아요^^

책 구조가 예시작이 있고 그 다음엔 도안이 나오다보니 도안을 벽에 걸려면 예시작을 보고 그 다음 페이지까지 칠해야 액자에 넣어서 봉인해도 마음이 편할 것 같더라고요.


종이가 빳빳해서 홀더에 집어놓고 칠하기 좋아요. 예시안은 오리만 친하는 거였는데, 흰 색이 너무 많다보니 왠지 다 채워야 할 것 같은 유혹을 받았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색상이 있어 서커스와 같은 여러 색들을 채우고 싶어한 서커스보이밴드의 바램처럼 다양한 색을 채우기 시작했지요. 그러다보니 복도 다양한 종류가 있을 것 같아서 다채롭게 꾸며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컬러링북은 색연필로 칠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을 것 같지만, 가볍게 칠하며 물감을 잘 말려주면 수채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전 수채과슈로 칠하고 말리고 다시 덧칠하는 식으로 작업했습니다. 도안이 한 쪽면만 있기에 다른 채색도구로 써도 반대쪽은 액자뒤로 감춰지기에 맘놓고 자유롭게 사용해도 좋고요.

전 그날그날 시간에 따라 적당한 도안을 선택해서 다양한 색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처럼 자신만의 색으로 즐겨보길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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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 - 나쁜 하루에도 좋은 순간은 있어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7
첼시 린 월리스 지음, 염혜원 그림, 공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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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나타나는 책표지.

거기다가 최근에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에 다녀와서 그런지 '볼로냐 라가치상 · 에즈라 잭 키츠상 · 샬롯 졸로토상 수상 작가 염혜원 그림책'라는 말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어떤 작가님인지 궁금해서 '쌍둥이는 너무 좋아'라는 책도 읽어봤습니다^^* 쌍둥이의 비슷하면서 다른 미묘한 모습이 재미있게 표현되어서 읽는 내내 웃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수상작들은 책 날개 안쪽에 소개되어있으니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마지막쪽에 있는 책 날개에는 줄거리(?)가 있어서 재미있으면서도 무슨 말을 하려할까 궁금해지게 만들어요.


너무나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 무슨 찬가를 부르고 있는지 궁금함에도 속지도 보게 하네요.


처음 봤을땐 이 속표지가 책 내용하고 무슨 관계가 있지 의아했는데, 모두 한 곳을 보고 있네요.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

이제 뭐가 그렇게 나쁜지 들어봐야 하는데 껍질만 보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 그렇게 해서 편 첫장! 자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또 멈춥니다 ㅡㅡ; 딸애는 자기는 이렇게 안 잔다고 부정을 합니다!


도대체 어떤 하루인가 보니 부모가 보기에는 어제랑 다를 것 없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뭔가 맘에 안 드나 봅니다.



혼자서 옷 입을 나이가 되면 좋을 줄 알았는데, 옷 입으면 투덜대면 힘들어요 ㅠㅠ

아아, 너무 늦었네.

ㅜㅜ 넘어져서 너무 아프고, 내 친구 귀뚜라미도 여기선 못 도와주네요.

온갖 사소한 짜쯩 속에 그림도 망치고 더 나빠질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옆 아이 그림 속에서도 귀뚜라미가 구경하고 있는게 재미있어요 ㅎㅎ


아아. 이 지루함. 내일은 즐거운 하루겠지!


저 풍성한 감성만큼 작은 것도 크게 와 닿나봅니다.

귀뚜라미 친구도 아이를 예민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아빠가 최고지요?!


너무 짜증나지만... 완전히 망친 것은 아니야. 나쁜 하루에도 좋은 순간은 있어. 하루가 끝나간다는 것, 그거면 충분해. 두눈을 감고 즐거운 날이 온다고 상상하지.


짜증이 났던 모든 순간이 반대로 되는 날들.. // 그날이 내일일지도 모르잖아? 귀뚤귀뚤x2 아, 귀뚜라미구나. 잘 자.


오늘도 시끌벅적인 날이었지만, 자는 아이 모습을 보면 미소가 지어져요. 내일도 찬란한 날이겠죠?!

