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
칸나 지음, 한귀숙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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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사르르유령아이스크림

#칸나__그림

#한귀숙_옮김

#키다리

 

달빛 아래에서 열리는 특별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나만을 위한 맞춤형 아이스크림 제조가 가능하다면 주문하시겠어요?

전 바로 주문할 것 같아요.

 

한입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불송이 아이스크림,

먹고 나면 깊은 잠에 푹 빠지게 되는 뭉게구름 아이스크림,

한입 먹으면 용기가 불끈 솟아나는 별조각 아이스크림은

<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에 나오는 고객 맞춤형 아이스크림 이름이예요.

 

밤에만 나타나는 유령이 운영하는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엔 손님이 없어요.

그래서 손님을 찾아 나선 유령이 고객 맞춤형 아이스크림 처방을 해주면서

이동형 아이스크림 가게로 운영한답니다.

당연히 손님이 많아졌지요.

이미 처방전을 받은 동물 친구들의 홍보가 큰 힘이 됐거든요.

밤마다 고민을 해결해 주는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에 모인 손님들은

모두 만족해하며 아이스크림을 받아 들고 돌아갔지요.

여러분이 유령 아이스크림 수레를 만난다면 어떤 고민을 말하고 싶으세요?

그리고 받고 싶은 처방 아이스크림 이름은 뭘까요?

막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전 식욕감퇴 처방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원하는데

과연 유령 사장님은 처방이 가능하실까 궁금합니다.

아이스크림이 맛없기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어제 카페에서 먹은 수박 스무디,

꼭 아이스크림 같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ㅠ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 수레는 오늘 밤에도 누군가를 위해

짜짠~~하고 나타나겠죠?

혹시 여러분 곁으로 갈지도 모르니 두 눈 크게 뜨고 기다려 보세요~~

 

#유령 #아이스크림 #고민해결 #친구 #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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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
칸나 지음, 한귀숙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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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사르르유령아이스크림

#칸나__그림

#한귀숙_옮김

#키다리

 

달빛 아래에서 열리는 특별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나만을 위한 맞춤형 아이스크림 제조가 가능하다면 주문하시겠어요?

전 바로 주문할 것 같아요.

 

한입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불송이 아이스크림,

먹고 나면 깊은 잠에 푹 빠지게 되는 뭉게구름 아이스크림,

한입 먹으면 용기가 불끈 솟아나는 별조각 아이스크림은

<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에 나오는 고객 맞춤형 아이스크림 이름이예요.

 

밤에만 나타나는 유령이 운영하는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엔 손님이 없어요.

그래서 손님을 찾아 나선 유령이 고객 맞춤형 아이스크림 처방을 해주면서

이동형 아이스크림 가게로 운영한답니다.

당연히 손님이 많아졌지요.

이미 처방전을 받은 동물 친구들의 홍보가 큰 힘이 됐거든요.

밤마다 고민을 해결해 주는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에 모인 손님들은

모두 만족해하며 아이스크림을 받아 들고 돌아갔지요.

여러분이 유령 아이스크림 수레를 만난다면 어떤 고민을 말하고 싶으세요?

그리고 받고 싶은 처방 아이스크림 이름은 뭘까요?

막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전 식욕감퇴 처방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원하는데

과연 유령 사장님은 처방이 가능하실까 궁금합니다.

아이스크림이 맛없기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어제 카페에서 먹은 수박 스무디,

꼭 아이스크림 같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ㅠ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 수레는 오늘 밤에도 누군가를 위해

짜짠~~하고 나타나겠죠?

혹시 여러분 곁으로 갈지도 모르니 두 눈 크게 뜨고 기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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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리는 날들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90
소냐 다노프스키 지음, 윤지원 옮김 / 지양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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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기다린날들

#소냐다노프스키__그림

#윤지원_옮김

#지양어린이

 

, 사랑스러워.”

<너를 기다린 날들>, 이 책을 덮는 순간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흘러나온 말이다.

누군가를 기다리며, 오직 한 사람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따뜻함과 환대가 가득 담긴 이 책을 널리 알리고 싶어진다.

 

이 책은 마라가 동생 야론이 태어나 집에 오기까지 열흘 동안의 설레임이 들어 있다.

하루하루 야론을 떠올리며 야론만을 위한 그날의 이벤트를 준비하는

마라의 일기 속에서 동생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야론의 사과 나무를 심고,

야론의 모빌을 만들고,

야론의 양털 담요를 만들고,

야론의 놀이방 벽화를 그리고,

사과파이를 만들며 하루하루 야론과 엄마를 기다리던 마라의 마음엔

온통 동생과의 첫 만남만을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생 야론을 팔에 안았을 때

마라의 마음엔 따뜻하고, 향기롭고, 부드러운 봄바람이 불었다.

야론도 누나 마라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그 마음이 그대로 담긴

누나의 일기를 자신의 세 번째 생일 선물로 읽어달라고 부탁했겠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마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 존재에 집중하며 마음 깊숙한 곳에서 퍼낸 사랑의 환대를 보낸다.

