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 불변의 법칙 -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해낼 수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정혜 옮김 / 미래지식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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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 불변의 법칙

브라이언 트레이시

미래지식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해낼 수 있다

운명을 바꾸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원리이다



과거에는 정신병원에 간다고 하면,

가까이하면 위험한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멀리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언덕 위의 하얀 집'이 정신병원을 의미하고,

뭔가 일상과 멀리 떨어져 위치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최근에는 정신 상담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개선책을 제시해 주고,

신경 안정제 같은 약물을 통해서 지나치게 예민한 감각을 재워주는 등등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물리적인 대상이 아니지만,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단련할 수 있고...

달라진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져서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성공 불변의 법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고,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자기 계발, 동기 부여 서적의 경우...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살펴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자수성가한 사람이며,

인력 계발 회사의 ceo로 성공학에 대한 본인만의 노하우와 경험이

매우 풍부한 사람입니다.

즉, 사람을 발굴하고 능력을 키워주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재주로 유명한 사람이니까, 따라 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성공 불변의 법칙은

관계를 다스리는 법칙, 부자가 되는 법칙, 행복을 부르는 법칙 등등

12가지 파트로 구분해서 각 법칙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읽다 보면 서로 연계되므로, 어느 것 하나 소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일단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파트를 먼저 골라서

볼 수 있는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선택한 건.. 협상의 고수에 이르는 법칙!!

점심 메뉴를 뭘로 먹을지.. 휴가는 어디로 갈지..

과일가게에서 착한 조건으로 사고 싶을 때 등등..

살아가는 데 있어서 원하는 조건을 관철 시키기 위해서는

협상이라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당장 오늘 저녁 안주를 제가 원하는 거로 추진하기 위해서

실생활에 써먹기 위한 법칙으로 선택했습니다~^^

읽다 보니까... 밑 작업이 필요하고, 굳센 마음을 다잡아야 하며..

협상 과정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하네요. 쉬운 게 없습니다!!


'오늘 저녁 술자리는 우리의 수년간 만남의 일부이며,

앞으로의 친목 도모의 일환으로서.. 오늘이 끝이 아니고,

무수히 많은 만남의 시작임을 인지시키고..

상대방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역지사지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만남의 장소를 곱창집이 아닌 일식집으로 해야 되는 이유와

곱창집을 고집하면 만남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협박성 멘트.

최종적으로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힘의 법칙까지!! 골고루 사용해서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결정타인 힘의 법칙만으로도 충분했겠으나,

니렌버그의 법칙, 코비의 법칙, 도슨의 법칙, 역지사지의 법칙,

준비의 법칙, 상호성의 법칙 등등..

최대한 골고루 사용해 보려고 노력했더니..

친구의 니즈를 들어주고 충분히 고려했다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말하다 보니까.. 제 의도대로 안 해주면.. 친구가 나쁜 사람이 되는 느낌까지

받았으니까.. 아주 잘 먹힌 것 같습니다.



돈을 불리는 재테크의 법칙입니다.

이 안에도 여러 가지 유명한 법칙들이 등장하는데..

예전에 부동산 경매에 대해서 친구와 나눴던 대화가 생각났습니다.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해서 돈 벌면 잘 살 것 같냐??'

흠... 맞는다면 맞고, 틀리다면 틀릴 수도 있는 말이었는데요.

돈을 빌려줬는데 못 받는 근저당권자는 무슨 죄가 있을까요.

경매를 넘기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마음고생을 했을지..

돈을 강제로 빌려 가게 해놓고 고리의 폭리를 취했다면 모를까.

돈에 집착해서는 안 되겠지만, 돈이 따라오는 마음의 법칙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자기 성취의 법칙.

자기 암시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되겠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이 알아야 되고,

시작하기 위해서는 용기를 가져야 하며,

성공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실패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행동하면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성공의 법칙 파트에서 나오는 내용 중에..

성공한 삶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턱대고 들이대지 말라는 말입니다. ㅎㅎ


성공 불변의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책에 있는 여러 가지 법칙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되는 건 당연하겠지요.^^


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 불변의 법칙

원리를 알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성공한 삶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운명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법칙을 사용해 보세요.

