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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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겪는 괴로움은 어쩌면 사소한 것일 수 있어요.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로 괴로워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의 괴로움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요. 그만큼 의외로 지금 겪는 괴로움은 사소한 문제일지도 몰라요.

이미 선택한 것에 미련을 두지 마세요.
우리에게 닥쳐오는 운명은 우연이 아닙니다.
나의 선택으로 일어나는 필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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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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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말보다 자신이 좋고 기쁜 게 더 중요하죠.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보다 내 욕구를 먼저 충족했으면 좋겠어요.

합리화를 왜 부정적으로 보세요? 성숙한 방어기제 중 하나예요. 자신의 상처나 결정에 대해 이유를 찾는 거니까.

사실 아무도 저를 무시한 적 없고
제가 가장 저를 무시하고 있었어요.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음.

지금은 관계가 좁고 삼각형같아서 마음을 많이 찌르겠지만 팔각형보다 십육각형이 원에 더 가깝잖아요? 다양하고 깊은 관계가 많아질수록 원처럼 동그랗고 무뎌져서 마음을 덜 찌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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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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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꼭 알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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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에스프레소 맨(Espresso Man) 1 에스프레소 맨(Espresso Man) 1
국희 지음 / 로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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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희 작가의 로맨스 북들이 이벤트로 많이 나와서 구입한 몇 권 중의 한 권인 에스프레소 맨. 여행지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회사에서도 이어지는 로맨스물입니다. 세계적 다국적 커피 기업 지엔 (GN)의 한국지사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28살의 재윤은 회사 교육차 간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에서 모르는 남자의 기습키스를 받게 됩니다. 잘 생긴 그에게 키스 세례를 받고 헤어진 지 6개월 후, 이탈리아에서 새로 부임한 지엔의 한국지사장 다비드 서(서인주)와 마주치는데 그가 바로 로마에서의 성추행범이었습니다. 일도 성격도 화끈하다는 에스프레소 맨이라는 별명답게 만나자 마자 다시 그녀에게 키스세례에, 부임 첫날 회식자리로 가는 차 안에서의 관계까지 속전속결이네요. 알고보니 그는 지엔그룹의 후계자이자 마케팅및 교육 담당이사로 로마에 교육을 받으러 온 재윤을 비행기에서부터 회사, 그리고 성베드로 성당에서도 마주치자 그녀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 처음엔 성추행범 운운하며 지사장인 줄 모르고 다비드의 중요한 부위를 발로 차는 등 공격하던 재윤이 바로 그날, 별 저항없이 그와 몸을 섞는 설정은 좀 이해도 안 가고 전혀 공감할 수 없었다는...게다가 첫날부터 차안에서, 그녀의 집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씬씬씬...너무나 계속되는 씬때문에 주변의 다른 이야기나 둘의 감정은 그저 배경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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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열애
국희 / 로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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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희 작가님의 책들이 이벤트로 많이 나와서 좋은 가격에 몇권 구입했습니다. 그 중 한 권인 열애. 이 책은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을 이룬 커플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새아버지의 폭행과 성추행에 힘든 나날을 보내던 유진은 군대에 가 있는 남자친구인 도진과 결혼해서 유학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아버지에게 또 맞고 군대에 가 있는 도진을 찾아간 유진은 도진을 만나지 못 하고 쓰러집니다. 그런 그녀를 우연히 보고 병원으로 데려간 도진의 상사인 연수. 유진은 연수 덕분에 병원에서 깨어났지만 갈 곳이 없는 그녀는 연수의 집으로 가게 되고 둘은 함께 밤을 보내게 됩니다. 유진에게 연수는 첫 남자였는데 도진에게는 육체관계를 거절하던 그녀가 아무리 한 눈에 반했다 하더라도 어떻게 처음 만난 남자와 관계를 가질 수 있는지...게다가 유진의 폭행으로 멍든 몸을 보고도 그녀와 잠자리를 갖은 연수도 아무리 그녀가 맘에 들고 한 눈에 반했다 하더라도 좀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빠져버린 둘은 각각 약혼자가 있는 데다 연수의 어머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됩니다. 도진에게 이별을 통보한 유진은 연수의 부대 근처에서 자리잡고 사진관에서 일하며 살게 되고 연수는 약혼녀인 미주와 결혼합니다. 5년 뒤, 미주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연수는 우연히 유진과 재회하고 둘의 사랑은 다시 불붙게 되지요. 연수는 미주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이혼을 거절하고 잠적한 미주. 그런데도 유진과 연수는 함께 살기 시작합니다. 둘의 사랑을 아무리 미화하더라도 이건 로맨스가 아니라 불륜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우여곡절을 겪고 둘은 끝내 아이도 낳고 반대하던 어머니에게도 인정받긴 하는데 솔직히 전체적인 스토리가 너무 신파느낌에 오래된 7~80년대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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