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가난한 집 맏아들>

 

 60~70년대 우리나라 가정은 장남에게 모든 것을 투자했다. 장남이 성공하면 가족을 이끌어줄 거라는 당연한 도덕적 의무가 뒤따랐다. 이 책은 이러한 논리를 지금의 재벌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박정희 시대 때 국가의 발전을 위해 소수의 재벌들을 키우기 시작했고 그러한 동력으로 한국은 분명 경제가 급격하게 발전했다. 하지만 장남의 성공 이후에 재벌들은 가족들을 이끌어야 하는 도덕적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는 책이다. 

 

 

 

 

 

 

 <한쪽 눈을 감은 인간>

 

 

 연애를 할 때는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한단다. 하지만 밀고 당기기가 연애를 할 때만 적용되는 룰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나와 다른 이와 관계를 맺으며 보이지 않는 머리 싸움을 수없이 하고 있다. 사소한 문제에도 전략과 전술이 난무하는 인간 관계 속에서 우리는 상대방을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경제학과 인문학의 색다른 만남이 기대되는 책이다. 문화와 예술, 문학과 철학 속의 다양한 경제학적 지식을 파고든 이 책은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책 속의 인물들이 경제적으로 움직였다고 하는 챕터의 여러 주인공들이 재미있을 것 같다.

 

 

 

 

 

 

 

 

 <재벌들의 밥그릇>

 

 우리는 80년대를 지나오면서 정치민주화를 이루어 냈다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우리는 우리 손으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을 뽑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언제쯤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을까? 총선과 대선이 있는 2012년에 우리는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한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세뇌 당하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원해서 물건들을 소비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사이엔가 본말이 전도 되어 내가 물건을 사용하는 건지 물건이 나를 이용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예쁘게 포장된 '욕망'을 소비할 뿐이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그것을 반복, 재생산, 재창조 한다. 우리는 알면서도 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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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향 2012-02-29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달 신간평가단 선정 도서는 제임스 하킨의 <니치Niche>와 천진의 <하버드 정치경제학>이다. 이번에도 내가 추천한 도서가 한 권도 선정되지 못 했다. 이번 10기 신간평가단에서는 유독 내가 추천한 책들이 선정되지 못 하는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재미있는 책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유쾌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