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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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추억'이라는 단어가 한데 묶여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가슴이 따뜻하게 덥혀온다. 어쩌면 삶에서 가장 중요할지도 모를 것들이 애정과 정성을 담아내어졌다는 사실을 알기에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다. 한 술 뜨기도 전이건만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운 듯 한 충만감이 드는 것은 그 때문이다.

과연 존경받는 인물들이 내어놓는 밥 한 그릇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한시라도 빨리 그 뜨끈한 이야기를 맛보고 싶다.

 

 

 

2.

 

 

 

 

 

 

 

 

 

 

 

 

만년필로 그린 작가의 그림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어쩌면 이렇게 섬세할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거기에다 솔직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담고 있는 글의 더함은 굉장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길이 없다. '꾸준히 하는 능력''특별한 걸 만들어내는 재주' 모두를 갖춘 작가의 책 한 권은 아무래도 좋을뿐이다.

 

 

 

3.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상을 차리는 남자라니! 그 어찌 예쁘지 않을 수 있는가. 읽다보면 상 받는 여자에 대한 질투가 머리끝까지 피어오를 테지만 어쩔 수 없다. 그저 이 어여쁜 모습을 눈으로만 즐기며,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을 언젠가를 보다 생생하게 그리는 수밖에.

 

 

 

4.

 

 

 

 

 

 

 

 

 

 

 

 

 

 

제목부터 콕, 하고 와 닿는다. 내가 거의 매일마다 하는 후회와 어쩜 이렇게 똑같은지. '너도 그래? 나도 그래!'하고 말하는 듯 한 마스다 미리표 이야기를 기대하며, 마지막 도서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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