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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이... 어떤 맛이라고 생각하나?”
“소금은, 모든 맛을 다 갖고 있다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단 것 신것에 소금을 치면 더 달고 더 시어져.”
“소금은 말이야, 소금은, 인생의 맛일세.”

                                            - 책 속에서

 

박범신의 신간이 나왔다. 모든 음식에서,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맛, 그 오묘한 맛, 소금. 제목만으로도 이끌린다. 요즘 늘 마시는 커피에 소금을 타서 먹는다. 소금은 홀로 존재하면 짠맛이지만 커피에 넣으면 더 달아진다. 참 신기하다.

 

박범신은 이 소설에서 가족과의 화해가 아닌 아버지의 가출을 보여준다고 한다. 정도에서 비껴나간 그의 가족 이야기가 궁금하다.

 

 

 

 

삶은 고통이라고 정의하는, 섣불리 희망을 말하지 않는 그녀의 작품이 궁금해진다. 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최은미의 소설집.

 

봄날의 나른함과 닮은 표지.

그 속엔 어떤 아름다운 꿈들로 가득할지 궁금하다.

 

 

 

 

 

 

 

 

 

 

밀란 쿤데라의 책은 인생의 철학서 같다. 그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어떤 이야기든지 생각을 하며 자주 멈추게 된다. 그러면서 내 마음의키도 조금씩 자라나는 느낌이 든다.

 

또 나의 생각을 어디까지 자라나게 할지 궁금하다.

한줄의 이야기, 한줄의 생각. 그것들이 합쳐지면 그의 철학이 완성되는 듯하다.

 

 

 

 

 

 

 

 

모든 것들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잔인한 4월. 

더 화사하게, 더 행복하게 책 읽으며 모든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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