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그림책이네요

내 이름은 제동크
한지아 글.그림 / 바우솔 / 2014년 7월

 내 이름은 제동크

​한지아

-바우솔-​​

엄마는 당나귀, 아빠는 얼룩말, 나는 제동크.

엄마와 아빠를 반반씩 빼닮은 제동크.

달라서 더욱 아름다운 ‘다름’의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

​

책 카페에서 처음 이책을 봤을때 너무 보고 싶었어요.

사실 ​외국 그림책 인줄 알았거든요. 빈티지한 그림. 그리고 예쁜 내용.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직접 읽어보니 생각보다 더더 괜찮은 그림책이였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스타일(?)의 작가분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

이 이야기는 제동크가 자기의 탄생과정을

할머니께 들은 이야기에서 시작해요.

​

도장으로 꾹꾹 누른듯한 얼룩말 그림이 참 인상적이죠?

할머니가 말해주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좀 다른것! 그건 어떤 것일까요?

당나귀 엄마와 얼룩말 아빠의 사랑.

무리지어 살았던 당나귀와 얼룩말 사이에서 서로 변장을 하며

사랑을 포기 하지 않았고 그 결실로 바로 제동크가 태어났어요.

서로 변장하며 아빠 엄마는 만났지요. 겉모습은 변장한 모습으로 달랐지만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답니다.
요 사랑 안에서 자존감 높은 제동크가 태어났어요.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고 해서 기죽거나 마음아파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친구들은 더 많이 생겼고 들판도 열심히 뛰어 다니며 놀았지요.  

​

따뜻한 그림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예쁜 책이네요.

다름과 틀림의 가치 차이는 너무나 크지요.

보통 아이들은 "저 아이는 우리랑 틀려!"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다문화 아이들이나 혹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만났을때.

틀림이 아닌 다름! 그리고 그것은 다양성이지 잘못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저 위에 있는 얼룩말 틀린 그림 찾기도 해보세요. 옆 페이지에는 당나귀도 있어요. 틀린 그림 찾기 하면서 더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 이랍니다^^

중국어도전해요

중국어뱅크 주니어 新HSK 붐붐 1 - 1급 ㅣ 중국어뱅크 주니어 新HSK 붐붐 1급 시리즈 1
김인숙 지음, 호효청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5월

HSK 따고!! 회화 잡고!!

주니어 新 HSK 1급

붐붐1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중국이라는 나라. 중국어 배워볼 생각은 안했는데. 아이들을 생각하니

중국어를 배워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여러 자료를 찾아봤어요.

사실 중학교때 한자 1년 배운것이 다라서 중국어는 왠지 어려울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HSK이라는 중국어 급수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HSK는 국제 중국어능력 표준화 시험으로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수험생의 생활과. 학습, 또는 업무중 중국어를 이용하여 교제를 진행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해요.  

중국어 공부를 하기 전에 이런 기초지식들이 잘 설명 되어 있어서 중국어 공부에 대한 뼈를 좀 잡았답니다.

사실 성조/ 번체/간체/경성 이런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들의 용어도 잘 모르는 수준이니까!

걸음마 부터 차근차근이 중요하겠더라구요.

 

이 책에 있는 학습 목표예요. 이 책이 쥬니어 들을 위한 책이라 귀여운 캐릭터 큼직한 그림.

그리고 알록 달록한 편집^^ 그래서 더 아이가 된 마음으로 공부에 임할수 있겠군요.

공부 시작전. 여러 정보들과 중국어에 대한 어법이나 발음. 등등 기초 지식을 익힌다음 본 과정으로 들어가요.

중국어 하면 한자를 먼저~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니 한자 많이 아는것이 도움은 되겠지만

필수적인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우리의 목표는 회화니까요~



CD를 들으면서 대화를 함께 들어와요 처음엔 어안이 벙벙~ 이라 연필로 살짝 발음도 써주면서 ^^

그래도 중학교때 정말 좋아했던 이연걸 정무문. 판관 포청천 하가경 생각하면서 열심히 들었어요.

중국영화 보는 기분으로 ^^
 

그리고 뒤에 연습 문제가 있어요. 발음듣기도 있구요 한자/문장 익히기도 있답니다.

중국어 배워볼 생각만 했지~ 막막했는데 조금 가닥이 잡힌것 같아요. 이책을 한권 끝나면

아는것이 더 많아 지겠지요.


한 단원이 끝나면 중국에 관한 정보도 읽을수 있어요.

 한권으로 알차게 시작할수 있겠죠? 생각해보니 영어도 중국어도 엄마가 조금은 알아야. 아이와 함께 책도 읽어주고

외국어를 공부할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제일 가고 싶은 나라 중국! 회화공부열심히 해서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네요.

아이있는 엄마는 꼭 읽어야 할것 같아요

천금말씨
차동엽 지음 / 교보문고(교재) / 2014년 5월

룰루 너무 귀엽네요.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어리지 않아! - 개정판 ㅣ 마음나누기 5
데이빗 소먼.재키 데이비스 글.그림, 박선주 옮김 / 아라미 / 2014년 7월

아이가 좋아해요

까망하양 탈것 ㅣ 까망하양 흑백 인지 촉감책 시리즈
에미리 하야시 그림 / 웅진주니어 / 2014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