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술술 읽히는 논술책! 개념도 잡고 논제에 대한 박학다식한 지식도 쌓고! 아주 좋았습니다. 강추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인문학으로 관계하라 - 상처 입은 당신을 위한 한 줄 솔루션
이순영 지음 / 싱글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문학은 물론, 대인관계에 대한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육아 때문에 죽고 아이 때문에 산다 - 아이 셋 데리고 미국으로 간 채트리오맘의 육아 적응기
이순영 지음 / 싱글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육아가 힘든 엄마들을 둘러싼 악의 축(사회, 시댁, 남편)에 대해 누군가 내 편에서 통렬하게 비판하고 나를 대신해 싸워주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책이다. 

내가 힘든 것은 내 잘못만이 아니고 내가 못나서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심리적인 위안과 위로를 얻을 수 있고 읽고 나서 통쾌해지는 그런 책. 

이 책은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저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육아관에 충격을 받게 되면서 미국의 선진적 육아 비법들을 덤으로 전해주고 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또리 2019-02-13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잘쓰셨네요.저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육아 때문에 죽고 아이 때문에 산다 - 아이 셋 데리고 미국으로 간 채트리오맘의 육아 적응기
이순영 지음 / 싱글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육아 때문에 우울하고 힘들 때 치유가 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김어준 외 지음, 김창남 엮음, 현태준 그림 / 학이시습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어준이 나온 책을 주문했는데, 이 책이 그 중 하나.. 


그래서 읽어봤다. 김어준에 관한 내용은 딱히 새로운 건 없었고.. 기존에 다 알던 얘기였지만 그래도 좋았다. 이 책에서 새롭게 발견한 것은 김어준의 생각은 나를 너머 우리 그리고 세계로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 


그러니까 그가 난민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자 노력을 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그런 걸 볼 때 정말 김어준은 난사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인중 한 명이 조선시대 연암 박지원인데.. 이 사람은 정말 시대를 앞서갔던 사람이고.. 다만 주변 사람들이 괴리를 좁힐 수 없었던 시대를 살았던 것이 이 사람의 삶의 슬픔이자 아픔이라 생각되는데..


난 우리 시대 김어준이 꼭 박지원과 닮은 꼴이라 생각을 한다. 다만.. 김어준이 가진 기쁨이자 희망이. 그의 선각자적 시각을 따라잡을 사람들이 많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 


늘 자신이 지적으로 섹시함을 강조하며 살아가는데.. 난 이것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그처럼 당당하게 밀고 나갈 사람이 대한민국에는 몇 없다 생각한다. 그것이 그만이 가진 자신감이자 섹시함이다. 진짜 멋진 인생이다. 


그리고 이 책엔 보통의 존재의 작가 이석원도 나오고.. 


나름 괜찮게 읽었던 책...


이제 한국 책 읽을 게 다 떨어져간다 ㅜㅜ 


*책 속의 말말!*

-김어준-

1. 한 평생 누군가의 자식으로만 살다 죽는 사람도 많습니다. 


2. 사람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성장해서 어느 시점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어른과 아이를 구분짓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자기 객관화입니다. 내가 태어나면 나잖아요 그것은 1차원적입니다. 그 다음 나 이외의 사람들이 있고 관계를 맺어지죠. 그래서 2차원이 됩니다. 이 2차원까지는 누구나 다 합니다. 이런 2차원에서 끝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세상은 평면이 아니라 3차원의 Z축이 있는 겁니다. 그럼 Z축은? 쓰나미로 죽은 사람들 있죠? 그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죽어서 슬픈 표정을 지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사실 슬프지는 않죠. 이렇게 쓰나미로 죽은 사람들을 보듯 나를 쳐다보는겁니다. 그것이 자기 객관화고, 그렇게 제 3자의 입장에서 성찰하고 객관적으로 나를 내려다 보는 것입니다. 


