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모르다.~했을 것이다.
온갖 가정과 미래형들이 이어지고 나는 계속 걱정을하고 마음을 졸이는데 별게 없고...막 갑작스럽고...
떡밥이 너무 난무하는 소설이다.
생각과 걱정이 많은 불안한 사람들에게 읽기 힘든 소설이지만
생각해보니 이게 또 우리 삶과 같더라는...
취향아님.
소설을 거의 현실도피용으로 보는 나는 너무 힘들었다.
내가 왜 넘에 얘기를 들으며 이렇게 걱정을 하나 싶고 그냥 넘에 얘기 처럼 흘리지 못하게하는 것도 이 작가의 능력이지 싶고..
얼릉 판타지나 스릴러를 보며 떨쳐내야지.
베어타운은 읽지 않을 예정이다.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