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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 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1
나태주 지음, 하상만 엮음 / 쉬는시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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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01

<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 : 나태주



제목이, 너무 마음을 흔들었다.

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다.

청소년기를 지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었던 책.



#. 다시 중학생에게

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

.

.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 소년이여 조그만 꿈을 지녀라

조그만 꿈을 가지고 끝내 그 꿈을 이루어라

그것이 진정으로 그대의 성공이다.

#.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했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

#. 엄마 사라져 버려랏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정말 못난 어미인 나의 모습을 보는듯, 반성이 되었다^^;

정말 모든 시가 다 공감이 가고,

이 시를 읽으며 부모로서 얼마나 많은 욕심을 가지고, 기대를 가지고 아이를 채근하고 있었는지

다시 나를 돌아보는 평화의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를 싫어하는 첫째에게 조용히 건네주었다.

때론 이렇게,

한구절의 글이 나의 마음을 위로할 때가 많으니..

지금 나의 잔소리보다,

자신을 돌아보게 할, 그리고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응원하고 있는

이 책이 나의 아이에게 더 큰 위로가 되겠다 싶었다.

그냥 지금 그대로의 나의 아이를 안아주고,

담백하게 진심을 전하는 엄마가 되고싶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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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주님은 나의 최고봉 - 어린이 365 묵상집
정지영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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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주님은 나의 최고봉"




청년시절, 새해만 되면 주님은 나의 최고봉 소책자를 서로 선물하는 게 관례처럼

그렇게 많은 지체들에게 선물을 하고, 함께 묵상을 하며 그 시절을 지냈던 기억이 있다.

정말 너무 좋다!하며..

매일매일 이 묵상집을 들고다니며 묵상했었는데..

이젠 벌써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나니 아이들 책에도 관심이 많은데

<어린이를 위한 주님은 나의 최고봉>이 있다는 아주 기쁜소식!

어떻게 내용이 구성될까..

어찌보면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는 내용이 쉽지만은 않을텐데.. 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책을 받자마자 그런고민은 괜한 걱정임을 깨달았다.




동일하게 날짜별로 구성이 되어있고, 가장 중요한 말씀이 있는데

그 다음 "이럴 때 있지요?" 부분이 그날의 묵상에 관한 내용을 쉬운 예시로 잘 풀이되어있어서

동화책 읽어주듯 아이와 상황을 이야기하고, 나누기가 참 좋았다.

그리고 나서 "오스왈드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해주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짧은 기도문이 있었던 것!

그래서 아직은 어린 막내와 자기전에 고요하게 누워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책을 읽고,

함께 기도하고 잠이 드니 아이에게도 분명 은혜의 시간이겠지만,

함께하는 내게도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된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읽고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온가족이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을 잠깐이라도 가지면 가정 가운데 은혜가 넘쳐날 거라 확신한다.

청소년인 첫째, 둘째는 <청소년 주님은 나의 최고봉>

초등 저학년인 막내는 <어린이를 위한 주님은 나의 최고봉>

그리고 우리 부부를 위한 <주님은 나의 최고봉>




가정예배로 활용해도 좋은 주님은 나의 최고봉!!!

매일매일 주시는 말씀이 깨달아지는 은혜를 부으셔서,

우리 가정가운데, 또한 아이들 가운데 말씀이 빛이 되고, 길이 되는 은혜가 날마다 임하기를 기도한다.



<어린이를 위한 주님은 나의 최고봉>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아이와 실제로 묵상하고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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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기억의 도시 - 건축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간과 장소 그리고 삶
이용민 지음 / 샘터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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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기억의 도시

: 건축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간과 장소 그리고 삶

뉴욕!

꿈의 도시.

나는 뉴욕이라는 도시가 좋았다.

어릴 때, 논밭을 뛰어다니던 내가 본 외화 속의 뉴욕은 그야말로 신세계!

그렇게 화려할 수 없고,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는 낯선공간.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그 세계에 대한 동경이 생겼다.

여전히 뉴욕은 내겐 생전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래서 "NEW YORK"이라는 글자가 표지에 크게 딱! 자리한 이 책이 더 관심이 갔다.

건축가가 바라본 뉴욕은 어떤 곳일까?

그저 동경만하고 얕게만 알고 있던 뉴욕이라는 도시를 건축가가 바라보는 관점은 어떨지 궁금했다.

나는 직업적 특성상 전체적인 디자인과 조화,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다.

신기한 물건들, 조잡하지만 조화로운 디자인들, 벽화들.. 등등..

눈앞에 것들을 보느라 위를 올려다보진 않았는데..

책을 보는 순간 와~ 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어쩜 너무 익숙하고, 잘 아는 건물 하나에 저런 스토리가 있었을까..?