파트별로 10분 필사가 정리되어 있어서..

필사하며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브라이언트레이시 #성공불변의법칙 #미래지식 #성공원리 #자기암시 #성공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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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본심 - 트럼프 2.0 시대의 글로벌 각자도생 시나리오
이성현 지음 / 와이즈베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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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의 본심

이성현

와이즈베리

트럼프 2.0 시대의 글로벌 각자도생 시나리오

동맹도, 적도 구분 짓지 않는 미국이 돌아왔다

파괴적 변곡점을 이겨낼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현미경 해법 제시



미국은 혼란기.

트럼프 1.0에서 바이든으로.. 그리고 다시 트럼프 2.0으로

미국 시민들은 트럼프의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은 트럼프가 원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1.0에서 이미 관세 정책을 겪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다고 여겼는데,

역시나 럭비공 트럼프의 정책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나 1.0에서 중국의 견제가 목적이었다면,

2.0에서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부딪힐 수 있으며,

누구와도 협상할 수 있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과연 미국의 본심이 무엇이길래 이런 행보를 보이는 걸까요?



소련이 여러 국가로 나눠지면서 수십 년 동안 미국의

경쟁자라 할 만한 상대가 없었습니다.

총칼 없는 전쟁터라 할 수 있는 스포츠 무대에서도

올림픽 1위는 미국의 독무대였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중국이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에 왔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순위가 뒤집어졌습니다.

그 후로도 치열한 순위 다툼을 했고, 가장 최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숫자는 같았으며..

은메달, 동메달 숫자에서 미국이 앞서서 1위를 사수했었습니다.

그런데 홍콩 금메달 2개, 대만 금메달 2개를 더하면 중국이 1위라는

중국 언론들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대만은 중국만의 생각이라고

치부하더라도.. 이미 중국 자치구로 편입된 홍콩의 경우는..

중국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정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틀렸다고 할 수만은 없는 주장이겠습니다.^^

그렇게 스포츠에서 미국과 경쟁하는 구도를 보이던 중국이..

경제 분야에서도 야심을 드러낸 건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과 중국은 냉전 관계라기보다는

서로 매우 중요한 무역국이라는 인식과..

두 국가가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문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각자의 방식대로 지내왔던 것입니다.

중국이 야심을 드러내는 경우에도 미국이 직접 개입하기에는

여러모로 애매한 범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중국은 미국의 간섭을 덜 받으면서 영향력을 키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는 사업가입니다.

그것도 본인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업가는 자신의 경쟁 상대가 커가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런 사람의 눈에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중국은 눌러줘야 할 상대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중국 길들이기 였으나,

미국과 중국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었으니~~

미국은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정권 교체가 되면서

여러모로 생각할 일들이 많아졌지만,

중국 시진핑은 임기 제한까지 없애면서 사실상 중국 정부의

정책은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와 일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중국 알리바바의 ceo였던 마윈이 중국 정부와의 충돌로 하루아침에

자리에서 물러났던 모습을 떠올리며, 시진핑의 절대 권력을

부러워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시민이 뽑은 대통령이고..

다음 대선에서 미국 시민이 안 뽑아주면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가야

되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1.0 보다 트럼프 2.0은...

보다 미국의 이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동맹국과의 관계나 미국의 자존심보다는..

'America Only'.



트럼프 2.0의 모토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오직 미국의 이익을 위하여~!!

어쩌면 중국은 절호의 찬스를 맞이한 걸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 10을 내어주고, 다른 곳에서 50의 이득을 본다는

전략으로... 트럼프의 인정욕구를 충족 시켜주면서 말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에서 중국의 강력한 무기인

대미 희토류 수출이 6개월 한시 완화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처럼 상대를 꺾어야 우리가 이기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뭐든 할 것이고,

중국은 그 틈을 이용해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것입니다.

반도체 1위 기업인 TSMC가 있다는 게 대만으로서는

거래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본심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국가 관계의 변화와

그 배경에 깔린 이해관계에 대한 분석.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한 우리의 현명한 대처법을

미리 알아보고, 새로운 국제 관계에서 각자 도생하기 위한

대응법을 제시합니다.


