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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고독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반적인 일.
독거 노인이 지병으로 인한 심한 각혈 중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죽어간 기사를 읽었다.
장례업을 넘어 독거노인의 사후를 처리해주는 사업도 생겼다더군.
가족들은 그저 노인이 숨겨놓았을 통장만 찾으면 된다고...
그런데 여기 이 책은 노인의 고독사만을 다룬 것이 아닌 모든 인간 관계가 끊긴 상태에서 죽어,
그의 죽음을 거두어 줄 사람이 없는 무연고 죽음 모두를 아우른다고.
이 책을 읽고나면 많이 침울해질 듯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고령화와 개인주의 사회를 의심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상황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을테니까.
진화심리학.
사람의 행동에 대한 본성의 탐구...
과도한 일반화만 넘어설 수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나는 독특하고 싶다,
'독특'에 걸려 넘어질 내 삶이여.
전작 <인문 고전 강의>에 이은 두번째 책.
언제고 철학자 강유원의 인문학 강의를 들으리라 마음먹지만 쉽지않다.
책장에 꼽혀 있는 책으로 그가 누구인가를 말할 수 있으리라.
강유원의 권유대로 인문학 이전에 역사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읽고싶은 책 목록에 올리고 싶었던 책.
출근길, 빵집 들르기를 빼먹는 법이 없는 나를 위한 책.
빵을 먹기 위해 밥을 굶는 나로써는 꼭 읽어야할 할 책.
'밀' 금단 현상에 대해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내가 읽을 책.
똥배만 빼면 그야말로 완벽한 몸매인 내가 읽을 책...
급 추가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