아이가 짠 하면서도 어이없어 웃기기도 한 순간들. 평범하지만 사소한 것들로 왜 이렇게 감정의 롤로코스트를 탔나 돌아본 순간이기도 했어요.

짜증나는 순간이 있으면 이 아이처럼 제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이겠죠? 내일은 즐거운 날이에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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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물들이는 어반 수채화 컬러링 북 - 길에서 마주친 아름다운 건물과 풍경의 기록 어텐션 시리즈
땡란 지음 / 제이펍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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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넓은 면적을 색연필로 채우는 것을 잘 하지못해 물감으로 채우는 것을 좋아했지만, 보통 컬러링북은 물을 칠하면 우그러들어 채색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던 중 표지부터 화사하고, 고급 수채화 용지를 사용했다는 땡란 작가님의 어반 수채화 컬러링북이 나와 미수록도안 엽서까지 받으려고 얼른 샀습니다. 그 후 책이 없어져서 속상해 하던 중 서평단 모집을 당첨되어 드디어 좋다고 소문난 컬러링북을 칠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우선 펼치기 좋은 제본이라고 하기에 펼쳤더니 180도 쫙 벌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책 뒷부분에는 도안이 한 번 나와서 색연필로 칠하거나 먹지로 다른 용지에 옮기기 편하게 배려해주신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 썸네일이 들어있는 멋진 목차



목차를 보면 앞부분에는 예시안이 있고, 뒷부분에 도안이 나오는 형태라서 전 과감하게 도안부분을 칼로 잘라 예시안을 펼쳐놓고 칠하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 화구 소개



책 앞부분엔 수채가 처음인 분을 위해 작가님이 사용하는 도구 소개가 나오지만, 이미 컬러링북에 도안을 그려서 제공해 주시기에 물감하고 붓만 간단하게 준비하면 됩니다.

전 집에 있는 이터널 수채물감과 가성비가 있는 붓 3개를 사용했습니다.

  • 배경용 : AnB 170RT 청설모 특수 혼합모 3호

  • 메인 : 화홍 356 세필붓 3호

  • 서브 : 화홍 972 사선붓 3호 ( 미리 물칠할 때 주로 썼습니다. )

* 채색기법

전 컬러링북에 편하게 칠하려고만 물감을 써왔기에 멋진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칠하는 법부터 배우기로 했습니다.

이왕이면 튜토리얼이 끝났을때 한 작품이 완성되어야 기분이 좋기에 아래 도안을 골라서 따라했습니다.




번지기를 몇 군데 해보니 수채는 이런 표현도 가능하구나 신기합니다. 제가 한 건 사선붓으로 약한 색으로 물칠하고 작은 붓으로 진하게 할 부분 물 빼서 떨어트린 것 뿐인데 알아서 색이 퍼지네요?!


이제 하늘도 칠해보겠습니다.




하늘 아래부분은 번지기, 윗부분은 휴지로 닦아내기하려고 했는데 물을 적게 사용해서 닦아내기전에 말라서 닦아내질 못했습니다 ㅠㅠ 종이가 좋으니 물을 더 자신있게 써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이제 나무도 칠해보겠습니다. ( 아래 벽돌은 번지기로 벽 바탕색 칠하고 말리기 -> 네모 그리고 말리기 -> 밑선 넣어 그림자 넣는 가이드를 따라했습니다. )


 

나무가 이렇게만 해도 뭔가 있어보인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

그렇게 해서 완성된 그림이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종이 너무 좋다하면서 물을 계속 2차례 정도 발랐더니 종이가 일시적으로 울퉁불통해지니 가능하면 모서리 부분에 마스킹테이프로 고정시킨 뒤 작업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부분 칠하고 나선 마르기를 기다리고요.

처음으로 어반 수채화를 했는데 가이드가 너무 좋아서 저정도 퀄리티가 나오다니 작가님에게 하트를 날려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이 서평은 네이버 힐링컬러링 카페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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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島小鳥 지음 / ナナロク社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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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 수채화 수업 - 초보자도 쉽게 완성하는 꽃 그리기
김소라 지음 / 아이콘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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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로 유명한 김소라 작가님이 '사계절 꽃 수채화 수업' 책을 내셨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봤습니다.


