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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쌤의 마법 한글 1 - 5~6세 이상 ㅣ 마리쌤의 마법 한글 1
마리 글, 바오 그림 / 웅진주니어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올해 6세가 된 둘째.. 한글 학습지를 통해 통글자 학습을 한 1년 정도 하였지만..
가, 나, 다, 라의 진도를 나가는 부분에서 아이가 무척 많이
헤메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가~하까지 진도를 나갔지만, 가,나를 구분 못했어요.
진도가 의미 없다는 생각에 다시 복습호를 들어가서
통글자 합치기부터 다시 시작해서 가, 나, 다, 라~ 부분에 다시
들어왔는데도
가, 나를 아직도 구분 못하더라구요..
2번씩이나 나간 진도인데.. 도통 발전이 안보이는울 둘째..
ㅠ.,ㅠ
결국.. 한글 학습지를 그만두기로 하였어요..
이제 6세가 된 아이에게 한글 공부를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만나게 된 <마리쌤의 마법 한글>
<마리쌤의 마법한글>에서는 기존에 유행하던 통글자학습에
일침을 가하네요.. ㅋㅋ
"같은 낱말인데, 글자 카드의 색이나 모양이 달라지면 못 읽어요."
---
그림글자나 먹글자가 아니면
못 읽은 경우
"고구마는 읽으면서 치마의 '마'는
못 읽어요."
--- 글자의 결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사실 이 부분들은 저도 둘째가
통글자로 한글을 학습할 때 느끼던 부분이랍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한글을 배울 때, ㄱ,ㄴ,ㄷ,ㄹ과 같은 자음에 모음을 조합하는 원리를 배운 거 같은데..
마리쌤의
마법한글에서도 이처럼 자음과 모음의 조합원리를 강조
하여 가르치고 있어요.
영어를 공부할
때 어떤 어휘를 주더라도 읽기가 가능하려면 파닉스를 해야하잖아요..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꺼 같아요..
시간이 조금
더디 걸릴지라도 원리를 파악하면 어떤 글자를 주더라도 다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리쌤의 마법한글> 1권의
목차랍니다. 자음과 모음을 따로 배우고 자음과 모음의 결합을 배우네요.
무엇보다 <마리쌤의 마법한글>에서 하루 하루 그날의 배울
내용에 대해 어떻게 지도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하고 있어요 .
이렇게 반복해서 아이에게 말을 해주니.. 아이가 그 말도 따라하면서
순서에 맞게 잘 쓰더라구요.
운필력을 위해 선긋기는 필수라지요~ 선긋기를 많이 안해서 그런지..
운필력이 다소 부족한 행복양이에요.
아직 어린 아이라면.. 선긋기를 많이 시켜주세요..
선긋기를 엄청 사랑할 때 종이를 아끼지 말고 맘껏 선긋게 하시면..
운필력이 생길꺼에요..
전 좀 안했더니.. 선긋기를 하게 하는 것도 힘드네요.. ^^;;
하루에 딱 두페이지씩 <마리쌤의 마법한글> 공부를
했어요.
셋째날인 ㅁ,ㅂ,ㅅ을 배울 때 전 날 배운 ㄱ,ㄴ,ㄷ,ㄹ을 복습하며
쓰는 칸이 있답니다.
근데.. 이 복습의 효과인가!!!
그렇게 헷갈려하던 ㄱ,ㄴ,ㄷ,ㄹ은 확실하게 구분하더라구요.. 심지어
쓰기까지 하네요..
올해 6살이 된 둘째는 자꾸 힘든걸 피하고 싶어하는 꾀를 부리네요.
마리쌤은 '아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지 말고 매일
정해진 양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라고 하네요.
단호하게 두페이지를 다 해야한다고 하니~
힘들어 하면서도 다 해내더라구요.. 역시 아이의 능력을 믿어야
할꺼 같아요.
<마리쌤의 마법한글>의 Special Gift...
투명카드에요..
이건 진짜 대박 선물이에요.. ^^
아이가 자음과 모음 및 받침글자의 결합을 배울 수 있답니다.
두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만들어보며 즐겁게 한글 조합의 원리를 차근차근 익혀보았어요..
그날의 학습이 끝나면 책에는 "참 잘했어요"스티커를 붙이게
되어있어요.
<마리쌤의 마법한글>에서 진도표를 추가로 주셨는데..
5권까지의 진도표가 나와있어 너무 크다보니 집에 붙힐 공간이 없어서
1권의 진도표만 잘라 붙여주었어요.
하루의 학습을 끝내고 진도표에 스티커까지 붙여주면~ 오늘의 수업
끝~!!!
1권은 30일간의 일정으로, 전체 5권이면 150일에 한글을 뗄 수
있는 <마리쌤의 마법한글>
1년 넘게 한글 공부를 했어도, 가, 나, 다, 라를 구분하지
못하던 우리 둘째는
단 3일만에 ㄱ,ㄴ,ㄷ,ㄹ을 구분하고 쓰기까지 해
내더라구요..
ㅁ,ㅂ,ㅅ의 복습을 한번 더 하면.. 확실하게 구분하고 쓰기까지
가능할 꺼 같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마리쌤의 마법한글>로 공부하면
Magic처럼 한글떼기를 할 수 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