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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5월이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신간을 고르면서 확인한다.

정신 없이 달려오니 이 자리다. 그리고 나는 책 속에서 내가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를

느끼게 된다.

 

 

 

 

배수아의 작품이 나왔다. 주변엔 그녀의 글을 읽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한번도 그녀의 글과 만나보지 못한 나로써는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읽는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이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도대체 어떤 밤과 어떤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요즘 나는 한국작가의 소설에 끌린다.

예전엔 무조건 외국 소설을 좋아했다.

간단한 어투, 나에게 어떤 물음을 던지지 않는,

자연스럽고 쉽게 읽히는 외국소설.

 

그러나 이제는 한국사회 속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이 아닌

그보다는 더 평범하지만 현실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보고 싶어졌다. 아마 이기호의 단편 속에는

그런 사람들이 살아 숨쉬고 있을 것 같다.

 

 

 

 

 

 

 

 

 

 

 

 

로맹 가리!!!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을 보고 반했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작가인 로맹가리.

두 명은 같은 인물이었고, 같은 종목에서 두 번 상을 받은 작가이고,

그의 언어는 그렇게 내게 다가왔고,

그의 글은 그런 의미에서 언제든 내게 기대되는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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