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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개신교에서 일반적으로 해석하는 맥락과 다르게 보았다. 원문을 참고할 때 적어도 한 장은 전체적으로 읽었으면 좋겠다.

신자들은 말로는 성경을 도덕률의 상징으로 인정하지만, 실생활에서는 더 현대적인 다른 원칙들로부터 도덕률을 얻는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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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야 할 곳이라는 직담을 죽음과 연계하다.

갑자기 혀끝에 신맛이 느껴졌다. 그는 그것이 죽음이라고 생각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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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이미옥 옮김 / 퍼스트펭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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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말하는 태도란 겸손.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이 몰라주더라도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선택하여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겸손을 능숙하게 해내려면 다른 이들의 인정 없이도 삶을 즐길 수 있는 목표, 정서, 관점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다른 이들의 말에 너무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것과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밀고 가는 것, 그러다가 가끔 다른 사람에게 비춰지는 나는 어떤 모습인지 들여다보고 지나가는 것이 안정적인 삶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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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살구클럽
한로로 (HANRORO) 지음 / 어센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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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청소년들의 저마다 아픈 상처를 서로가 지탱해주며 극복하려는 따뜻한 책.
보기에 작은 상처라도 당사자가 느끼는 고통의 깊이는 저마다 다르기에 지켜보는 자는 다만 감싸고 붙들어줄 뿐이다.
따뜻하다고는 했지만 차가운 현실까지 녹이지는 못해 그들의 웃음은 더 소중하고 유약하며 그들의 눈물은 더 아련하고 단단하다. 작가의 말처럼 세상의 소하 태수 유민 보현, 그들과 다른 형태의 아이들이 많다. 나는 그들 중 한 명에게 좋은 어른이 될 수 있기를 조용히 마음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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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min0304 2025-10-18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하다고는 했지만, 현실의 차가움까지는 녹이지 못 하는 ㅜㅜㅜㅜㅜ😭
 

인내와 체념, 슬픔과 불완전한 화해, 강인함과 쓸쓸함은 때로 비슷해 보인다. 어떤 사람의 얼굴과 몸짓에서 그 감정들을 구별하는 건 어렵다고, 어쩌면 당사자도 그것들을 정확히 분리해내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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