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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웨이 - 초격차를 만드는 괴짜들의 마인드셋
앤드루 맥아피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8월
평점 :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 그들이 '다르게 생각하는'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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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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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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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럽게 살면 세상을 바꾼다”
특히 내가 재밌었던 건
‘파괴적 혁신과 창의성’의 뿌리를
몬테소리 교육에 빗대서 설명한 부분이다.
“위대한 혁신가들, 그들 중 상당수는 바로 몬테소리 교실을 거쳐갔다.”
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구글의 래리 페이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이름만 들어도 ‘창업계 어벤져스’ 같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게 몬테소리식 배움이다.
근데 이게 뭐냐면,
딱딱한 커리큘럼보다는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왜?’라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다.
즉, 이 책에서 강조하는 ‘긱의 길’—데이터 집착, 실험 정신, 끝없는 호기심—이 다 몬테소리 교육 방식과 맞닿아 있다.
어릴 때 교실에서 블록을 쌓다가 규칙을 깨트려본 경험이, 나중에 기업을 만들고 산업을 뒤집는 창의적 반란으로 이어진다는 것.
“파괴적 혁신은 거창한 천재성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어린애처럼 끝없이 만지고 깨지고 엎어보는 습관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긱 웨이》는 단순히 ‘실리콘밸리 기업들 이렇게 일해요~’ 하는 교본이 아니다.
좀 더 철학적으로는 “너도 일상에서 몬테소리식 긱 마인드로 살아라”라는 도발과 같다.
즉, 회사에서도, 개인의 삶에서도 매뉴얼대로만 굴지 말고, 질문을 던지고, 작은 실험을 시도하고, 실패를 장난처럼 다루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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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 다 몬테소리 학교를 다녔는데, 나는 거기에서 규칙과 질서를 따르는 대신에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질문을 하고, 좀 다르게 생각하는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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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아이는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한다. 그러나 6.5세쯤 되면 교사가 도발적인 질문보다 정답을 더 높이 산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때문에, 질문을 그만둔다."
-몬테소리 연구, 그레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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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느낀 책《긱 웨이》의 묘미는 :
“긱스러운 태도”를 미래의 생존 전략으로 제시하면서, 그 뿌리를 어린 시절의 교육과 창의적 습관까지 끌어내려 보여준 점이다.
“너 지금 늦었어?” No.
“지금부터라도 네 안에 숨은 몬테소리 아이를 꺼내라.”
이게 맥아피의 메시지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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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자면:
《긱 웨이》는 ‘혁신은 애처럼 노는 데서 시작된다’는 진리를 데이터와 사례로 입증하는 책. 읽다 보면 나도 괜히 규칙 좀 깨고 싶어지고, 뭔가 장난 삼아 새로운 프로젝트를 굴려보고 싶어진다.
뻔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통통 튀는 긱들의 생존 매뉴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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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책에서 정의하는 '긱 웨이'란?
기존의 상명하달식 위계 문화 대신,
'과학적 사고·증거중심 논쟁·주인의식·개방성·빠른 실행'을 표준으로 삼는 "괴짜(긱/Geek)"들의 집단적 행동양식이자 조직문화 혁신 전략이다.
즉, 긱 웨이는
단순히 예술가적 괴짜들이 모여 일하는 환경이 아니라,
- 데이터를 근거로 토론하고 실험하는 DNA,
- 각자가 스스로 주도하는 주인의식,
- 실패와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빠르게 실행하는 태도,
-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비판적 피드백을 장려하는 개방성
이 모두가 '조직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적 규범'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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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유치원이 대학보다 중요함!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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