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가치의 모든 것

가치의 모든 것 - 위기의 자본주의, 가치 논의로 다시 시작하는 경제학
마리아나 마추카토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20년 7월

최근 읽은 경제 서적 중 최고다. 경제사적으로 진정한 가치에 대한 변천사에서 시작에서 한 국가의 창조 가치를 가늠하는 GDP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금융산업의 가치창조 역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00자평] 일본 경제 30년사

일본 경제 30년사 - 버블에서 아베노믹스까지
얀베 유키오 지음, 홍채훈 옮김 / 에이지21 / 2020년 5월

일본 경제 상황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일본인의 입장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다만, 분석이 너무 단편적이다. 다양한 이슈를 단순히 OECD국가들과 비교하고 국민 개인의 낮은 소비 성향을 낮은 임금만으로 너무 단순화 시킨 느낌이다. 깊이는 크게 없다.

[100자평] 로렐라이의 일기

로렐라이의 일기
아니타 루스 지음, 심혜경 옮김 / ICBOOKS / 2022년 9월

주인공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 “그는 영국인치고는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정말로 돈을 엄청 많이 쓴다는 뜻이다”(그녀의 어록은 차고도 넘친다!) - 교양을 강조하면서도 속물적인 어리숙한 솔직함을 지닌 귀여운 캐릭터에 금새 빠지게 된다.

[100자평] 격변과 균형

격변과 균형 - 한국경제의 새로운 30년을 향하여
김용범 지음, 권순우 정리 / 창비 / 2022년 3월

정책 관료가 국가적 차원의 문제에 대한 실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결정 고민 과정에서 도출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금융/자본 현 이슈에 대한 심층 기사를 읽어가는 느낌이다

[100자평]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 별똥별 아줌마, 최초의 우주를 만나다 ㅣ 처음 읽는 역사
이지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9월

지구의 역사에 이어 이 책 역시 강추다. 저자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우주의 역사와 비밀을 깨는 우주과학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낼 수 있는 지식과 재간에 감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