3. 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만을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보여주기 싫은 모습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에게 그런 게 아예 없다고 생각할 떄가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마음에 드는 자신과 없었으면 좋겠는 자신이 모두 이렇게 있는 겁니다. 자기객관화를 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 자기도 고스란히 눈에 모입이다. 이렇게 '그것까지 나다.'라고 규정하는 것이죠.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4.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부분을 자신을 보여주기 싫은 면을 안 보여주기 위해 써요. 다른 사람이 날 무시할까봐 저 사람이 나를 해칠까봐. 그래서 내가 감추고 싶은 부분들을 감추는 데 소모합니다. 하지만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그 생각에서 자유로운 거에요. 자기 객관화가 되어야 자존감의 토대가 만들어지는 거에요. 그 자존감이 만들어지면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거나 나를 보호하려고 쓰는 에너지를 아끼게 되고 비로소 남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요. 이기적인 사람은 정확히 말하면 자기 객관화가 안 된 사람이라 할 수 있어요. 변변치 않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여념이 없죠.. 그런 사람들은 자기애를 가진 게 아니라 실제로는 자기 방어에 여념이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정신 에너지가 남아야 비로소 다른 사람이 보여요. 그래야 남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고 이러한 감정이입이 바로 지성의 출발점이고 어른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이클은 다시 자기 객관화를 강화하고 점점 자존감도 강화시키죠. 


사실 이런 사람들이 행복해요.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보니까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어느 누구를 모방하지도 않고 과거 어떤 사례와도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거죠. 


자기 객관화의 방법 - 연애, 여행 


5. 행복한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훌륭한 사람이라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죠.


-신경민-

1. 현장의 현실이라는 건 역사적 시간적으로 과거와 미래와 연결이 돼 있고 결국은 나를 통해 가족, 집단, 그리고 우리 사회 내지는 전 인류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현장을 통한 실습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게 기자로서 느끼는 잠정적 결론이다. 


2. 1박 2일 동안 정말 세계 유수의 대학교를 다닌 분들하고 같이 밤을 지새웠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유감스럽게도 - 결국 우리는 배우려고 왔는데 괜히 우리가 가르쳐주고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성원-

1. 처해 있는 곳이 어디든 그 곳에서 주인이 된다면 사는 곳마다 진리의 땅이 되리라 - 당나라 임제 의연 스님


2. 공부해서 남주자 위인지학 - 내가 가진 것으로 사회와 타인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면 그랬을 때 비로소 자신의 삶도 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내가족만 잘먹고 잘살겠다는 위기지학 차원에서 이기적인 공부를 한다면 성공하더라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이용찬-

1. 초코파이는 시장에서 넘버원 브랜드가 됐다. 한달에 초코파이가 전세계적으로 1억 4000만 개가 팔린다. 빅맥은 1억 7400만개가 팔린다. 


2. 화가의 평생소원은 죽기 전에 지금까지 전혀 없었던 나만의 새로운 그림을 한번 그려보고 죽는 거다. 왜 그렇게 되면 대가가 되니까 피카소도 마찬가지다. 왜 피카소를 천재라하고 그의 그림이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느냐? 새롭기 때문이다.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면을 만나게 해준 거다. 그게 피카소의 위대함이다. 


3. 내가 세상을 바꾸겠다. 내가 이 세상에 어떻게 기여하겠다 하다못해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면 이 세상의 모든 밥 굶는 어린애들 밥 굶지 않게 하겠다 그렇게 남을 생각하는 이타적인 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가세요. 그러면 꿈이 훨씬 빨리 오고 더 빨리 이루어진다. 그런 꿈들을 정말로 많이 꿈꾸는 거죠. 꿈은 공짜잖아요. 꿈꾸는데 돈드나?


-성남훈-

1.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안에서 19살이면 어떤 대학에 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 버린다. 그런 시스켐에서 내 자신에 대해 잔뜩 패배주의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