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로트의 우울
곤도 후미에 지음, 박재현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표지에 괜히 세퍼드가 나온 게 아니다. 주인공 부부가 은퇴한 경찰견(여자 아이!) 4살짜리 샤를로트를 기르게 되며 벌어지는 일상 미스터리를 다룬 연작 단편 추리 소설이니까. 특히 표제작인 샤를로트의 우울은 흐뭇하면서도 추리적인 요소가 의외로 쏠쏠해서 가장 즐겁게 읽은 부분. 시간이 진행되며 샤를로트가 귀엽게 성격이 변해가는 것을 보는 것도 잔잔한 재미 중 하나다.

 

뒤쪽 단편이 조금 더 받쳐줬다면 별 4개도 줬을텐데 후반부 단편이 다소 늘어져서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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