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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자신의 욕구를 쉽게 충족할 수 있고난을 견디기가 수월하나이다. 가난한 사람은 그리 쉽게 욕구를 충족하고 재난을 견디지 못한다 하더라도 운이 좋으면 피할 수 있사옵니다.
그는 또 몸이 온전하고, 건강하고, 시련을 당하지 않고, 자식복이 있고, 잘 생겼을 수도 있사옵니다. 게다가 그가 훌륭하게 생을 마감한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전하께서 찾고 계시는 사람, 곧 행복하다고 불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옵니다. 누군가 죽기 전에는 그를 행복하다고 부르지 말고 운이 좋았다고 하소서. ... 그러나 제가 말한 복을 가장 많이 타고나고 그것을 끝까지 누리다가 편안하게 죽는 사람이야말로 제가 보기에 행복한 사람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 것 같나이다. 전하! 무슨 일이든 그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눈여겨보아야 하옵니다. 신께서 행복의 그림자를 언뜻 보여 주다가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뜨리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니까요."
솔론의 이런 말이 크로이소스에게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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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강력했던 수많은 도시가 미약해지고, 내 시대에 위대한 도시들이 전에는 미약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복이란 덧없는 것임을 알기에 나는 큰 도시와 작은 도시의 운명을 똑같이 언급하려 한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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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두 권을 고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서점에 간 사람이 주기적으로 사로잡히곤 하는 혁신의 시도가 아닐까 한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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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죠." 그는 돌아서다가 아직도 술집에서 들려오는 노래와 왁자지껄한 소음에 귀 기울였다. "사람들이 정말 즐거워하는군요. 이번 주말이 끝나면 이 모든 것이 다시 오지 않을 거라는 게 믿어지지 않아
"끝이 아닐지 몰라요. 다른 세상에 가서 또 그럴 수 있잖아요. 아무튼, 내일은 즐겁게 고기를 잡아요. 날씨도 좋을 거라고 하잖아요."
그가 씩 웃었다.
"다른 세상에도 비가 많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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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단기 내려놓는 거 잊지 마. 쥐가 전선을 갉아서 집에 불이날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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