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그들은 어떻게 1조 원을 벌었을까 - 목표, 야근, 경쟁을 없애고 매년 2300억씩 버는 비밀
츠치야 테츠오 지음, 김현우 옮김 / 필로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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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게으르게 일하고 1조를 벌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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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그들은어떻게1조원을벌었을까
#츠치야테츠오 지음
#필로틱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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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다른 책에서는
성공하려면 실력있는 A급 직원들을 모아서 종교집단과 비슷한 느낌으로 똘똘 뭉쳐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성공 한다고 배웠다.

미국의 스타트업이나 일론 머스크의 일하는 방식처럼 '초집중' 모드로 '광기'어린 팀을 만들어서 '파괴적인 혁신'을 시도할 때, 성공의 결과가 따라 온다는 것이 상식이다.

큰 성공을 위해서는 그 정도 열심히 해 줘야 하고, '일에 미친 분위기'가 조성될 때, 성공할 수 있다는게 우리가 알던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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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첫 장부터 이런 상식을 파괴한다.

p.005
혹시 당신도 성공하려면 '더 많이, 더 빨리' 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가?
축하한다.
당신은 30년 전의 나와 같은 착각 속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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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첫날 내 30년 경력과 자부심은 산산조각 났다.
"여기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네."
산전수전 다 겪은 환갑의 비즈니스맨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니, 농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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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다.(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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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느냐'에 있다.

이 책은 그 충격과 깨달음의 기록이다.
30년 간 '하는 것'에만 미쳐 있던 한 남자가
'하지 않는 것'의 지혜를 만나
비틀거리며 새로운 성공 공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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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간 전 '가제본'이라 그닥 예쁘지도 않은 책이라 큰 기대가 없이 시작했는데 충격적이다.
정식 출간 책이 기다려진다.(두구두구두구....둥)
무조건 소장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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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그들은 어떻게 1조 원을 벌었을까?"

제목은 후킹 문구를 과장해서 사용했겠지.

게으르다고 해도 이미 기반이 잡힌 큰 기업이라 가능했겠지.

말이 그렇지 진짜 게으르게 일했겠어?
월급을 주고 일을 시키는데 빡세게 시켰겠지.

나만 이런 생각을 한 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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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제껏 우리가 생각하던 리더십의 상식을 깨는 책이다.

게으르게 일하면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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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해피리치추천)
'하지 않음'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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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자기계발 #리더십 #동기부여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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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마케팅 with 캡컷 - 팔로워 없이도 수익을 만드는
김혜림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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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약사님' 요즘 강의하시느라 엄청 바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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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마케팅with캡컷
#김혜림 지음
#생능북스 출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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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대한 정보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건강 기능 식품에 관련된 정보를 숏폼으로 제작했더니...

숏폼을 보고 강의 문의가 들어왔고
현재는 전국을 누비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생약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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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 하는 조회수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올리다 보니 브랜딩이 되었고
실제 필요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서
잘 팔리는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 : 더 유명해지기 전에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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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평범한 사람들이 숏폼으로 인플루언서가 되고, 사업을 홍보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다.

된장을 만들던 할머니가 쇼츠를 제작해서 '어떤 장을 먹어야 하는지' 정보를 제공했더니 대박이 났다.

"마트 된장에 '이 성분' 보이면 절대 사지 마세요!"
"3년 안 된 된장 먹으면 인체에 독이 되는 이유"

어떤가?
된장을 안 먹던 사람도 클릭하게 만드는 제목의 힘이 느껴지지 않는가.

만약
"우리 가게 장은 몸에 좋아요."
라고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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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클릭을 유도하는 제목을 만드는 방법,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숏폼 기획하는 방법,
알고리즘에게 간택 받는 방법 등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숏폼은 어떤 스타일인지 진단해 보고,
꾸준히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 영역을 찾고,
숏폼으로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해보자.


더해서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캡컷으로 간단하게 편집하는 방법과 챗GPT AI를 이용해 영상 만드는 방법도 소개한다.
촬영이나 편집에 자신이 없다면 이 책을 가이드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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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숏폼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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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숏폼마케팅 #캡컷 #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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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지 테마로 읽는 도시 세계사 - 철학의 도시 아테네부터 금융의 도시 뉴욕까지 역사를 이끈 위대한 도시 이야기
첼시 폴렛 지음, 이정민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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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년, 목욕 장난감 인형을 갖고 놀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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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지테마로읽는도시세계사
#첼시플렛 지음
#현대지성 출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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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000년
파키스탄의 도시 모헨조다로

도시의 대부분 주택에는
실내 욕조와 샤워공간,
배수관을 갖춘 화장실이 있었고,
도심에는 대형 공중목욕탕까지 있었다.
(이거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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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문명 지대의 사람들은
사상 최초로 상수도와 위생 장치를 개발하고
배관과 복잡한 하수도 시스템까지 발명했다.

수렵, 채집 생활을 그만두고 영구 정착 생활을 시작한 이래 인류는 위생 문제와 폐기물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인구가 밀집될수록 질병은 더 쉽게 전파되기 때문이다.

모헨조다로는 배관 및 폐수 관리 체계를 개발함으로써 세계사를 바꾸었다.

그때 그 시절,
집집마다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었다니 믿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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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를 특별한 시간 여행으로 안내한다.
세계 역사를 이끈 위대한 순간들을 들여다보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다양한 혁신을 포착한다.