#미국의본심 #이성현 #미래엔 #와이즈베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미국우선주의 #일대일로 #미중이해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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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 - 의료 3.0 경제가 이끌어갈 투자 패러다임 쉬프트
앤드류 크레이그 지음, 이상훈 옮김 / 길벗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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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료 3.0 경제가 이끌어갈 투자 패러다임 쉬프트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

앤드류 크레이그 지음

이상훈 옮김

길벗

인류 생존의 해답을 찾는 여정에서 거대한 자본 흐름에 올라타라

다가올 생명공학 혁명과 눈부신 미래, 유일무이한 투자의 기회

의료혁신부터 노화 정복까지

바이오 테크 베스트셀링 작가

세계 자본이 바이오 테크 산업에 배팅하는 진짜 이유는?

우리의 미래는 찬란하다.

그 찬란한 미래의 중심에 바이오테크놀로지 혁명이 있을 것이다




미적으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요즘 위고비가 핫하다는 걸

다 아실 겁니다 메슥거리나 속 쓰림 부작용도 있지만

계속 주사를 맞으면 한 달에 3~5k가 감량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비용이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이제 대중화가 되면

비용이 떨어지고 대다수가 혜택을 보게 되고

곧 비만이라는 병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시대는 어떻게 될지 한 번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라는 책입니다.




당장 생각하면 바이오테크 사업은 신약개발만 생각할 수 있는데요~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말하는 관련 산업들을 생명과학, 의료기술, 보건기술, 농업기술, 나노기술, 청정 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머신러닝, 양자 컴퓨팅

같은 분야까지 망라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기술이 가지는 잠재력의 원천은

이 모든 다양한 기술의 결합이 만들어갑니다.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인류가 종으로서 맞닥뜨리는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인류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그 자연스러운 결과로서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해 줄 겁니다.

암, 치매, 당뇨, 비만 및 보건 분야의 수많은 정신건강 문제에서 발전과 농업 생산성, 환경에 대한 책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직면한 가장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단점이었던 비용 문제도 기술의 보급 속도가 가속화됨으로써

비용이 급감되고 정부 및 공공 기관의 정책과 자금 지원이 확대되는 분위기이며,

세계적으로 ESG 관심과 투자 확대로 바이오 테크 분야로 투자자들의 많은 돈이

투입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빠른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의료 수요 폭증으로 수요층이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바이오 테크 미래의 기회 책에서는 많은 기업들의 지금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과 분야들을 소개해 주고 있고 여러 기술 덕에 이제는 질병 치료에서

예방할 수 있는 지속적인 헬스케어로의 전환이 될 것입니다.

농업, 유전자 편집, 저속 노화 등 적용하고 개발하고 있는 분야들이 무궁무진합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관련 분야에서 다음 번 수조 달러 가치의 기업이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쉽게 말해서 향후 수십 년 사이에 새롭게 등장할 또 다른 애플이나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앞으로는 다음 투자처로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 쪽이 돈이 될 것이며,

저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봐야겠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이오테크미래의기회 #앤드류크레이그 #이상훈 #길벗 #의료3경제 #투자패러다임쉬프트 #의료혁신 #노화정복 #생명공학혁명 #인류생존의해답 #거대한자본흐름 #바이오산업 #마이크로바이옴 #세포리프레이밍기술 #텔로미어복원 #환자별맞춤치료방식 #단백질체분석기술 #유전체분석 #정밀의료기술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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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조경엽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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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의 화폐 전쟁을 준비해 온 다양한 전략들을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분석해 봅니다.
또한, 중국이 화폐 전쟁에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을
알아보면서 그 여파를 예측해서 준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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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조경엽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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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조경엽 지음

미래의 창

달러 패권 100년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기축통화를 향한 차이나 머니의 대반격

달러지수 하락과 역대급 환율전쟁이 만드는 새로운 부의 기회

트럼프 2.0 시진핑 3.0 시대의 필독서

흔들리는 달러 패권과 중국의 위안화 영토 확장

기축통화에 도전하는 런민비 100년 계획



어릴 적 캐나다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할 당시에..

저희 반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사우디, 멕시코, 중국, 홍콩 등등..

그 당시 사우디 친구는 자기네 나라에서 왕족이라고 했고..