전 집에 작가님의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오일파스텔 풍경화 컬러링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책들은 예쁜 도안은 많지만 칠하는 방법은 미니레슨에 잠깐 나오기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꽃 수채화 수업이다보니 계절별 7개의 꽃을 칠하는 방법을 각 꽃마다 4~7페이지 분량으로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23페이지까지 준비물이나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도 핵심적으로 적어놓았습니다.

이렇게 수채화하면서 많이 겪는 질문에 대한 답도 적어놓으셨고요.^^


기본적인 수채화 기법도 설명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는 한 번에 따라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와 같이 경험없는 사람은 원하는 결과가 잘 안 나오더라고요. 물칠하고 물감 번지게 하기. 설명은 쉽지만 어느 정도 물을 칠하고, 물감은 어떤 물기에서 칠하는지 잘 못 찾겠어요^^;


나뭇잎처럼 겹쳐칠하기는 마른 다음에 하면 되니까 수월하지만, 물감이 마르기 전에 또다른 작업하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1. 도안 준비

이 책은 수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집중하고 있기에 따로 도안은 따로 준비 안 되어있습니다. 직접 스케치하든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전 거름 종이를 사용해 봤습니다.


이렇게 거름종이에 도안을 따라 그린 뒤 위치를 잡고 뒷면을 검게 칠합니다.


그리고 선 따라 눌러 그리면 뒤에 칠한 연필이 종이에 묻어 납니다. 다른 그림도 이런 식으로 옮겼어요.


전 선이 연한 것 같아서 펜으로 다시 선을 그려주었는데, 연한 선이 좋으시면 연필로 다듬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도안이 준비되었습니다^^


2. 따라 칠해보기

1) 단풍잎

처음에는 쉽게 시작해야 할 것 같아 단풍잎을 골랐습니다.




물 번짐을 잘 하려면 적절한 물 농도를 맞춰야 하는데 전 잘 안 되어서 빈 공간에 은행잎을 더 그려놓고 연습해보았습니다.

기본 번지게 하기 기법으로 한 색이 마르기전에 다른 색 찍기로 만든 초벌 도안입니다.


물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종이가 들썩이면 물이 흐를 수 있어서 350g의 두꺼운 종이라도 판에 바짝 붙이고자 마스킹 테이프도 붙였습니다.

아래 파초선(?)처럼 생긴 잎의 잎맥을 칠해야 하는데, 물로 잎맥 부분을 닦아내고 다시 경계를 잡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나머진 마른 뒤 앏은 붓으로 입맥을 그려주는 것이라 어렵진 않았습니다.



2) 코스모스

난이도가 약간 높은 그림도 해봤습니다.



물을 약간 흥건하게 한 뒤 끝 색을 찍어주기에 옆 색과 섞이지 않게 한 칸씩 띄어서 작업하고 말린 뒤, 옆 칸을 칠했습니다.

그 뒤 책 설명대로 단계적으로 하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책처럼 하늘하늘한 코스모스는 안 되었지만, 처음해서 본인 보기에 예쁘면 충분한 것 아닐까요? ㅎㅎ

마지막으로 처음 작업 준비하시는데 참고가 될까 제 작업하는 것도 공개합니다^^;


컴퓨터 책상 아래 쪽에 모든 걸 배치해 놓고 하다보니 약간 빡빡하죠 ㅎㅎ

사용한 도구/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종이 : 띤또레또 엽서 350g

- 사용붓 : 화홍 771 2,4호, 바바라 80RS 세필붓 2호

- 수채물감 :

< 신한 전문가용 수채물감 >

405 Permanent Yellow Deep , 411 Lemon Yellow, 413 Yellow Ochre

416 Sap Green , 420 Olive Green, 404 Yellow Green

406 Red , 412 Vermilion

< Kuretake 동양화 물감 > No. 31 Cadimium Scarlet 주황(?)

< Eternal 24 watercolor > 087 ALIZARIN CRIMSON 진한 빨강(?)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이벤트를 열어주신 힐링 컬러링 카페와 아이콘북스에 감사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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