이 여행은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인 1만여 년 전의 여리고에서 시작해 디지털 혁명이 일어난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내린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도시 중 교역이나 외국인의 출입이 차단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인간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은 아이디어의 재조합, 교역을 통한 재생산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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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세계사를 좋아하고,
도시의 생성과 역할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

재미있고 유익한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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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라면
40개 도시 중 일본은 두 곳이나 있는데
한국은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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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책상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도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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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세계사 #도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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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더 트랙 - 끝내주는 실행력 하나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유타컵밥의 성장 스토리
송정훈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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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혹시 너는 말을 못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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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오브더트랙
#송정훈 지음
#필름 출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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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성적 하나가 여러분의 인생 전부를 정의할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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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역사상 가장 낮은 영어 점수를 받고,
레벨 1 단계 수업에 들어갔다.
그때부터 나만의 묵언 수행이 시작됐다.

기숙사에서 함께 살던 미국인 친구들이
"혹시 너는 말을 못하는 거야?"하며 물어본 적도 있었다.

맨몸으로 무장적 부딪혀가며 대화를 하는 것도 최소한의 기초 실력이 갖추어져 있을 때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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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어를 전혀 못했던 그는 10년 만에 혼자 힘으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꼴찌에 가깝던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댄서의 꿈을 포기하고,
6개월 왕복 비행기표만 가지고 미국으로 출발,
중고 푸드트럭 한 대로 '유타컵밥'을 시작해
3년 만에 매출 1400억 원의 사업체를 만들었다.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동료들의 배신으로 쫓겨나는 시련을 견디고
다시 일어선 그의 삶이 흥미진진하다.


현재 유타컵밥은
미국에서 매장 60개
인도네시아 매장 200개
두바이와 캐나다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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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개인의 성장 스토리다.

저자의 삶에서 동기부여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줄 책이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없어서,
아는 것이 없어서
시작하지 못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면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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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담은 문장들

실행력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기회가 오는 순간을 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기회가 보였을 때 단순히 생각만으로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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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됐다면 지체하지 않고 일단 시작부터 하고 본다.
생각만 했을 때는 만나지 못했던 기회를 직접 움직였을 때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언제나 불완전하다.
완벽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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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에서 완벽한 준비를
갖출 수 있는 때는 그리 많지 않다.
최소한의 움직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나아가자.
그리고 그때그때 부족한 것들을
보충해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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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일단 한다, 단 무모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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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자기계발서 #성공스토리 #유타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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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이야기 - 부의 흐름을 바꾸는 관세경제학
김성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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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의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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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이야기
#김성재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출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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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폐쇄적인 경제정책이 성공한 적이 있었던가?
관세 인상은 경제학 원리로 생각하면 말이 되지 않는 정책이다.

하지만
트럼프의 미친 듯 보이는 정책은 하늘에서 떨어졌거나 소수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트럼프 지지자인 MAGA 진영이 광범위하게 믿고 있고 이미 헤리티지재단이 발표한 트럼프 정책의 교본인 <프로젝트 2025>에 명시된 내용이다.

1987년
미국의 무역적자 급증에 크게 분노한 40세의 사업가 도널드 트럼프는 자기 돈을 써서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등에 자신의 견해를 광고로 실었다.

미국인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라고 불리는 이 광고에서 트럼프는 미국의 외교 통상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은 페르시아 만에서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와 같은 동맹국의 배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지켜줬는데 그들은 무역에서 미국을 벗겨먹고 있다."

"외국인이 위대한 나라인 미국을 벗겨먹는 것에 신물이 난다. 이들이 뒤에서는 미국이 멍청하다고 비웃고 있다."

미국은 감세를 해야 하고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같이 미국을 벗겨먹는 국가에게 무역적자를 보전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무역 보복에 대한 집착은 이미 40년 전에 그의 뇌리 속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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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대미 수출 흑자국으로 이번 트럼프 관세와 국방 안보의 표적이 되고 있다.

미국은 안보우산과 통상을 패키지로 협상에서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트럼프는 우리나라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10배 가까이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1기 때는 중국만 집중적으로 관세를 높였다면, 지금 2기 행정부는 우방 국가마저 위협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껏 미국이 전세계 평화를 위한 '장남'의 역할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그 역할을 저렴하게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싫든 좋든 미국은 국방과 경제, 자본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서 있고, 한국은 미국의 안보우산과 경제우산 아래에서 연준의 유동성 스왑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길러야 한다.

절대로 미국과의 가치 동맹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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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던지는 질문과 답 :

미중 관세전쟁의 승자는?
일본은 과연 얼마나 양보할까?
유럽과 캐나다의 향후 행보는?
한국은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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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트럼프 2.0시대의 관세 정책,
트럼프의 속내를 이해하고,
그 측근들의 의중을 파악해서,
한국 경제의 생존전략을 모색해 보기 위한 안내서이다.

미국이 달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상자산법을 만들고 스테이블코인을 육성하고, 100년 장기 채권을 우방들에게 떠 넘기는 속내를 알기 쉽게 이야기하는 책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관세와 금리, 환율 등
경제 트렌드가 궁금한 사람에게,
주식 투자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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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국익을 위한 협상의 기술이 요구되는 시기다.
트럼프는 알다시피 뒤끝 작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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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관세 #트럼프관세 #경제책추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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