멕시코 친구는 엄청 큰 농장주의 아들이었고..

홍콩 친구들은 딱 봐도 부잣집 도련님 느낌이었는데...

중국 친구는 뭐랄까... 갓 상경한 순박한 시골 처녀??

그래서 '부모님이 중국 공산당 간부인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국에서 미국이나 캐나다로 공부를 하러 온 다는 건..

상상이 잘 안되던 시기였기도 하고..

무엇보다 중국 친구의 자기 나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상당히 높아서..

더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중국 공산당 간부가 아니고서야.. 저렇게까지 중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_-a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대륙의 실수로 가끔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을 안겨주던 중국이..

오늘날에는 딥시크를 발표하고.. 미국의 견제를 받는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나아가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쟁이 국지전 양상에서...

화폐전쟁이라는 전면전으로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소용돌이.. 그 중심에 미중 화폐전쟁이 있습니다.



중국의 발전에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을 롤 모델로 삼으며,

경제적 자본주의와 정치적 공산주의의 줄타기를 적절히 넘나들며

위안화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중국이 사상적 틀에 갇혀서 제자리걸음이었다면,

지금의 중국은 목표를 향해서 냅다 달리고 있다는 게 무섭게 느껴집니다.



달러화에 긁어 부스럼을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지만,

여전히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위상은 절대적입니다.

당장 위안화가 달러화를 밀어내고 기축통화 자리를 차지하는 건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방향성은 전 세계 기축통화가 아니더라도..

일단 아시아, 신흥국, 브릭스 등등 어떤 울타리 안에서는

위안화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보입니다.



금융 허브인 홍콩은 이제 중국의 자치구로 편입되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홍콩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내세워서..

위안화의 세계 진출 교두보로 삼으면서,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으로 홍콩, 마카오를 자치구로

편입한데 이어서 다음은 대만을 노리고 있다는데..

만약 그리된다면.. 대만은 중국의 반도체 자치구가 된다는 건데..

다 차려진 밥상을 통째로 먹어 치우면서 공룡이 되어가는 중국은

주변국으로서 달갑지 않은 모습이긴 합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중국이 주도하는 개발계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국의 개발이 아니라, 타국의 개발에 중국이

관여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개발도상국에 중국 자본이 투입되는 방식인데,

중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목적과 개발도상국의 자본 부족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문제는 성과가 나오지 않게 되면..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으로

중국의 경제 식민지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해볼까 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사채를 당겨썼는데..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사채업자가 무리한 담보를 요구해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해야 되는 그런 모습이라고나 할까요.-_-

뭐 하기야..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의 보상으로

우크라이나 광물에 대한 식민지화를 요구하는 걸 보면..

어느 나라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칼을 꺼내 드는 게

일반적이긴 하네요. 그런데 알고 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광물에 눈독을 들이는 것도 어찌 보면 중국이 자국에 매장된 희토류의

무기화를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를 선점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쟁의 진행 상황에 따라서 여러 나라의

운명이 뒤죽박죽되는 세계 모습입니다.

그럴수록 자주국방과 자주 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입니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만들 때, 국내용인지 해외겸용인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보통은 비자나 마스터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유니온 페이도

한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전략은 미국 보다 먼저, 미국이 떠나는 곳, 미국이 소홀한 곳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세계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여기저기 적을 만드는 동안,

중국은 그들을 포섭했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중동, 브릭스, 개발도상국까지...

미국과 유럽 중심의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중국만의 리그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사우디도 그렇고.. 파나마도 그렇고.. 미국과 관계가 있는 곳들은

다시 미국의 품으로 회귀하긴 했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미국의 영향력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미국이 나서면

눈치를 보게 되는 게 현실이지만, 중요한 건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거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틈이 다시 벌어질 수도 있다는 거겠지요.


미중 화폐전쟁

중국이 미국과의 화폐 전쟁을 준비해 온 다양한 전략들을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분석해 봅니다.

또한, 중국이 화폐 전쟁에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을

알아보면서 그 여파를 예측해서 준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달러 #위안화 #세계정세 #미중화폐전쟁 #미국국채 #조경엽 #미래의창 #리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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