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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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추리 소설물의 거장 요네자와 호노부의 책이다.


거창한 사건을 치밀하게 파고 드는 것도 재미있지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 보는 


짧은 6편의 이야기들이다.


호흡이 짧고, 반전이 있어 더 흥미롭다.


순직한 경찰에 대한 이야기 <야경>


사람이 죽는 여관  <사인숙>


이혼 후 친권에 대한 이야기 <석류>


완전범죄를 꿈꾸던 <만등>


선을 넘는 자를 지키는 <문지기>


어쩔 수 없는 범죄도 있고, 


보이는 것과 다른 내막을 가진 이야기들이 재미를 더한다.

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서평, 추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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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별
코랄리 빅포드 스미스 지음, 최상희 옮김 / 사계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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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급스러운 그림책.

표지도 내용도 그림도 고급지다.


그림은 블랙, 화이트, 여우의 레드, 옐로우 정도의 색깔만으로

어찌보면 시집과도 같은 그림책이다.


숲에 살던 여우는 별과 친구가 되어 숲에서 행복하게 지냈다.

어느날 별이 없어지고 별을 찾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여우의 이야기다.


내가 좋아하는 성장이야기.


시작부터 과정 끝마무리까지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마음에 울림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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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아이의 놀라운 자존감
오여진 지음 / 북아지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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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오여진 선생님의 책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으로서의 경험과  선생님의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을 데리고 책모임을 한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특히, 7장 따라 하기 쉬운 학년별 책모임 사례와 아이들과 만난 이야기식 독서토론 발문 부록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꿀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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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10미터 앞 베루프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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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는 <고전부 시리즈>와 <소시민 시리즈>로  추리소설의 청춘물로 유명하다.

간결한 문체와 생활형 범죄. 

그러니까 살인사건 같은 강력범죄 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풀어내는 방식이  유려해서 좋아하는 작가다.


주인공은 다치아라이 마치.

직업이 기자다 보니 사건에 가까운 사람이다. 게다가 놀라운 통찰력까지 가지고 있어 경찰보다 먼저 사건을 해결하는 느낌이다.


이 책은


도산한 회사의 마스코트 홍보계장의 실종을 다룬 <진실의 10미터 앞>

지하철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인 <정의로운 사나이>

고등학생 동반 자살 사건 <고이가사네 정사>

홀로 사는 노인의 죽음 <이름을 새기는 죽음>

가족 살인 <나이프를 잃은 추억 속에>

생존에 대한 양심이야기 <줄타기 성공 사례>


단편 6개로 이루어져 있다. 

장편은 장편대로 단편은 단편대로 맛이 있는데, 역시 사건의 진행이 빨라서 책장이 잘 넘어간다.

사건을 보는 다치아라이의 시선은 통찰력이 있어 놀라운데, 인간적인 면까지 보듬어 주는 기자라 보는 내내 더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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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열쇠의 계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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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시리즈, 고전부 시리즈로 유명한 청춘 추리물의 거장? 요네자와 호노부의 신작이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생활 추리물이라 가볍고 잔혹산 사건이 없어 재미를 더한다.

이 책 책과 열쇠의 계절 역시 고등학교가 배경이다.

도서위원 마쓰쿠라와 호소카와가 그 주인공.

사람 사이의 갈등에 예민한 마쓰쿠라와 단서를 놓치지 않고 사고하는 호소카와는 서로의 부족함을 메우며 완벽한 추리로 사건들을 풀어간다.


할아버지의 유산을 찾는 여정, 록 온 로커

미용실의 해프닝, 금요일에 그는 무엇을 했나?

자살한 친구의 자취를 찾아가는 없는 책

마쓰쿠라와 호소카와가 서로에게 보내는 옛날 이야기를 해줘

마쓰쿠라의 친구여, 알려 하지 마오


372페이지에 5개의 짧은 이야기라 술술 잘 읽어진다.

이들의 뒷 이야기 또한 궁금하다. 

이 책도 시리즈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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