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모르는 분야라 공부를 한번 해 보려고 '경제/경영' 부분을 선택해서 신간평가단이 되었다. 평소에 자주 접하는 분야가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읽는 것도 조금 버거울 때가 있다. 하지만 모르는 걸 알아가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경제는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와 가장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으니 말이다. 이제 날도 제법 더워진 6월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보자.  

 

 <블랙스완에 대비하라>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 하지만 우리의 삶에 크나 큰 영향을 미치는 '블랙스완'이 다가오고 있다. 구제역이 우리에게 일어날 거라고 그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그렇게 오랜 시간 구제역이 없어지지 않아 지금의 돼지값을 올리리라고 그 누가 알 수 있었을까. 이러한 블랙스완을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을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세계대공황>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경제 위기'가 아니라 세 번째 '세계대공황'이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전과 같은 방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김수행은 그 해결책으로 마르크스의 공황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의 우리 나라 현실을 적나라하게 분석해 내고 있다. 

 

   

 

 

 <계층이동의 사다리> 

 가난이 대물림 되는 작금의 사태에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공교육의 정상화'일 것이다. 우리나라 처럼 사교육 시장이 넓은 나라에서는 더욱 더 중요해지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가 더욱 커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리라 믿는다. 

 

    

 

 

  <승자의 음모> 

 대다수 국민들을 위한 한국 경제의 논리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가지고 있는 편견을 부셔야 한다. 그것이 상위 1%가 99%를 지배하기 위한 논리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뛰어 넘어야 하는 논리는 과연 무엇일까? 

 

 

    

 

 

 <성장숭배> 

 경제는 성장하고 있는데, 왜 우리의 삶은 점차 불행해지며 자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걸까? 자살은 단순한 유행일 뿐일까? 우리는 경제 성장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이것은 저번 달에 신간평가단 도서로 선정된 <GDP는 틀렸다>와 관계된 문제다. 행복을 위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 위한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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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향 2011-06-19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에 신간평가단에서 선정된 도서는 내가 추천했던 <블랙스완에 대비하라>가 되었다. 다른 한 권은 <모든 것의 가격>이 되었다. 내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한 권씩은 선정되고 있지만 다음 달에는 추천한 도서 중에서 두 권 모두 선택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에 나의 추천글이 뽑혀서 기뻤다^^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 하지만 우리의 삶에 크나 큰 영향을 미치는 '블랙스완'이 다가오고 있다. 구제역이 우리에게 일어날 거라고 그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그렇게 오랜 시간 구제역이 없어지지 않아 지금의 돼지값을 올리리라고 그 누가 알 수 있었을까. 이러한 블랙스완을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을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바람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