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신나는 크리스마스 벨 이마주 97
이언 포크너 글.그림, 서애경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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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올리비아를 보고 있노라면 7살난 딸 아이가 떠올라 혼자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된다.

성탄절 선물로 산타가 준비한 선물외에 엄마가 줄 선물을 고르던차에 올리비아가 단박에 눈에 띄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유난히 더 착해져서 엄마말도 잘 듣고 언니와도 잘 노는 딸,

행여나 친구들 다 받는 산타 선물을 자신은 못 받을까봐 늘 긴장 하던 딸,

올해도 여전히 어린이집 산타잔치를 무척 기다렸다.

크리스마스는 어느 누구에게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어른이 된 지금도 성탄절이 다가오면 설레는 마음은 여전하다.

어렸을때는 받는 기쁨이었다면 지금은 주는 행복이라고나 할까?

하여튼 크리스마스는 모든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마법같은 날이다

올리비아 가족이 행복해 했던것 처럼 지금 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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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오자와 아키미 지음, 김동성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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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것은 쉽지않지만 마음을 열때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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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모두가 친구 7
코키루니카 글.그림, 김은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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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갖고 싶은 것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리 길지 않는 문장과 많은 여백이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어울어진 그림은 글을 읽지 않아도 될 만큼 잘 표현이 되었다.

주인공은 처음엔 자기가 싫어하는 것이 없어지는것을 보고 기뻐했을지도 모르겠다.

동생과 엄마까지도 삼켜버린 마법상자,그것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무도 없는 빈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장면에서는 침울함마져 들게 한다.

그들을 토해 낼 수 없었기때문에 자신마져 삼켜버리게 한 주인공!!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인 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책이다.

내 아인 무엇을 가장 먼저 삼키고 싶어할까?

더 많은 얘기를 아이와 나누어야 할것 같다.

때로는 즉흥적인 나이가 될 수 도 있다. 이유없이 화를 내는 나이도 될 수 있다.

그럴때 많은 대화와 세심한 배려가 

이 상자를 필요로 하지 않고

 현재 일어나는 일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아이로 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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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오자와 아키미 지음, 김동성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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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땐 반딧불이가 너무 많아서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진 못했는데 요즘은 그런 반딧불이가 보고 싶습니다. 집단 따돌림을 해결한 책이라는 소개가 눈에 띄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동화 한 편으로 그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날 수 없는 반딧불이를 위해 자신이 직접 아이들 손바닥에 내려 앉은 친구, 그 친구를 보며 자신이 먼저 하지 못한것을 아쉬워하는 친구들, 그리고 늘 혼자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어리석었다는것을 깨달은 반딧불이.. 그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7살 딸아이를 둔 엄마인 저도 행여나 우리 아이들이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까?  혹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진 않을까? 걱정이 된답니다. 늘 혼자인것 같지만 그 주위엔 친구들이 항상 함께 했다는것을 알 수 만 있었다면 날지 못 하는 반딧불이는 덜 외로웠을텐데...

우리에게도 그런 용기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마음으로만 함께 하는것 보다는 행동으로 함께 하는것이 세상을 살아갈수 있게 하는 힘이되니까요!!

먼저 읽은 큰딸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책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집단 따돌림 문제, 차별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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