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슬럼프 완전판 10
토리야마 아키라 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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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는 내 인생에서 가장 잼있게 본 만화다. 10권도 구매해서 완전판 1권~10권 모두 소장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10권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은 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읽어도 잼있는 닥터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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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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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를 좋아하고 소설과 같은 문학류는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번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란 에세이집을 통하여 문학서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에세이집이라고 하면 그 사람의 일대기다룬 책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니였다.

그 사람의 삶에 대한 느낀점을 쓴 책이였다. 단순한 일기형식이 아니였다.

백영옥작가의 성장에세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라고 처음에 생각을 해보았지만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어나가면서

나도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 처럼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낯익은 지명들과 과거에 대한 추억 그리고 연애이야기... 20대와 30대를 거쳐 40대로 향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중간중간 시도 읽을 수 있었고 참고로 한 책들이 많아 글속에 담긴 철학도 읽어나갈 수 있었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해왔던 것이 아니였구나 누구나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였구나.... 수많은 에피소드를 깔끔하고

정감있는 문장으로 읽는 독자들에게 계속 읽어나가겠끔 하는 매력이 있다.

자기계발서만 읽기좋아하던 나로서는 이런 문장체가 낯설면서도 정감이 갔다.

이번 에세이집을 통하여 문학장르도 읽으며 폭넓은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시집도 사서 마음을 정화시켜야겠다.

백영옥작가의 또 다른 소설류도 기회가 된다면 읽고 싶다.

정말 오늘 하루 이 책을 통해 마음이 잔잔해지고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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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하라 - 김수환 추기경의 영원한 메시지
전대식 엮음.사진 / 공감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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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추기경은 천국에 있을까 지옥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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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되지 못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시대정신
최상명 지음 / 푸른숲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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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의원 이 책을 읽고나서 김근태의원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증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양은 많지 않지만 그 안에 담겨진 김근태의원의 민주주의철학을 배울 수 있었고 우리사회가 앞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위해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알게 된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책답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인재근국회의원은 총선에 출마하여 지역주민의 큰 지지를 얻어내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당선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김근태의원의 아내라는 사실과 인권운동가였다는 것을 말입니다.

경제민주화가 떠오르고 있는 이 시점에 김근태의원은 이미 경제민주화에 눈을 돌렸고 경제인간화까지도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앞선 정치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영업자가 많은 우리나라지만 동네빵집도 대기업 빵집들로 변해가고 있고

동네슈퍼마켓도 대기업마트가 점령해 나가고 있으며 동네서점도 대기업서점이 차지하는등 신자유주의의 폐해가 계속 커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등과 같은 대기업을 견제할 수 있고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경제민주화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김근태의원이 조금만 더 살았더라면 우리사회는 김근태의원의 시대정신대로 소외된 계층, 복지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복지가 이루어지고 국민연금도 풍족해짐으로서 모든 국민이 노후에 편안하게 사는 그 날이 되는데 앞당길 수 있었을 것입니다.

끝으로 김근태자서전이나 김근태의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져서 관련 도서를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민주주의를 이루고자 목숨을 다한 김근태의원에 다시 한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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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의 정치학 - 하버드경제학자가 쓴
알베르토 알레시나 외 지음, 전용범 옮김 / 생각의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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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등 경제민주화에 관심이 많은 나는 복지국가에 대해서도 관심을 안가질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고 일독을 하였다. 하지만 2,3번은 더 읽어야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과 유럽은 인종적으로 비슷할지 몰라도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다르다. 물론 아시아보다 훨씬 같겠지만 말이다.

민주주의를 대표하고 최초로 대통령제를 사용한 미국 하지만 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보면 대통령직선제도 아니고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하원의원선출과 상원의원3/1선출에 그친다. 개혁을 일으키고 가령 혁명당이 생겨 다 당선이

된다한들 6년제인 상원의원의 3/1밖체 차지하지 못한다. 그리고 미국은 인종이 매우 다양하다. 백인인종이 다수이지만

아프리카,아시아,라틴계등 소수민족이 15%는 된다. 하지만 부는 백인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호주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의 미국을 보면 빈부격차가 예전보다 훨씬 늘어나고 있으며 중산층이 무너진지 오래다. 중국의 빈부격차와 비교할순 없지만

그래도 중국은 미국의 채권국이다. 미국이 중국에게 빌린 채무는 어마어마할 정도다. 달러는 자꾸 찍어내는바람에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 책을 읽기전에 미국의 복지는 세계최고수준일 줄 알았다. 하지만 50개주로 이루어진 연방국가인 미국은 각 주

마다 백인들이 많이 사는 곳은 복지수준이 높았고 다양한 민족 특히 소수민족이 많을 수록 복지수준이 낮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반면 유럽은 동일민족국가가 많다. 특히 스웨덴은 95%가 같은 민족으로 복지수준은 유럽최고수준이며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않았

어도 1인당 GNP와 국민소득은 월등하다 즉 흑자국가인 것이다. 반면 독일은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 유렵을 먹여살리는 나라가

되었고 이런 독일마저도 적자로 돌아섰다. 복지수준이 높다고 국민소득이 높아질 수 있는 스웨덴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도 나와있듯이 유럽은 가난한 사람은 가난의 덫에 걸린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반면 미국은 기회의

나라답게 가난한 사람은 노력하지 않은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청교도인들이 세운 나라답게 미국은 기

독교의 영향이 큰 나라중에 하나다. 성경에도 게으른 사람은 점점 빈곤해질 것이라고 하였고 개미에게 가서 지혜를 배우라고까지

한다. 내 생각엔 가난의 덫에 걸렸다기 보다 노력하지 않아서 빈곤해진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그래야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

문이다. 유럽의 가난한 사람들의 노동시간이 미국의 가난한 사람들보다 적다고 한다. 미국의 가난한 사람들의 노동시간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의 부유한 사람들이나 미국의 부유한 사람들의 노동시간은 훨씬 더 많다. 이들은 부지런히 활동하기 때문이기

도 하다. 이 책에서는 대표적으로 OECD국가들을 참고로 그래프화하여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복지국가에 반대할 사람

은 아무도 없다. 다만 각 나라의 조건에 맞게 모두에게 만족스런 복지를 제공해 주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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