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매일매일 핸드메이드
나는 똑같은 모양의 기성제품 보다는 오랜 시간 공들여 정성껏 만들어낸 핸드메이드 제품이 탐이 난다.
이 책은 복잡한 도구 없이 뚝딱뚝딱 지우개로 핸드메이드 소품과 인테리어 꾸미는 법을 알려준다.
부록으로 지은이가 직접 그린 스탬프 도안 90가지와 엽서세트가 있다.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500원짜리 지우개 하나와 커터만 있으면 바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지우개 스탬프와 지우개 스탬프를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소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북유럽 스타일의 에이프런과 자연을 생각해서 만든 에코컵싸개 만드는 법과 손바느질로 간단하게 커튼 만드는 법이 나와 있다.
파워블로거 두부가 지은 따끈따끈한 책이다. 그녀는 마이스터프라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스터프에는 그녀가 지우개로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과 핸드메이드 천을 판매하고 있다.
2. 담양댁의 열두 달 살림법
열두 달 해야할 살림법이 총망라 되어 있고, 담양댁만의 무공해 살림 레시피 86가지, 핸드메이드 살림살이 DIY 과정컷 100%소개, 시골과 도시~ 한식과 양식이 믹스된 색다른 레시피, 육아팁과 아이디어 가득한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알려주는 책이다.
손수 오리고 바느질하고 염색해가며 완성한 인테리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살림살이 DIY도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레시피다.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 어쩌면 담양댁 박지현의 살림은 우리가 꿈꿔 온 무공해참살이의 전형일지 모르겠다. 담양댁이 지난 10년간 꼼꼼히 기록해온 살림 일기들이 이 책의 기본이다.
그 속엔 된장 담그기부터 허브오일 만들기까지, 막걸리부터 와인 담그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
텃밭에 씨앗을 뿌려 직접 상추도 길러먹고 웰빌스럽게 살림하고 인테리어를 예쁘게 꾸미는 모습이 제 2의 타샤튜더라고 방송에서 칭송받는 이효재와 닮았다.
3. 처음 만나는 바느질 레시피 43
고등학교 가정시간 이후 처음으로 바늘을 잡았지만, 마음만큼은 핸드메이드 정신으로 무장해서 예쁘고 하나뿐인 소품을 완성하고 싶은 바느질 초보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꼭 필요한 손바느질 방법, 원단 구매에서 선세탁하는 방법까지 바느질을 시작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요소들을 빠짐없이 안내했을 뿐 아니라, 베이비 룸슈즈나 화장품 파우치 같은 작은 소품에서 커튼, 쿠션 커버, 피크닉용 가방, 가벼운 손주름 치마까지 총 43가지의 다양한 작품의 레시피를 수록되어 있다.
플라워 룸슈즈, 둥근 프레임 동전지갑, 레이스 포인트 화장품 파우치, 블루 스트라이프 사각 필통, 이니셜 손수건, 두 겹 티매트, 카페스타일 앞치마, 패턴이 필요 없는 3단 티어드 스커트, 라운드 미니백 등이 이 책에서 내가 꼭 만들어보고 싶은 소품이다.
만드는 과정을 한 눈에 이해 할 수 있도록 모든 작품에 사진과정샷이 실렸다. 부록으로 실물 크기의 도안도 있다.
4. 도로시엄마의 폼나는 채식요리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를 해서 적정한 몸매를 갖는 게 꿈인 여성이라면, 방법은? 비건채식!!
지은이 도로시 엄마가 채식을 시작한 이유는 눈물의 다이어트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보니 살이 쪘고,
밥도 굶어보고 죽어라 운동도 해보았지만 작심삼일에 요요현상까지... 고모님의 권유로 채식을 시작하였는데 하루 3끼 폼나게 즐기면서 무려 20kg를 감량!
현미채식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현미밥을 챙겨먹고 있지만 채식은 주변에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채식은 맛없다는 편견 때문이다... 그러나 도로시엄마의 채식요리를 보면 그런 편견이 사라진다.
그녀는 완전 채식을 시작한지 6년째인 평범한 직장인이다.
고로 평범한 여성과 남성 직장인들도 채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날씬해질 수 있다...
콩뚝불, 곤약 냄비우동, 자장면, 콩비엔나 미니핫도그, 아마씨 현미수제비, 가지두부 스테이크, 채소모듬회, 비건 커스터드 크림타르트... 내가 비건요리 책에서 꼭 만들어 먹고 싶은 요리다.
고기,생선,계란,우유 NO! 맛과 영양 그리고 폼까지 나는 채식요리 레시피와 함께 채식재료 구매사이트와, 채식식당을 소개하고 있어
채식을 막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에게 훌륭한 채식안내서가 될 것이다.
5. 웬만한 토스트 샌드위치 다 있다
거창한 재료 준비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토스트는 바쁜 아침에 식사로, 또는 간식이나 야참으로 응용해도 좋은 메뉴들이다. 또한 식사대용으로 개발한 든든한 토스트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일품요리 못지 않게 맛도 모양도 뛰어나 우유나 생과일주스 한 잔 곁들여 분위기 있게 차려내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외식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매일 똑같은 밥과 반찬이 지겹다면 만만하게 토스트 요리를 만들어 보자!
달콤한 달걀물에 촉촉히 적셔 만든 프렌치 토스트, 출출한 날 사먹던 길거리 토스트, 살살 녹는 허니버터 토스트까지... 한 끼 식사로 손색 없는 빵빵한 레시피가 무려 164가지... 토스트 요리의 종결자라 할 수 있는 책이다. 땅콩버터 초콜릿 토스트, 바나나시나몬 토스트,, 타코야끼 토스트, 카레 토스트, 탄투리치킨 토스트, 고구마 치즈 토스트,절임양파소시지 토스트, 칠리새우 토스트 등..이 내가 꼭 만들어 먹고 싶은 토스트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