집안에 함께 지내는 아빠와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야론의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에 가득 담긴 정성은 독자들의 마음까지도 빼앗기에 충분하다.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고 기다리며 보내는 하루하루가

마라의 하루하루 같았다면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마라의 준비를 보며

다른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정성이 필요한지를 다시 보았다.

형제, 오누이, 자매들에게 읽히고 싶은,

아니 내가 먼저 충분히 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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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 웃음이 터져요 신나는 새싹
김유경 지음 / 씨드북(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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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웃음이터져요

#김유경__그림

#씨드북

 

어느 날 남의 카메라에 찍힌 내 모습에 화들짝 놀란 적이 있다.

무표정한 내 모습이 마치 살짝 화가 난 모습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 상황이 심각한 상황도 아니었고 화가 날 상황은 더더욱 아니었기에

평소의 내 모습이 저렇구나를 발견한 순간이었다.

<자꾸자꾸 웃음이 터져요>의 꿀꿀박사처럼 나도 변화해야 할 것 같다.

 

웃음기 전혀 없는 자신의 모습을 엘리베이터 거울을 통해 바라본 꿀꿀박사는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웃음기가 사라졌다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기로 결심하고

도서관에서 웃음에 대해 공부도 하고 웃음강연회도 연다.

첫 웃음강연회를 찾아온 고객은 토끼 한 마리!

웃음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꿀꿀박사가 열심히 강연을 했지만

그런데 언제 웃을 수 있나요?”라는 깡총이의 질문엔 난감했다.

그때 꿀꿀박사 곁에 날아온 벌을 피하려고 팔을 휘두르며 뱅글뱅글 도는 모습에

깡총이의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웃느라 방귀까지 뀌어대는 깡총이를 보고 꿀꿀박사의 웃음보도 터졌다.

꽃처럼 웃고, 샘물처럼 솟아나는 웃음이 그칠줄 모르는 사이

뒤늦게 강연회를 찾은 사람들도 함께 깔깔거린다.

 

이 책의 앞뒤 면지에 빼곡히 쓰인 웃음소리와 웃음이라는 글자는

웃다 보면 웃을 일이 또 생긴다고 말해 주는 것 같다.

<자꾸자꾸 웃음이 터져요>처럼 함께 웃는 행위가 얼마나 큰 기쁨이고 행복인지

꿀꿀박사와 깡총이를 통해 보여주듯이 주변의 사람들과 많이 웃는 날을 보내면 좋겠다.

웃는다는 것은 지식이 많아야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이들과 마음을 열고 나눌 때 가능하다.

그리고 웃음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력이 강하다.

내가 먼저 건네는 미소와 웃음은 그대로 내게 되돌아 온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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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나린이의 옥상 텃밭
고영완 지음, 이해정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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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나린이의옥상텃밭

#고영완_

#이해정_그림

#초록귤

 

우리 학교 뒤뜰에 노란 해바라기 꽃들이 한창이다.

6학년 아이들이 각자의 포트에 심어 기르는 해바라기다.

점심시간에 물을 주고 돌보는 아이들의 모습도 꽃처럼 예쁜 건

사람과 식물이 교감하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 때문이다.

<아홉 살 나린이의 옥상 텃밭>은 나린이가 학교에서 가져 온

방울토마토 묘목을 옥상 텃밭에서 기르면서 생긴 이야기다.

 

방울토마토 묘목을 할머니네 집 옥상 텃밭에 심고 정성껏 돌보는 나린이는

자꾸 시들시들해지는 묘목이 걱정이다.

할머니가 심은 고추 묘목이 싱싱하게 잘 자라는 걸 보고 괜히 질투도 난다.

그런데 비가 내린 다음 날, 방울토마토 묘목이 기운을 차린 걸 보고

오히려 고추 묘목과 할머니께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

 

노란 꽃이 피고 진 자리에 초록색 방울토마토가 방울방울 열렸고

빨갛게 익어가는 방울토마토 곁엔 개미랑 진딧물, 벌들도 많이 놀러 왔다.

나린이는 익은 방울토마토를 똑똑 따는 재미도 알고 새콤달콤한 맛도 알았다.

묘목 한 그루에서 그렇게 많은 방울토마토가 열리는 것도 신기하기만 했다.

어느덧 깊은 가을날, 풍성함을 자랑하던 방울토마토는 서리를 맞고 시들어 가고

마지막 달린 방울토마토 한 알이 딸에 떨어졌다.

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 봄날, 방울토마토가 있던 자리에 새싹이 돋았다.

작년에 땅에 떨어진 방울토마토에서 생겨난 새싹들을

동생에게 나눠주는 하린이는 얼마나 뿌듯했을까?

 

방울토마토 묘목을 기르며 생명을 대하는 나린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이 책은

농작물의 한살이를 배우기에도 딱이고,

주변의 소소한 생명들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정성도 빼우고,

식물과 사람이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함도 깨닫고,

내 것을 이웃과 나눌 때의 기쁨도 발견하게 되는 멋진 책이다.

거기에 더해 자신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책이라

누구와도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이 책, 꼭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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