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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대요 - 미술이 좋아지는 명화 이야기 ㅣ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서은경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5월
평점 :
좋은 기회로 만난 책...
이번 해의 어린이날 선물은 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데요.. 였어요..
서점에서 본 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대요를 보더니..
우리 아들 다 읽으면 저책도 사주세요..^^
으..응
우리 쭌은 책을 아주 빨리 읽어요.
그래서 가끔 내용을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생기는데요..
극성엄마는 하나라도 놓칠세라.. 얼른 아들 보다 먼저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책없이 일상생활에서 책 내용을 기억해 물어보기가 힘들어요.. ^^:
책이 참 간결해요.. 군더더기도 없구..
예전에 샀던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1-4권 세트와 책 크기를 비교해 봤죠..
직업병인지.. 이거 꼭 확인해요..^^
그리도 전문용어로 세네카 편집도..ㅋㅋ
요즘 서적들 너무 크기가 천차만별이라.. 저는 싫어요..
책 정리를 해 놔도.. 정리도 안되보이구..
물론 다양성이 중요하지만..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
번호 위치라도 같게 해주면 좋으련만...
책을 보니.. 그림 스타일이 변했네요..^^
약간 더 간결해진 듯한.. 같은 곳에서 작업하신듯 한데..
일단 아이는 책의 만화부분을 다 읽습니다.
그리곤 다시 첨부터 자기가 궁금했던.. 혹은 알고 있던 명화부터 자세히 읽어봅니다.
그리곤 안 읽었던 부분을 읽네요..
특이하죠?
한 시간을 꼬박 엎드려서 책을 읽더니 다 읽었다구..
수학이 생겼데요.. 사달래요.. ㅠㅠ
어떻게 알았는지..
엄마 맘엔 차례대로.. 나열된 데로 읽었으면 좋으련만..
저도 책을 만들어서 알아요.. 책은 아니구.. 카타로그..
목차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구성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엄청 고민하는데..
그냥 깨끗하게 무시하곤.. ㅠㅠ
책읽는 모습이 좀 바르진 않지만.. 그래도 잠자기 전에 읽는 책은 저렇게 읽네요..
저도 아들도..
동굴 벽화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그래서 저도 다시 한번 휘리릭~
아이와 참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몰랐던 부분도 알게되고.. 잊었던 역사의 내용도 되짚어 볼수있는..
우리 쭌은 참 재밌다고 하는데..
엄마가 서평써야하니 어디? 어느 부분이? 하니.. 입을 닫네요..
이야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게 4컷의 만화가 딱 적당하고요..
글씨라던지.. 페이지 수라던지.. 넘 길어지면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잖아요?
기적의 그래서 이런.. 시리즈는 항상 감동이네요..
잘봤구요.. 항상 아이들의 위해 맘쓰시는게 책을 보면 느껴져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