그 깊이는 말할 수 없을만큼 자세했고, 그런 관점으로 바라본 뉴욕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곳이 아닌 느낌이었다.

사실, 외국 건축가의 이름이나 배경지식에 관한 전문용어들 등등 잘 알지는 못했지만..

뭔가 새로운 영역을 그것도 개미겉핥기 식이 아닌 제대로 공부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처음 몇장을 넘기며 읽어갈 때는

뉴욕이 저렇게 도시계획을 통해 이루어졌구나.. 부터..

웨딩케이크 빌딩이라는 게 저렇게 생겨났구나.. 신기하면서도 그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었는데..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뭐랄까..

전혀 문외한이었던 내가 글자 하나를 깨달은 느낌이랄까?

나랑 다른 영역의 깨달음은 소름끼칠정도로 좋다!

이용민 교수님의 뉴욕, 기억의 도시를 읽고 더 깊이있게 뉴욕을 바라보게 되었다.

훗날, 언제일지 모를 그 언젠가 정말 내가 뉴욕을 가게 된다면..

꼭! 이 책을 들고 가서 그 건물앞에서 그 역사를 함께 바라보리라!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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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100일 기도문 필사 노트 - 이런 부모와 자녀 되게 하소서 기도문 필사 시리즈 4
이화진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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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모와 자녀 되게 하소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 "기도"라고 생각한다.

근데 꼭 필사를 해야해? 그냥 읽기만해도 되잖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필사를 하면 할수록 필사의 중요성을 많이 깨닫게 된다.

읽는 것보다 나의 힘을 내어 필사를 하면서 더 간절하게 소망하게 되는 것들을 경험한다.

그리고 종이에 한자씩 새겨지는 글자처럼 그 기도문이 내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것 같았다.

매일매일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가장 복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피곤함과 바쁨을 핑계로 기도하지 않게 되거나,

기도를 하더라도 그저 늘 해오던 습관처럼 어떤기도를 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만큼

대강 기도했다는 명분만 세우는 날들이 많았다.

그러다 <엄마 아빠 100일 기도문 필사 노트>를 매일매일 하나씩

읽으면서 기도하고, 쓰면서 기도하다보니 기도문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생겼다.

정말 우리 아이들이 말씀처럼, 이 기도문처럼 그렇게 자라기를..

너무나너무나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고, 무엇보다 기도가 너무너무 풍성해짐을 느꼈다.

나의 언어와 나의 경험치만으로 기도하던 지난 시간에는 늘 같은 기도의 반복이었는데..

기도문 필사 노트로 기도를 하다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 그리고 말씀을 기반으로 한 기도이기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확신하며 기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기도를 아이들이 부모의 입으로 나오는 소리로 들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저녁에 가정예배를 드릴 때,

마지막 기도로 이 기도문을 하나씩 읽으며 아이들을 축복하고 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기뻐하는 것을 보니

역시 부모의 입에서는 잔소리가 아닌 축보의 기도가 나가야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자녀를 위해서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막막하거나,

매일 똑같은 기도제목의 반복으로 지쳐가거나,

약속의 말씀으로 축복해주고 싶거나,

약속의 말씀으로 더 풍성한 기도를 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정말정말 추천하는 책이다!

아니,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은 꼭 실천해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아직까지 필사가 계속해서 진행중이지만,

하면할수록 소타이틀처럼 "이런 부모와 자녀 되기를"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부모로서 마땅히 해야할 기도를 올려드리고,

그 기도를 듣고 말씀의 자유함을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아이들이 되기를

그래서 이 땅의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는 모든 가정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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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네커 메이어의 개혁파 인생교실 - 네덜란드 개혁파 여인의 인생을 통해 개혁주의 성도의 삶을 배우다
김정기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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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개혁파 여인의 인생을 통해 개혁주의 성도의 삶을 배우다"

내가 알지 못했던 시대를 살아온 티네커 메이어의 삶의 이야기.

개혁파, 해방파..

기독교의 교리에 대해, 핵심이나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신앙생활을 하지 않은 내게

그녀의 삶은 한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옳은 방향을 향해 치열하게 살아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지나오며 새겨진 그녀의 역사의 그림자가

지금 한국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내게 정말 바른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 같았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어떤 마음으로 섬기고 있는지,

다음세대 양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나의 가정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이며 자녀와 남편에게 가장 좋은 마음을 내어주고 있는지..

얼마전, 어떤 강사님이 그런 질문을 하신 적이 있다.

"성경대로 자녀를 양육하면 믿음의 전수가 될까요?"

내 자녀 뿐 아니라,

시대를 이어져 가는 다음세대에게 당연함은 없는 것 같다.

나에게 더 유리한 신앙의 시간을 원하는 지금의 시대에 잠시 서서

깊이 생각해봐야 할 분명한 이유가 이 책에 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난 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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